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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역대 최고가 갱신?

복비 조회수 : 3,147
작성일 : 2015-09-22 08:59:39

네이버 화면 옆 쪽에 보니 역대 최고가 아파트 속출 어쩌구. 하는 기사가 뜨네요


왜 저렇게 바람잡는 것같은 느낌이 드는 건지. 그런데 그런 제목을 보면 막 맘이 급해지면서

빨리 집을 사야겟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가요?  오히려 폭풍전야 같다는..브레이크가 고장난

차가 앞으로 질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전에 . 모 포털 싸이트에서 넘 재밋는 글을 봣는데

어느 분이. 역대 7년치. 부동산 관련 뉴스를 다 모았더라구요.


제목이 90프로 : 지금이 집 살 적기! 마지막 찬스!  뭐 이렇게요

그것도 봄. 여름. 가을. 겨울. . 시시때때마다.

원글자가 하는 말이 . 저런 예상 시나리오면 자기도 . 전문가 아니라도 맞추겟다고.

누가 마이크 갖다 주면 " 지금이 집 살 마지막 적기!!" 


IP : 175.113.xxx.18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 곳은
    '15.9.22 9:00 AM (175.209.xxx.69)

    몰라도 저 사는 아파트는 역대 최고가 맞긴 해요.

  • 2. ..
    '15.9.22 9:07 AM (220.76.xxx.234)

    저도 역대 최고가 맞아요
    정확히 5년전에도 더이상 오를데없다고 떨어질일만 남았다고 했어요
    그런데 오르네요
    10년전에 이동네 집사는 사람들에게 주위사람들이
    꼭대기 잡는다고 했는데 거의 두배 가까이 올랐네요
    정말 부동산 알수없어요

  • 3. 그럼
    '15.9.22 9:21 AM (14.32.xxx.157)

    그럼 울 동네는 더 오르겠네요. 아직 2007년도 꼭지 가격까지는 안갔어요.
    30평 아파트 기준 그때의 최고가 찍으려면 아직 2억 더 상승할수 있다고 봐야 할거 같아요.
    최저가는 최고가의 60% 까지 내려갔어요. 2012년도가 바닥이었죠. 물론 그 가격으로는 실거래 몇채 없긴하고요.
    지금이 꼭지인지 더 올랐다 내려갈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죠.
    참고로 전 2013년도에 집 매입했고, 지금은 그때보다 1억 5천 오른 가격으로 실거래 되고 있네요.
    집값은 진짜 어떤 공식도 없고 알수가 없어요.

  • 4. 여긴 전남광주
    '15.9.22 9:21 AM (220.80.xxx.14)

    32평아파트 2003년입주
    당시 광주부동산 저평가되어 8900만원에 입주
    현재 거래가 2억6500만원입니다
    건설사는 대주건설이구요
    국통교통부 실거래가 검색해보세요
    답안나오게 오르고만있어요

  • 5. 경험상
    '15.9.22 9:30 AM (180.230.xxx.39)

    미디어에서 저리 떠들면 끝물 상투라는 애기네요...집값 내리기를 바라진 않지만 (팔아야하는 집이 있어요 ) 오랜 경험상 느낌이 팍 오더라구요 ㅠㅠ 각오해야 겠어요

  • 6. ㅇㅇ
    '15.9.22 9:33 AM (125.132.xxx.162)

    저희동네는 아직 최고가의 70%밖에 안되는데 언제나 회복할수 있을지..

  • 7. ㅇㅇ
    '15.9.22 9:35 AM (117.110.xxx.66)

    아파트 재테크는 끝났다는 말 믿고 분양도 안받고 있다가 요즘 최고가 갱신하는 아파트들 보면ㅠㅠㅠ
    거품이 맞긴 한것 같은데 그 거품이 언제 꺼질지도 모르고 점점 더 높아만 지니
    상대적 박탈감과 때를 놓친 아쉬움만 커져요.ㅋㅋㅋ

  • 8. ..
    '15.9.22 9:48 AM (118.36.xxx.221)

    브레이크 고장난차가 달리는꼴이라..맞는말씀 같아요..
    짒값오르면 저도 좋긴하지만(재건축 기다리는게 있어서)
    너무 급하게 올라요..일년사이 억이에요..
    서민들 일년동안 어찌 버나요..
    폭락도 말이 안되지만 폭등은 더 말이 안된다 생각해요.
    뭔일 있을거 같아요..
    제가 이런말 할때마다 폭락론자로 모시는분이 있어 저도 집있다 밝혀요..유치하지만..

