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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주부이면서 도우미 두고 사시는 분들

궁금 조회수 : 20,368
작성일 : 2015-09-22 07:22:51
아기가 어릴때는 힘들어서 그런경우 종종 봤는데
아이들 다 컸는데도 이렇게 사시는 분들은
몸이 많이 아프거나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드물지 않나요?
제 주위에는 이렇게 여유있게 사는 사람 못본 거 같아서요..
제가 부자들과 안친해서 그런건가요..
IP : 211.201.xxx.132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9.22 7:28 AM (49.142.xxx.181)

    제 주변엔 못봤지만 자식들이 연세드신 어른들한테 도우미 보내드리는건 많이 봤어요.
    그리고 뭐 있겠죠 왜 없겠어요. 내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없어서 못본거죠.

  • 2. ..
    '15.9.22 7:28 AM (112.149.xxx.183)

    제 주위엔 좀 있는데..물론 부자들입니다..몸 멀쩡하고 집안 일을 아예 안 합니..
    도우미 둬도 할 일 많고 바쁘십니다..

  • 3.
    '15.9.22 7:28 A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저요~ 주1회만 오시게하는데 전체적 대청소위해서 그래요 제가하는거랑 도우미분이하시는거랑 또 달라서ᆢ 그리고 데친구들도 전업이지만 도우미 주1 2회정도 부르는데 중고등이라도 아이들에게 온전히 올인하기위해서 도우미쓰는 친구도있구요 옷한벌안사고 도우미쓴다는 맘으로 부릅니다

  • 4.
    '15.9.22 7:29 A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요~ 좀더 깨끗하게 청소위해서 그래요 제가하는거랑 도우미분이하시는거랑 또 달라서ᆢ 그리고 제친구들도 전업이지만 도우미 주1 2회정도 부르는데 중고등이라도 아이들에게 온전히 올인하기위해서 도우미쓰는 친구도있구요 옷한벌안사고 도우미쓴다는 맘으로 부릅니다

  • 5.
    '15.9.22 7:29 A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저요~ 좀더 깨끗하게 청소위해서 그래요 제가하는거랑 도우미분이하시는거랑 또 달라서ᆢ 그리고 제친구들도 전업이지만 도우미 주1 2회정도 부르는데 중고등이라도 아이들에게 온전히 올인하기위해서 도우미쓰는 친구도있구요 옷한벌안사고 도우미쓴다는 맘으로 부릅니다

  • 6.
    '15.9.22 7:33 AM (221.148.xxx.142) - 삭제된댓글

    주 1~2회로 횟수 줄여서 부르기도 하구요
    아예 평생 입주도우미 두고 사는 집도 있구요

    욕실청소 태어나서 한 번도 안 한 전업주부도 제법 있더라구요
    전에 친척이 놀러오셔서 너네는 사람 일주일에 몇 번 쓰냐고 당연한 듯 물으시길래 신기했어요 ㅋ

  • 7. ...
    '15.9.22 7:35 AM (180.229.xxx.175)

    제 친구가 그리 살아요...
    중딩딸 하나...
    워낙에 일을 할줄 몰라서 그냥 쓰더라구요...
    각자 약한 부분이 있으니 이게 이상하게 보이진 않구요...

  • 8. 전업
    '15.9.22 7:35 AM (175.199.xxx.227)

    전업 이면서 상주 도우미 두는 경우는
    진짜 부자들이고 제 주위에도 없고
    이런 ㅎ경우는 드라마에나 나오는 재벌급
    전업이면서 1주일 1번 2번 도우미 쓰는 경우는 많죠??

  • 9. ...
    '15.9.22 7:35 AM (73.42.xxx.109)

    그것만 이상해요?
    놀러가서 기분낸다고...혹은 반드시 별 몇 개 호텔만 간다는 원칙으로
    거의 100만원하는 방에 자는 건 안 이상해요?
    제 주변에는 신혼은 아니지만 아주 젊음 부부 앞으로
    몇 십억짜리 저택 사주고 도우미를 여럿 붙혀주는 사람도 봤어요.
    돈 많은 사람 널리고 널렸고요.
    글고, 중국가시면 더 흔하고요...

