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가 더 무서워요? 뇌졸증이 더 무서워요?

노인에게 조회수 : 2,963
작성일 : 2015-09-22 01:00:11

뇌졸증은 주로 어떤 사람이 많이 오는거죠????

아까 원글 삭제되었는데

뇌졸증은 살아있으면서 몸을 가누지 못하니 더 골치라고 특히 가족들이 골치아프다는데
어때요??

IP : 122.36.xxx.2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9.22 1:07 AM (220.121.xxx.197)

    뇌졸중은 뇌경색 뇌출혈 합쳐서 부르는 말이고 증상은 언제 병원에 가느냐에 따라 조금씩 달라요.
    아예 병원에 늦게 가면 죽거나 식물인간이 되고
    3시간 이전에 가면 그 정도에 따라 가볍게 중풍이 되거나, 몸 일부가 굳거나 하는 정도고 아슬아슬하게 가면 치매처럼 바보가 되구요...

    치매는 조금씩 기억을 잃다가 나중엔 아예 모르게 되는 거구요...

    그리고 뇌졸중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어요. 젊든 늙든..
    1,2월에 환자들이 제일 많은데.. 추워서 그렇죠.
    감기는 습도 때문에 건조해서 걸리는 거고, 뇌졸중은 추워서 걸리는 경우가 많으니
    추운날엔 감기보단 뇌졸중 조심

  • 2. 그래서 겨울엔 모자
    '15.9.22 1:47 AM (211.219.xxx.196)

    혈관이 수축하기때문이라고....특히 고령자들. 조심하세요.

  • 3. 본인은
    '15.9.22 2:19 AM (182.219.xxx.95)

    치매가 좋을겁니다
    당사자는 희노애락이 없지만
    뇌졸증은 심적 고통이 크겠지요

  • 4. 가울
    '15.9.22 2:25 AM (175.117.xxx.60)

    옆사람에게는 치매가 더 무섭고 본인에게는 뇌졸중이 더 무섭지 않을까 싶은데....전 치매도 너무 무섭고 싫은 것 같아요...자신을 잃어버리는 거잖아요.

  • 5. ,,
    '15.9.22 7:45 A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

    TV에서 의사 말로는
    치매보다 뇌졸증은 본인이 몸은 못움직여도
    기저귀 갈고 가족들이 힘들어 하는것등
    감정 느끼고 마음 속으로 생각하고
    심적인 고통이 크다 했습니다

  • 6. 치매가
    '15.9.22 7:48 AM (14.52.xxx.171)

    뭐가 무서워요
    본인은 아무것도 모르니 그만이고
    가족도 어차피 치매환자이니 간병하다 지쳐서 소리지르고 싸워도 그만이에요
    물론 가족들 얼굴도 모르고 알아보지도 못하니 억장은 무너지지만 또 그때뿐이에요
    이것저것 겪어보니 몸을 못쓰고 정신이 멀쩡한게 환자나 가족 모두에게 제일 큰 고통입니다
    밥을 못먹고 대소변을 못 가리면 인간의 존엄성은 사라지게 되어있어요
    근데 머리는 여전히 오욕칠정을 다 가리니 힘이 드는거죠

  • 7. ㅇㅇㅇ
    '15.9.22 7:54 AM (222.101.xxx.103)

    생로병사보니까 우리나라 성인 5명중 한명이 뇌졸증을 앓을 정도로 주변에 흔히 일어날수 있는 병이라 하더군요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건데 뇌의 어느 부위가 문제되느냐에 따라 운동신경이 마비되면 몸을 잘 못쓰고 인지 기능이 마비되면 어린 아이처럼 되고 그래요
    너무 늦게 발견되서 뇌 전체에 피가 고이면 사망에 이르구요
    혈압,스트레스같은 내부 요인뿐 아니라 교통사고와 같은 외부 충격으로 20,30대 젊은 청년들도 고생하는거 봤고 이제 겨우 초등학생, 중학생인데 선천적으로 있던 뇌혈관 꽈리가 어느날 터져 식물인간처럼 누워있는 가슴 아픈 경우도 있지요 돌봐야하는 가족은 물론 본인이 느끼는 좌절감도 크지만 그래도 서로 대화하고 곁에 있을수 있다는것으로 위안을 받을수 있지요
    치맨 기억 자체가 없는거구요

