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 기준에 아닌 사람은?

지금 이시간 조회수 : 1,723
작성일 : 2015-09-22 10:14:19
제목 그대로 본인기준에 아닌 사람은 무조건 비평의 대상일까요?
6~7년 알고 지낸 사이지만 아직 이 사람을 모르겠어요.
10살 차이 나는 우리는 언니 동생하며 지내는데,
아이의 기준도, 엄마들의 기준도 생각이 다르면 그런가보다 내지는 그럴수도 있구나가 아니고 이건 뭐 말 하는 사람의 의도와 상관없이 싹둑 잘라버리고 그 사람은 이상한 사람으로 단정지어 버리네요
그 엄마 초등생 딸아이에게도 그 모습이 보여요
소름 끼칠 정도로..
과거에 본인이 친구관계에 상처가 있었단 이야기를 하며 아이도 그리 될까 노파심이 생기는건 이해하겠는데,
그런 걸 차단하려고 상대를 짖밟는 건 너무 몰라요
생각나네요
주변 엄마 말이 이 엄마 옆에 있으면 다른 자식들은 이 아이 들러리 된다고.. 소문 났다는데.
듣고도 감안하고, 적절히 끊으면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지금껏 별 탈? 없이 만남 유지했어요
물론 열두번 변하는 그 엄마 마음 감당 안되고 짜증날 때도 있었구요.
같은 학년, 동성인 아이들은 결국 서로 취향이 아닌 관계로 엄마 관계만 유지중네요
아이 친구 관계도 그래요.
조금만 본인 딸 보다 잘 난 모습이 보이면 가차없이 쳐 내고,
상대아이가 모자란 부분(남들은 얘기거리로 생각도 안하는 것)은 어찌 그리 본인 얘기처럼 걱정 섞인 말로 전달을 잘 하는지.. 그것을 결국 본인은 이 사회에 승리자라도 된거마냥 행복한 미소, 표정 지을 때면 소름 끼쳐요
이런 사람 주변에 많나요?
IP : 116.121.xxx.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5.9.22 10:16 AM (218.235.xxx.111)

    왜 그런사람과 관계를 가지세요?
    전 동네 친구가 없으면 없었지
    그런 사람하고는 안만날듯한데요.

    사람은 유유상종이라고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요.

  • 2. 가까이
    '15.9.22 10:21 AM (115.41.xxx.203)

    안해요.

    정신이 건강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왜요?

  • 3. ..
    '15.9.22 10:23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이미 알고 있겠지만, 적절히 차단하는 거 불가능해요.
    아니다 싶으면 단칼에 쳐내는 게 정신건강에 좋죠.

  • 4. 원글
    '15.9.22 10:23 AM (116.121.xxx.8)

    물러터졌나봐요ㅜㅜ
    엇그제도 주변 언니가 묻길 "자기네는 누가 성격 좋은거야?" 하며 상대 엄마 성격을 꼬집길래 "제가 좋아요" 라며 웃어 넘기고 돌아오는 길에 '나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바본가봐요ㅜㅜ 타지에서의 적적함을 이 엄마 통해 찾고 있었나봐요
    여러 답변 들어보고 마음 먹겠습니다

  • 5. 그럼
    '15.9.22 10:27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저도 좀 물러터진 성격인데
    그런사람 차단했어요

  • 6. 원글
    '15.9.22 10:41 AM (116.121.xxx.8)

    저, 강단이 없는 성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싫은 소리, 내색은 잘 안해요
    그 엄마는 외적으로 아이를 잘 키웠어요
    띄엄띄엄 보면 눈에 띄게 예쁜아이 엄마,
    오버지만 소신있는 엄마 등
    그 아이 현재 절친 엄마는 모를 거예요
    앞에서는 궂은 일 다 돕는 거처럼 보이지만 뒤에서는 그아이 산만하다 좀 모자라다라는 표현하는지..
    정보 잘 주던 사람이 학원 정보도 못 주게 하길래 왠일인가 했더니 자기 아이 스케줄에 맞춰야 한다고 말 하지 말라던 이 엄마 다시 보이게 자극을 주세요

  • 7. 왜..
    '15.9.22 11:05 AM (1.233.xxx.179)

    애 엄마들은.. 디테일한 성격까지
    이렇게 죄다.. 점검을 받아야 되는지.

    별 이해관계 없는 사이에. 안만나면 그만이고,
    내 관계에 애 끌어들이지 않게 내가 끊으면 되는듯..
    뭘, 동네 엄마들 관계가 대단하다고, 이렇게 분석해가며 에너지를 쓰시는지

    애 엄마들 정신 멀쩡한 엄마들 많고 많은데..