  • 10. ...
    '15.9.22 7:38 AM (73.42.xxx.109)

    참, 그 젊은 부부... 와이프는 전업주부에요.
    결혼조건이 전업주부에... 애를 몇 명까지 낳아라... 였대요.

  • 11.
    '15.9.22 7:41 AM (1.224.xxx.12)

    없긴 왜 없어요.
    우리 아파트는 전업에 주3회부르는 사람도 있어요.
    주1회는 다들 쓰던데요.
    저도 다시 쓰고 싶어요.
    마루바닥 닦고 변기닦느라 지쳐서 아이남편에게 군소리 하는 일은 없어요-최소한.
    더 친절해져요,가족에게.
    가성비 최고라고 생각해요.
    근데 여유있어도 워낙 쓸고닦는것이 힘들지않다고 여기는 사람은 안쓰고도 살더라고요.

  • 12. 우리
    '15.9.22 7:42 AM (14.52.xxx.171)

    아파트 라인이 19집인데 2명만 일하고 다 전업
    도우미 다 써요
    저보다 더 돈 많아도 친정이나 시댁이 도우미없이 살았으면 본인이나 남편이 그걸 못 견뎌서(남이 살림을 만진다거나,놀고 먹으면서 뭔 도우미냐 ,,하는 시각)못쓰고
    저희 친정 시댁처럼 있는거에 비해 누릴거 다 누리고 사는 핏줄들은 잘 써요
    저희자매들 다 도우미 쓰고 남편도 시어머니가 그러고 살아서 그런거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은 해요

  • 13. 저희
    '15.9.22 7:49 AM (74.69.xxx.176)

    친정 엄마 평생을 도우미두고 사세요. 일주일에 세번, 어떨때는 두명을 동시에. 저희집 갑부 아닌데도요. 이유는, 엄마가 심장이 약해서라네요. 믿거나 말거나, 항상 거구를 유지하고 먹는 걸 즐기시는 엄마가요. 어렸을 땐 왜 저렇게 게으른가 불만도 있었는데 이젠 뭔가 멋지다는 생각이예요. 한국처럼 가부장제가 압도적인 사회에서 자기 챙길 것 단단히 챙겨먹고 즐겁게 사신거잖아요. 여자로서.

  • 14. ..
    '15.9.22 7:54 AM (211.223.xxx.203)

    그 분들...남에게 돈벌이를 제공하는데...

    근데 이런 글 가끔 보네요?ㅋ

  • 15.
    '15.9.22 8:10 AM (39.7.xxx.85)

    도우미가 호칭뭐라해요?
    사모님? 남편은요?
    애들은요?

  • 16.
    '15.9.22 8:19 AM (118.220.xxx.166)

    팔자좋은 #이기도 하지만
    쓸모없는 #이기도...

  • 17. ㅎㅎ
    '15.9.22 8:27 AM (112.173.xxx.196)

    위 댓글 웃겨요..

  • 18. dma
    '15.9.22 8:32 AM (175.211.xxx.221) - 삭제된댓글

    입주도우미는 아니지만 주1~2회 도우미는 전업주부들도 많이 쓰죠. 제 친구들중에도 꽤 있는데요.
    전 작년까지 일주일에 두번 오는 분께 청소랑 반찬 정도 도움 받았는데... 올해는 제가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는데 잘못해서 쌀벌레가 생겨서 남편이 어제 쌀벌레 근원지 찾아서 치워주면서 역시 도우미 아줌마 안오시니 티 난다고.. 추석 지나고 다시 오시라 하라고 하대요^^

  • 19. 중고딩맘
    '15.9.22 8:35 AM (175.211.xxx.221)

