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0년입니다.
처음 새댁일때는 의욕있게 잘 해드리려고 했었고 늘 우리엄마한테라면..내 동생이라면..생각하면서 해드릴려고 했어요.
같은 아파트에서 살면서 아들 얼굴 손주들 얼굴 자주 보여드리는게 효도다 생각하고 일주일에 두세번도 찾아뵙고 만삭일때나 아이가 어릴때나 김장이나 가족대소사에 몸 안아끼고 살았어요.
그런데 살면 살수록 서운한 일들이 늘어가구요..
아..왜 다들 그렇게 시댁에 시자도 싫다 하는지 알거 같아요.
그래도 치떨리게 열변 토하시는 분들에 비하면 전 복 받은 사람이구..가끔은 저만큼 하시기도 쉽지 않으시다..싶다가도....
한번씩 정떨어지게 서운하게 하시는데...참 싫네요.
구구절절 얘기하기도 참 구차한일들 쌓이고 쌓이니 시댁가면 점점 입닫고 귀닫고 그렇게 되구요.
시부모님도 저에게 똑같이 그러시겠죠? 아님 처음부터 싫으셨을수도...
82하면서 그저 기본만하자..생각했는데 오늘 밤에 또 한방 먹고나니 추석앞두고 표정관리 어찌해야할지...참 싫으네요.
명절 앞두고 또 한방
ㄱㄴㄷ 조회수 : 2,161
작성일 : 2015-09-21 23:52:21
IP : 117.53.xxx.1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휴
'15.9.22 12:08 AM (223.62.xxx.82)왜 다들 시짜를 싫어하겠어요
이십년이 되었어도 시집이 편해지지가 않네요
너무 잘할려고 하지말고 적당히 거리두고 사는게 현명한일인듯 싶어요
가까이 다가갈수록 트집잡는게 시짜들이에요ㅠ2. ..
'15.9.22 2:37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이런 글 보면 오랜 기간 인구에 회자되어 온 속담이나 격언, 혹은 널리고 널린 진리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 깨닫네요.
왜 어릴 때부터 듣고 자라는데도 깨닫지 못할까요.
인간이 서글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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