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가 더 무서워요? 뇌졸증이 더 무서워요?

노인에게 조회수 : 2,966
작성일 : 2015-09-22 01:00:11

뇌졸증은 주로 어떤 사람이 많이 오는거죠????

아까 원글 삭제되었는데

뇌졸증은 살아있으면서 몸을 가누지 못하니 더 골치라고 특히 가족들이 골치아프다는데
어때요??

IP : 122.36.xxx.2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9.22 1:07 AM (220.121.xxx.197)

    뇌졸중은 뇌경색 뇌출혈 합쳐서 부르는 말이고 증상은 언제 병원에 가느냐에 따라 조금씩 달라요.
    아예 병원에 늦게 가면 죽거나 식물인간이 되고
    3시간 이전에 가면 그 정도에 따라 가볍게 중풍이 되거나, 몸 일부가 굳거나 하는 정도고 아슬아슬하게 가면 치매처럼 바보가 되구요...

    치매는 조금씩 기억을 잃다가 나중엔 아예 모르게 되는 거구요...

    그리고 뇌졸중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어요. 젊든 늙든..
    1,2월에 환자들이 제일 많은데.. 추워서 그렇죠.
    감기는 습도 때문에 건조해서 걸리는 거고, 뇌졸중은 추워서 걸리는 경우가 많으니
    추운날엔 감기보단 뇌졸중 조심

  • 2. 그래서 겨울엔 모자
    '15.9.22 1:47 AM (211.219.xxx.196)

    혈관이 수축하기때문이라고....특히 고령자들. 조심하세요.

  • 3. 본인은
    '15.9.22 2:19 AM (182.219.xxx.95)

    치매가 좋을겁니다
    당사자는 희노애락이 없지만
    뇌졸증은 심적 고통이 크겠지요

  • 4. 가울
    '15.9.22 2:25 AM (175.117.xxx.60)

    옆사람에게는 치매가 더 무섭고 본인에게는 뇌졸중이 더 무섭지 않을까 싶은데....전 치매도 너무 무섭고 싫은 것 같아요...자신을 잃어버리는 거잖아요.

  • 5. ,,
    '15.9.22 7:45 A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

    TV에서 의사 말로는
    치매보다 뇌졸증은 본인이 몸은 못움직여도
    기저귀 갈고 가족들이 힘들어 하는것등
    감정 느끼고 마음 속으로 생각하고
    심적인 고통이 크다 했습니다

  • 6. 치매가
    '15.9.22 7:48 AM (14.52.xxx.171)

    뭐가 무서워요
    본인은 아무것도 모르니 그만이고
    가족도 어차피 치매환자이니 간병하다 지쳐서 소리지르고 싸워도 그만이에요
    물론 가족들 얼굴도 모르고 알아보지도 못하니 억장은 무너지지만 또 그때뿐이에요
    이것저것 겪어보니 몸을 못쓰고 정신이 멀쩡한게 환자나 가족 모두에게 제일 큰 고통입니다
    밥을 못먹고 대소변을 못 가리면 인간의 존엄성은 사라지게 되어있어요
    근데 머리는 여전히 오욕칠정을 다 가리니 힘이 드는거죠

  • 7. ㅇㅇㅇ
    '15.9.22 7:54 AM (222.101.xxx.103)

    생로병사보니까 우리나라 성인 5명중 한명이 뇌졸증을 앓을 정도로 주변에 흔히 일어날수 있는 병이라 하더군요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건데 뇌의 어느 부위가 문제되느냐에 따라 운동신경이 마비되면 몸을 잘 못쓰고 인지 기능이 마비되면 어린 아이처럼 되고 그래요
    너무 늦게 발견되서 뇌 전체에 피가 고이면 사망에 이르구요
    혈압,스트레스같은 내부 요인뿐 아니라 교통사고와 같은 외부 충격으로 20,30대 젊은 청년들도 고생하는거 봤고 이제 겨우 초등학생, 중학생인데 선천적으로 있던 뇌혈관 꽈리가 어느날 터져 식물인간처럼 누워있는 가슴 아픈 경우도 있지요 돌봐야하는 가족은 물론 본인이 느끼는 좌절감도 크지만 그래도 서로 대화하고 곁에 있을수 있다는것으로 위안을 받을수 있지요
    치맨 기억 자체가 없는거구요