    입주도우미는 아니지만 주1~2회 도우미는 전업주부들도 많이 쓰죠. 제 친구들중에도 꽤 있는데요.
    전 작년까지 일주일에 두번 오는 분께 청소랑 반찬 정도 도움 받았는데... 올해는 제가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는데 뭔가 관리를 잘못해서 쌀벌레가 생겨서 남편이 어제 쌀벌레 근원지 찾아서 치워주면서 역시 도우미 아줌마 안오시니 티 난다고.. 추석 지나고 다시 연락해서 오시라 하라고 하네요^^

  • 20. 에고
    '15.9.22 8:39 AM (121.88.xxx.15)

    돈많은 집들은 전업이어도 취미생활 하고 운동 다니면서 도우미 쓰고 살죠..

  • 21. ..
    '15.9.22 8:40 AM (175.193.xxx.179)

    제가 한때 일하시는분 일주일에 세번오시게했어요.
    아이들 초등학교때였는데... 정말 일을 잘해주셔서
    집안일이 설거지아님, 별로 할일이 없었고
    그냥 쇼핑다니고, 교회모임다니고 , 그냥 놀러다녔어요.
    그때는 나름 재미나게 지내기는 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까 쓸모는 없었던것 같아요.

  • 22. ..
    '15.9.22 8:41 AM (119.194.xxx.70)

    외동키우는 전업맘이구요 저는 살림이 손에 익질않아 주1회 써요 아무리 잘해보려고 해도 힘들더라구요 스트레스도 받고.. 온종일 열심히 청소했는데 남편이 이따금 집이 엉망이라고 하면 싸움도 되고..
    다른데서 아낍니다

  • 23. ㅇㅇ
    '15.9.22 8:44 AM (66.249.xxx.238)

    일자리 생기고 좋죠 뭐
    사람마다 쓰는 포인트 아끼는 포인트 다르다고
    전 해외여행보다 주1,2회 이모님 오시는게 더 좋아요.

  • 24. 저요
    '15.9.22 9:02 AM (182.231.xxx.202) - 삭제된댓글

    한참 정말 열심히 육아 살림 하다 ( 봄되면 시골로 쑥캐러 다니구 모든 유기농먹이구 작은 텃밭 주말 농장 에서 다 길러 먹고 집에 커텐 이것저것 미싱질해서 직접 만들고 하루종일 어릴때 아이와 놀이터 투어 다니구 놀이터에서 같이 노느라 시컴둥이 되고::) .... 그러고 6,7년 살다 애도 다 컸고 남편도 벌이가 괜찮아지고 나도 슬슬 하던일이 돈도 꽤 되서 도우미 아줌마 주 3회 불러요. 세상에서 내가 돈 하나도 안아까운것중 하나가 도우미비용이네요. 어찌나 삶의 윤택함이 느껴지는지....


    그렇다고 하더래도 우선 경제력이 뒷받침 되야하는게 맞긴하죠. 도우미비용 게의치 않을 정도로 저도 버니 맘에 부담 전혀 없고 정말 좋네요.


    아마 남편 외벌이만으로는 남편이 전문직아닌 다음에야 부담스럽지 않을까 싶어요. 주1회든 주5일이든.... 돈이 문제가 아니라 눈치보일수 있으니깐요

  • 25. .........
    '15.9.22 9:04 AM (121.136.xxx.27)

    주위에 많아요.
    결혼전엔 약사였는데..남편이 의사인데..전업으로 애들 키우는데 전력을 다하느라..
    매일 출퇴근 도우미 와요.
    물론 홀시아버지를 모시고 있고 본인은 골프치러 다니고 연습장 다니느라 바쁘니..
    지금은 의약분업에 힘입어 약국 개원했는데 월급약사를 세 명이나 두니...약국엔 잘 없어요.
    주위에 의사들이 많은데..대부분 부인들은 전업이고 골프치러 다니고 그래요.
    도우미 일주일에 세 번정도는 부르고요.
    다른 건 몰라도 집청소땜에 부르지요.