  • 8. ..
    '15.9.22 9:15 AM (211.224.xxx.178)

    치매,정신병만큼 무서운 병은 없어요. 뇌졸증은 단지 뇌혈관 막혀서 몸 어딘가가 불편해지는거예요. 사람이 사람인 이유는 정신세계 때문이잖아요.

  • 9. ...
    '15.9.22 11:20 AM (218.234.xxx.133)

    가족은 둘 다 괴로운데, 치매는 환자 자신은 괜찮고 뇌졸중 환자는 본인이 고통스럽죠.
    정신은 멀쩡한데 육신이 마비되고 말도 할 수 없으니까.

    어차피 가족 힘든 거라면, 환자 자신이나 편하게 치매가 나을 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940 영어동화음원 원하시면 교환이나 구입가능하세요 영어동화 2015/09/26 598
485939 학교 선생님은 그 교과랑 관련해서 모든걸 해주는 사람이 아니예요.. 30 2015/09/26 3,824
485938 해외거주중 조의금 2 sajan 2015/09/26 847
485937 논문쓰는 중인데 꿈에서도 나와요-_- 2 넘어야할산 2015/09/26 1,042
485936 나혼자 산다 ..민혁이 김동완 모두 착하네요. 49 --- 2015/09/26 3,008
485935 저처럼 꿈을 자주 꾸는 사람?? 12 ~~~ 2015/09/25 2,977
485934 저 지금 홍어 한접시에 술 한잔 하는데요. 20 밥먹었냐 2015/09/25 2,741
485933 꼬막. 냄새가 이상한데 먹지 말까요? ㅠㅠ 2 나라냥 2015/09/25 2,451
485932 대구경북남자별로글 삭제됐나요? 49 ??? 2015/09/25 1,873
485931 명절안지내는게 이렇게 사람을 홀가분하게 만드나 49 ... 2015/09/25 2,300
485930 내일도 은마상가10시부터 영업하나요? 4 명절음식 2015/09/25 2,742
485929 문재인 "천정배의원은 제 상대가 아닙니다" 14 속이션하네 2015/09/25 2,121
485928 분식집 쫄면 양념장 어떻게 만드나요? 6 ㅠㅠ 2015/09/25 2,527
485927 버킷리스트 공유해봐요... 49 지금 2015/09/25 1,423
485926 선생님과의 관계 도에 지나친가를 읽고... 66 이해가 안가.. 2015/09/25 5,724
485925 박원순 시장 페이스북입니다. 1 맘아프다. .. 2015/09/25 811
485924 해몽 잘 하시는 분 계실까요? 13 바람처럼 2015/09/25 1,533
485923 다시마 간식 믿을만한 것 소개 좀요!! 1 /// 2015/09/25 989
485922 세월호528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올해안에 가족품에 안기시게.. 9 bluebe.. 2015/09/25 691
485921 약국 낼 문 2 약국 2015/09/25 767
485920 강아지는 1년지나면 더이상안자라나요? 9 성견 2015/09/25 1,695
485919 미국라디오 매일들으면 영어 느나요 49 궁금 2015/09/25 3,545
485918 어린아이들 데리고 꼭 성묘가야할까요? 12 걱정 2015/09/25 1,736
485917 후두염 약을 먹어도 열이 안떨어져요 정상인가요? 4 아프냐 2015/09/25 1,825
485916 나와 남편의 입장차이 누구의 생각이 맞는지 알려주세요 49 2015/09/25 4,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