  • 8. 님도 피곤
    '15.9.22 11:27 AM (59.30.xxx.199)

    엄마들이 결국은 자기자식 위주로 돌아가요~ 더구나 자식저학년때는 자기자식만 잘났다 착각하는게 엄마들인걸 거기서 누구가 어쩌니저쩌니 해봐야 다 본인에게도 말이 돌아가는 것이고 쓸데없는 짓

    그런사람 저런사람 있나부다 하고 일정 거리 유지하면서 두루두루 지내면 될 것을

  • 9. 원글
    '15.9.22 12:14 PM (116.121.xxx.8)

    정신 멀쩡한줄 알고 만난거지요
    그러려니 하고 관계 유지한거고요
    근데 자꾸 얄미운건 이런 사람은 편법도 먹힌다는 거예요. "너한테 다 얘기하니 까발리지마라" 뭐 이런..
    왜 듣지않아도 될 얘기까지 해서 차단시키고 열 받게 해놓냐 말이에요 못하는게 아니고 안하는건데..
    지금은 정말 까발리고 정리하고프네요

  • 10. 님아~
    '15.9.22 12:53 PM (59.30.xxx.199)

    듣지 않아야 될 얘기까지 다 들은게 누구에요? 님이잖음?

    상대가 들으라고 하면 다 들어요? 난 님에게 묻고 싶네요 진심
    듣기 곤란했음 대화 전환하며 제스춰 취해야지 그당시엔 그엄마의 친분을 위해 동조하다 이제와 상대탓만 함 님은?

    같은 비빔밥인지? 한다는 소리가 (정말 까발리고 정리하고프네요)?? 어설프게 한다 인간관계를 님아
    엄마들과의 관계정리를 까발리는 걸로?ㅎㅎ

  • 11. 원글
    '15.9.22 9:59 PM (116.121.xxx.8)

    82에게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심정으로 속을 읊은 거예요
    제 주변머리에...
    그리 할거였음 이상한 엄마인거 알고 끊었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890 스페인 패키지로 다녀오신분~~ 5 가고파요 2015/09/22 2,396
483889 전문가님! 눈물약을 넣으면 앞이 더 잘보이는 이유가 뭔지요? 1 // 2015/09/22 777
483888 혹시 아기 늦게 출산하는 방법 아세요? ㅜㅜ 4 0000 2015/09/22 1,809
483887 명절휴일부터 그날이 딱!! 시작하는 날이라서 3 에휴... 2015/09/22 912
483886 라면을 끓이며 주문했는데 기대되요~ 1 김훈작가 2015/09/22 1,286
483885 '늘 함께였는데'...지적장애 부녀 5분 간격 트럭에 치여 딸 .. 3 참맛 2015/09/22 2,209
483884 (내용펑해요)6세 8세 아들 둘 돌봐주실 분 구하는데.. 이런 .. 74 워킹맘 2015/09/22 6,150
483883 친구하자던 같은반 엄마한테 팽당한 느낌.. 17 ........ 2015/09/22 5,747
483882 전시작전권 없는 한국, 일본자위대 파병땐 막기 어려워 7 핫뉴스 2015/09/22 1,186
483881 롯지..8인치와 9인치 중 추천해주세요 3 무쇠고민 2015/09/22 3,110
483880 날씨가 아무리좋아도 집에있는게 더좋으신분 1 방콕 2015/09/22 1,048
483879 동네 뒷산코스 혼자가려니 동네친구가 아쉬워요 3 채송화 2015/09/22 2,018
483878 교수가 되도 결국 금전적으로 손해라네요 18 ㅇㅇ 2015/09/22 5,574
483877 피임약이랑 생리유도주사 차이? 5 dd 2015/09/22 3,024
483876 모두들 윈도우 정품 사서 쓰시나요? 12 대재 2015/09/22 1,937
483875 라면은 왜이리 맛있나요 5 맛있는라면 2015/09/22 2,005
483874 한번 꼬인 인생을 살았던사람이 4 ㄴㄴ 2015/09/22 2,300
483873 서울대병원 근처 아침먹을 곳? 4 .. 2015/09/22 1,336
483872 아들이 시술까지 받는다 할 정도로 외모에 집착하는데 3 .... 2015/09/22 1,465
483871 버버리하고 코코마드모아젤 둘다 써보신분 있나요 6 향수 2015/09/22 1,016
483870 창녕 우포늪 좋아요? 49 23 2015/09/22 1,698
483869 실제 통번역사는 인식이 어떤가요 18 ㄷㄷ 2015/09/22 3,902
483868 이오니아 이온수기 아시는분 계시나요? 혹시 다단계인지 2 이온수기 2015/09/22 1,453
483867 아 말꼬투리 잡는 사람 힘드네요 7 .. 2015/09/22 4,721
483866 위가 타는것처럼 아프고 쓰려요. 2 .. 2015/09/22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