  • 26. ㅇㅇ
    '15.9.22 9:08 AM (118.44.xxx.48)

    요즘 주1회는 흔하게 합니다
    저도 부자는 절대 아니지만 남편이 결벽증 시어머니의 아들이라 청소도우미 씁니다
    더러운편 아닌데 전문가가 한번 청소해주시면 일주일이 쾌적해요

  • 27. ..
    '15.9.22 9:10 AM (203.142.xxx.240) - 삭제된댓글

    상주 도우미 방, 기사 방 따로 있는 집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기사 방은 없더라도 상주 도우미 방은 기본적으로 왠만한 고급주택엔 다 있어요

  • 28. 집평수
    '15.9.22 9:12 AM (223.62.xxx.69)

    100평가까이되는데 전업이라고 삼시세끼 청소기타등등혼자다하라는건 죽으라는거죠? 다쓸만하니 쓰는거니 쓸데없는일반화의 오류 범하지 맙시다

  • 29. 경기도 대형평수 아파트단지
    '15.9.22 9:22 AM (180.230.xxx.39) - 삭제된댓글

    전업인데 가사도우미 많이써요 . 주2회 오전 정도 쓰네요.서로 아줌마 소개하기도 하고 해요.그래 봤자 월 40만원 정도네요
    골프 휘트니스 월 회원권이 그 정도 하니 개인의 선택인것 같아요..나름 삶의 만족도가 높다 하네요

  • 30. ...
    '15.9.22 9:23 AM (220.76.xxx.234)

    50평정도면 도우미 불러야 될거 같은데
    30평에 살면서 도우미 주2회 부르는 동네 엄마보니
    요리도 청소도 다 취미에 없다고 하는데
    그냥 보기엔 안좋더라구요

  • 31. ...
    '15.9.22 9:31 AM (220.80.xxx.14)

    월계 이xx내과 원장님집과 지인사이인데요
    제가 지켜본봐로는 20년가까이 도우미출퇴근해요
    사모님은 골프매니아 요가매니아라서 매일운동하러가구요
    52키로에서 500그램만 쪄도 바로 관리들어간다네요
    그걸 남편이 바라기도하구요
    그래봤자 그사람들에겐
    도우미한달월급 별거아니니까요

  • 32. 잘될거야
    '15.9.22 9:44 AM (39.7.xxx.181)

    전업에 외동 아이 키우는, 밥먹고 살 정도의 서민인데요.
    어깨랑 허리, 손목, 무릎 등 관절이 안좋다보니 집안일 하다보면 며칠씩 앓고 병원비 등 삶의 질이 확 떨어져요. 원래 성격이 대충 못해서
    한번 차우면 먼지 하나 용납 못하는 성격인 탓도 있겠지만요.

    이모님 주 2회 오시는데, 사실 일은 잘 못하시지만
    우선 제 몸이 편해지니 가족들한테도 아프다고 만폐끼칠 일이 줄어서
    나은것 같아요.

    그치만 저도 늘 고민입니다. 몸이 편할것이냐 맘이 편할 것이냐...

  • 33. 잘될거야
    '15.9.22 9:45 AM (39.7.xxx.181)

    오타가 많네요.
    차우면---차우면
    만폐---민폐

  • 34.
    '15.9.22 10:58 AM (1.224.xxx.12)

    보기에 안좋지 않고 부럽기만 하던데요.

  • 35. 그냥
    '15.9.22 11:06 AM (210.205.xxx.161)

    오시던분이 계속 오는게 낫다싶어서 그냥 오시게한게,,,,그게 몇년이라...그냥 그렇게해요.
    서로에게 여유가 생기니까...