  • 8. ..
    '15.9.22 9:15 AM (211.224.xxx.178)

    치매,정신병만큼 무서운 병은 없어요. 뇌졸증은 단지 뇌혈관 막혀서 몸 어딘가가 불편해지는거예요. 사람이 사람인 이유는 정신세계 때문이잖아요.

  • 9. ...
    '15.9.22 11:20 AM (218.234.xxx.133)

    가족은 둘 다 괴로운데, 치매는 환자 자신은 괜찮고 뇌졸중 환자는 본인이 고통스럽죠.
    정신은 멀쩡한데 육신이 마비되고 말도 할 수 없으니까.

    어차피 가족 힘든 거라면, 환자 자신이나 편하게 치매가 나을 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000 책에 둘러진 띠 버리시나요? 5 가을이네 2015/10/18 1,949
491999 그것이 알고싶다 시청률이 원래 높았나요? 5 ㅇㅇ 2015/10/18 2,815
491998 어른께 낙지젓갈 선물..어떤가요? 27 궁금 2015/10/18 3,116
491997 교통사고 질문입니다 1 질문 2015/10/18 540
491996 삼성동~강남역 라인 브런치 잘나오는 곳 추천해주세용 2 브런치 2015/10/18 1,583
491995 가족에게 아주 많은 여가시간이 주어진다면 뭘 제일 해보고 싶으세.. . 2015/10/18 704
491994 8세컨드란 브랜드아시나요? 9 제일모직 2015/10/18 2,931
491993 이 형편에 수입 중고차 미친 짓 일까요? 13 zzzzzz.. 2015/10/18 4,840
491992 1억으로 집 어디에 구할수 있을까요 21 이사 2015/10/18 4,495
491991 전세금 올리는 문제 조언부탁드려요. 12 어렵네요 2015/10/18 1,797
491990 삼성병원 물리치료사 처우가 어떤가요? 3 ㅅㄴ 2015/10/18 2,871
491989 차렵이불이 안 따뜻하네요? 13 이불 2015/10/18 3,162
491988 금요일에 미칠것같아 정신과를 찾아다녔는데... 41 진료 포기 2015/10/18 18,234
491987 족욕기 4 궁금이^^ 2015/10/18 1,746
491986 깔깔유머-역사교과서국정화시 예상되는수업내용-정말웃겨요 꼭읽어보세.. 4 집배원 2015/10/18 950
491985 파파이스 70회...충격입니다. 5 김어준 2015/10/18 3,983
491984 정치에 무관심한죄로 받는 큰벌이 8 큰벌 2015/10/18 1,267
491983 몸이 약해진 50대, 운동시작해서 건강해지고 싶은데 팁 좀 주세.. 20 50대 2015/10/18 6,085
491982 명바기 뽑은 책임을 어른들이 져야지 왜 아이들이...?? 2 개신교장로 2015/10/18 937
491981 신정동 범인이 문을 열어놓는게 말이 되냐는 글도 보이는데 2 바람이분다 2015/10/18 6,021
491980 한국에서 여자로 어떻게 스스로 방어해야 할까요. 7 그럼 2015/10/18 2,302
491979 초1 아들이 친구들과 잘 못어울려요 6 엄마 2015/10/18 2,384
491978 지금 대문을 열어야 하는데 무서워서 나가지를 못하겠어요. 10 ... 2015/10/18 6,296
491977 그알 집주인이 자기 집인거 알겠죠..그래도 신고는 안할거 같아요.. 27 ... 2015/10/18 16,547
491976 아래 삭제한 성폭행경험을 나누잔 글 18 ㅓㅓ 2015/10/18 13,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