  • 9. 부동산
    '15.9.22 10:08 AM (182.216.xxx.10)

    저는 이번에 올랐다가 정체 몇년 하다가 수년뒤에 다시 오를거 같아요
    정체기때 급하게 팔아야 하는 사람한테는 최고가에서 떨어지는 셈이고 정체기에는 수억이 묶여있는 형국이니까 실질적으로는 마이너스인셈이죠
    현재 급하게 사는 사람한테도 실질적인 마이너스죠 대출이자나 기회비용을 상실하는 셈이니까...(단기적으로)
    그후 몇년뒤에는 또 언제 정체기였냐 싶을 정도로 그 전에 머물러 있었던 비용 만큼 오르니까 겉보기엔 폭등처럼 보이는거구요
    실소유주나 장기보유한 사람한테는 그정도로 올라줘야 물가상승률 더블 정도 올랐구나 싶을 거예요

    결론은 수도권 상승 사이클은 2013년 여름 부터였고 2015년 이나 2016년초까지 사이클이 계속 상승한다.
    그러나 2017~ 길게보면 2020년까지는 답보 처럼 보이는 실질적 하락기 돌입(일부 수도권의 입주물건때문에 기존주택을 팔아야 하므로 )
    실질적 하락기가 세계정세랑 맞아떨어지면 실질적 하락기가 오래갈듯 ....부동산부양정권이 또 몇 수를 쓰면 실질적 하락기가 빨리 끝나고 또 상승...

    사이클이 크냐 작냐를 읽어 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되네요

  • 10. 이번에
    '15.9.22 12:00 PM (223.62.xxx.25)

    팔아야 하니까 바람잡느라 난리난거죠..

    내년 입주율 사상최대거든요

  • 11. 지나가다.
    '15.9.22 4:30 PM (219.251.xxx.194)

    얼마 전에 이 게시판에서 본 마틴 암스트롱이란 사람의 부동산 예측으로는
    2015년 정점 찍고 2033년까지 하락하는 걸로 나와요.

    물론 이게 미국 부동산 예측인데 이게 우리나라 부동산 사이클과도 좀 비슷한 면이 있더라구요.
    그래프 보면 1998년 정점 찍고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해서 2007년 최고점 찍고 다시 하락
    이후 다시 상승해서 2015년 마지막 정점을 찍더라구요.
    이게 미국 자료 바탕으로 만들어진 건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부동산 고점과 일치해요.

    상승일변도 달리던 부동산이 97년 말 IMF 맞아서 꼬구라졌었고... 잠깐 하락하다
    그 이후 다시 버블 세븐이다 뭐다 다시 상승장 이끌어가던 부동산이
    2007,8년 즈음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로 고점 찍고 다시 하락세로 흘러갔잖아요.
    그래프 상에서는 2007년 최고점에서 2012년까지 계속 하락하다가
    2012년 저점 찍고 다시 반등해서 2015년까지 다시 상승하는 걸로 나와요.
    얼마 전 신문에 2007,2008년 부동산 최고점일 때 아파트 구매해서 그 동안 하우스 푸어로 지낸 사람들이
    작년 재작년에 판 사람들은 손실을 많이 봤지만
    올해까지 기다리다가 최근에 판 사람들은 손실을 줄일 수 있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어요.
    사이클상 2015년이 2007년 부동산 최고점에 그나마 가장 근접하게 다가간거죠.

    하지만 저도 이 사람 주장이 사실이 아니길 바라고 있어요.
    이 사람 말대로 올해 마지막 정점 찍고 2033년까지 20년간 부동산 시장이 하락일로를 걷게 된다면
    다른 경제 상황까지 다 악화될 게 뻔하니까요.
    그냥 예언은 예언이길 바랄 뿐입니다.

  • 12. ..
    '15.9.22 5:32 PM (118.36.xxx.221)

    이글보고 부동산다녀왔어요.
    제 집을 내놨어요.. 마지막 매도 타이밍이라 생각해서요.
    너무 올라서 빠질일만 남았다고 집값을 내리랍니다. 매매가 없답니다..추석후는 잘 모르나 살 사람들은 벌써 다 움직인거라네요..진짜 매수자들이요..전세가 없어 미리 다 움직였을거래요..그러다 살사람은 사고..입주물도 있었지만 전세끼고산사람들이 많다는거보면...부동산에 집을 팔거처럼 문의해보세요..매수할거처럼도 해보시구요..

  • 13. 아...
    '15.9.22 7:32 PM (58.235.xxx.85)

    그래서 갑자기 500-1000씩 내린 로얄층이 매물로 나오는 거군요. 8월에는 로얄층은 아예 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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