  • 36. 뭐 어때서요?
    '15.9.22 11:55 AM (211.221.xxx.227)

    여유있는 사람들이 일자리 창출도 하고 좋은거죠~

  • 37.
    '15.9.22 12:47 PM (49.1.xxx.113) - 삭제된댓글

    저도 게을러터져서 도우미 쓸까 생각하다가도
    남을 내 집안에 들이고 남에게 살림 맡기는게 못 미더워서 꾸역꾸역 하다보니 지금은 살림 도가 텄네요.
    그래봤자 살림 잘한다 하는 주부님들 비할 수준은 아니구요

  • 38. 사는
    '15.9.22 2:24 PM (116.39.xxx.143)

    집안 살림 도와주는 도우미를 어릴 때부터 본 집은 당연히 도우미가 있어야 집이 깨끗하게 유지된다고 생각해요
    아파트 살면 관리비 내는 게 당연하듯이 전업주부라도 당연히 도우미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더군요

  • 39. dddd
    '15.9.22 2:45 PM (121.130.xxx.134)

    오히려 게으르면 도우미 못써요.
    물론 100프로는 아닙니다.
    그냥 일반적인 이야기예요.
    제 경험담이나 주변 사람들 보자면 그렇다구요.

    일단 돈이 많고
    살림을 깔끔하게 하고(창틀에 먼지 한 톨 용납 못하는)
    삶의 질을 중요시 하는 전업이면 정기적으로 도우미 쓰더라구요.

    제 친구도 친정이 좀 잘 살아서 아파트 해주고
    남편은 학벌 좋아서 회사에서 중역으로 잘 나가는데.
    친정 엄마가 친구한테 도우미 일주일에 몇 번 쓰라고 한대요.
    그때만 해도 애 하나에 친구가 젊으니까 나름 알뜰하게 살았거든요.
    여기서 포인트는 '나름' 입니다.
    처녀때에 비하면 알뜰하게 사는 거죠.
    백화점에서 화장품 안 사고 해외 여행 때 면세점에서 사는 알뜰함 같은 거 ^ ^;;
    그러다 보니 집도 좁은데 (30평대) 뭐 굳이 도우미 쓰나
    사람 오가는 게 어찌보면 귀찮잖아요.
    근데 친정엄마가 도우미가 오는 집 살림이 다르다고 쓰라고 하신대요.
    그게 왜냐면 사람이 로봇도 아니고 에너지란 게 한계가 있는데
    베란다, 창문, 창틀 같은 데도 깔끔하게 관리하려면 전업이라해도 그거 하고 나면
    뻗거든요.
    그러면 집 예쁘게 꾸미고 테이블 세팅 완벽하게 하고 아이와 눈높이 맞춰 대화하고
    남편이 올 때 우아하게 꾸미고 맞이할 여력이 없어집니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돈 있는 사람들은 당연히 씁니다.

    뭐 티비에서만 본거지만
    재벌 마나님들은 전업이어도 도우미를 몇 명 씁니까?
    살림이 크니 관리하기만도 바쁘잖아요.
    티비 속에선 나이든 마님들은 한복까지 우아하게 떨쳐 입었던데.. ㅎㅎ

  • 40. dddd
    '15.9.22 2:46 PM (121.130.xxx.134)

    위에 이어서
    게으르면 못쓴다는 게 제 경우죠. ^ ^

    정말 아파서 한번 부르고 싶어도
    집이 너무 지저분하면 흉볼까봐 못불러요.
    그냥 대충이라도 정리하고 치워야 부르죠.

  • 41. dddd
    '15.9.22 2:54 PM (121.130.xxx.134)

    그리고 남자들도 본인이 능력있으면
    몸빼 입고 변기 닦고 있는 아내보다는
    맛사지 받고 헬스 다니며 몸매 관리 잘하고 얼굴 예쁜 아내와
    우아하게 차 마시며 대화하길 원합니다.
    살림 안 하는 대신 남는 시간에 독서, 영어회화, 미술관 수업, 골프하고.
    성격 좋고 머리 좋아 대화할 때 유머도 있고.
    성품도 낙천적이고 온화한 아내가 경제걱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더 부드럽게 자신을 감싸주면 안 좋겠어요?
    집에 오면 아내 얼굴만 봐도 피로가 싹~ 풀린다면...

    에고 저는 해당사항 하나도 없네요 ㅋㅋㅋ

  • 42. ..
    '15.9.22 3:23 PM (58.29.xxx.7)

    평생 도우미 도움 받었던 친정어머니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보내주시기도 하셨지요
    연년생 키운다고 고생한다고..
    아버지도 당연하게 생각하셨고요
    자연스럽게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반면 시댁은 도저히 용납이 안되는 ..
    여자들이 집에 있는데 도우미라니
    제가 둘째 낳고 퇴원했느데 산후도우미 온다고
    아니내가 며칠만에 국이라도 끓여주려고 했는데...
    쌩하니 되돌아서 가시더군요

    저는 물론 직장다니니 도우미 도움 받습니다
    처음에 남편이 받아들이기 힘들어했지요 당연하지요
    자기가 도와준다고=--도와주기는요
    몇년가 버티다가 남편이 미안하다고
    당신 고생한다고 도우미 ..
    아이들이 대학 간뒤로 그냥 나 혼자 할까 싶지만
    도우미 온 날은 온 집이 반짝반짝..
    유혹을 물리치기 싫으네요
    내 딸도 그렇게 살게 해주고 싶네요

  • 43. 전 쓰다가 불편해서
    '15.9.22 3:35 PM (175.223.xxx.71)

    평수 듣더니 주3회 와야된대요.
    둘이사는데 애없는 전업이고
    청소는 진짜 못 하고
    세탁소에 와이셔츠 맡기고 살다가
    진짜 청소는 안 되는구나 싶어서 썼어요.
    청소에 스트레스받기 싫어서요.
    친정에서 보내주셨고요.

    근데 좀 불편해요.
    도우미맞이하기위해 대충 정리해놔야하고;;;
    그래서 요즘은 지저분하게 두고 삽니다.

    남편이 제게 농담으로 무쓸모라고ㅋㅋ
    얼른 다시 부르라고 합디다.

  • 44. 손들어요
    '15.9.22 3:50 PM (124.217.xxx.219)

    손들려고 들어왔다 쓸모 없는 # 소리 듣네요.
    전 사모님은 아니지만 애 둘 키우고 한국 파출부아줌마 중국 아줌미 필리핀 입주 도우미까지 다 써봤어요.11년.
    각자 사는 모양 다르지않아요?
    전 TV도 안보고 음식 베이킹 취미이고 운동하고 아이들 뒷바라지에 시간이 없어요.우리집에서 내가 정말 중요한 사람인데 쓸머없는 # 이라뇨.
    ㅎㅎ 남편한테 말해줘야겠어요.
    웃고 갑니다.

  • 45. 많이 봤는데...
    '15.9.22 4:34 PM (121.166.xxx.205)

    저는 많이 봤어요. 주변 아이 친구네, 내 친구들.
    뭐, 큰 부자들은 아니에요. 옷도 그냥저냥 평범하게 입고다니고 아이들 물건이나 가구들도 저렴하구요.
    그냥, 체력도 여력도 안되어서 도우미를 쓰나봐요. 주1회 30평대는 월 20만원 정도일테니.
    같이 만나도 분식집에서 밥 먹고 커피값 아까우니 집에서 믹스커피 마시고 과일깎아먹어요.
    다른 돈은 안쓰고 대신 도우미를 쓰나봐요.

  • 46.
    '15.9.22 7:25 PM (182.224.xxx.43)

    집은 논현동 90평 빌라.
    애들은 성인.
    주말빼고 매일 오는 아주머니 쓰시고.
    거의 매주나 2주에 한번 가족외식..

  • 47. ㅎㅎㅎㅎ
    '15.9.22 8:43 PM (59.6.xxx.151)

    도우미 도움 받는데 전업, 워킹맘이 왜 필요하겠어요?
    비용 감당 되느냐 아니냐가 문제인거죠

  • 48. 저 위 댓글에
    '15.9.22 11:19 PM (211.223.xxx.203)

    전업이 도우미 쓴다고 #쓴 건 욕을 표현한건가요?

    못 됐다.

  • 49. 저예요.
    '15.9.22 11:47 PM (182.222.xxx.79)

    전업에다가 나이까지 새파래서
    심술부리는 도우미도 여럿 만났어요.
    누가 뭐래도 뭐.내가 소질없고 그 힘으로 애들 건사해서요.
    빛 전혀 없고 사는집 소유.자동차,
    여유자금은 세어보질 않아서 모르겠구요.
    그렇다고 엄청 부자도 아닙니다.
    그냥 전업이고 엄청난 부자는 아니라도
    살림솜씨가 없어
    도움 받고 살아요.

  • 50. 그거야
    '15.9.22 11:54 PM (175.223.xxx.66)

    오피스텔 사는 대학원생일때도 도우미는 불렀어요

  • 51. 저의 친정 어머니
    '15.9.22 11:55 PM (68.98.xxx.135) - 삭제된댓글

    평생 도우미 도움받고사세요.
    몸이 아파서 아니고, 원래 그렇게 살아서 당연하게 사세요.
    아들 결혼후 신혼부터 도우미를 보내기도 했어요.

  • 52. 정말
    '15.9.22 11:55 PM (124.49.xxx.92)

    82는 재벌 천지인듯..
    맞벌이로 허덕여도 돈에 쪼들려
    도우미로 알바까지 뛸 지경인 사람들 허다한데
    댓글들 다 읽어보니
    전업이라도 도우미정도는 필수인 분들뿐이네요.

    부럽지만..기분이 개운치는 않습니다.

  • 53. ㄴㄴㄴ
    '15.9.23 12:38 AM (116.33.xxx.68)

    도우미부르고싶은데 신랑이 못오게해서 본인이 일다합니다 그리고 힘들다고 징징 ㅠ

  • 54. 궁금한건
    '15.9.23 12:55 AM (58.143.xxx.78)

    출퇴근 도우미로 뛰는 사람들은
    자기집,가정,아이들 어찌 돌보고 남에 집 일까지
    가능한걸까요? 독신이면 몰라도요.
    프랑스 영화 어느 하녀의 일기보니 1930년대였나?
    전문 직업소개소도 있고 직업으로 뛰던데
    미혼 아가씨가요. 생활상이 현재와 어찌나
    흡사한지 오버해서 전 인구의 반이 가사도우미,육아
    도우미,방과후 하교도우미였나? 도우미붙는 직업들
    진짜 많다 싶더군요. 이게 좋은 현상일까요?

  • 55. 정말님
    '15.9.23 1:02 AM (124.48.xxx.211) - 삭제된댓글

    반사를 해보아요.;;;;;
    그렇게 절박한 분들이 허다한데
    맞벌이지만 남편이 외조를 잘해줘서..
    전업이라 내가 당연히 해야해서...
    그렇게 되어버리는거보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요.
    전요 좀 넓은 평수지만 남도움 안받고 운동이라 생각하고
    대충하며 살지만
    전업이라도 그덕에 생계에 숨통이라도튼 분들이 계시리라
    생각하니 것또한 감사한일이다 싶네요.
    다 잘살아 도우미 갈일도 없는 세상이면야 더 좋겠지만요?.

  • 56. 나는
    '15.9.23 1:18 AM (171.248.xxx.219)

    도우미 안써도 좋으니 남편이 벌어오는 돈으로 '살림'만 하고 살고싶다.
    끝도 없는 집안일 잘 알지만, 밖에나가서 돈버는 일은 쉽지않구나를 매일 느끼며 사는데 전업에 도우미라니 그 팔자가 너무나 부럽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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