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15.9.21 11:32 PM
(223.62.xxx.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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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생각인듯.
제가 아는 방송국 피디님들, 작가들,교수님들 중에 4~50대 딩크족들 많은데
오히려 더 여행다니고 재밌게 지내더군요
2. ㅇㅇㅇ
'15.9.21 11:33 PM
(49.142.xxx.181)
비슷한 생각의 배우자를 만나면 되지요.
3. 전
'15.9.21 11:33 PM
(182.224.xxx.183)
-
삭제된댓글
한국 토종얼굴 아이 사춘기 뒷바라지 하기 싫어서 안낳고 싶어요...
두려워요
4. .....
'15.9.21 11:34 PM
(175.211.xxx.245)
-
삭제된댓글
연구직군 30초반이고 저도 고민이네요. 아이낳아서 고생시키고 싶지가 않아요. 미국 연구소로 가고싶어서 노력중인데 쉽진않네요. 미국이라면 그나마 낳고싶어요
5. 아이 때문에 참아서 그런지
'15.9.21 11:34 PM
(211.32.xxx.158)
그럴듯.
아이 없으면 이혼률이 훨 올라가더군요.
안그래도 이혼 많이 하는데.
6. ...
'15.9.21 11:38 PM
(183.101.xxx.235)
자식안낳을거면 굳이 결혼이라는 제도속으로 들어갈 필요가 있을까싶어요.
우리나라 여자들에게 결혼이라는건 사랑하는 두사람만의 삶이 결코 아니니까요.
그냥 자유롭게 연애하고 자유롭게 사는게 낫지 만약의지하고 함께하고 싶은 사람있으면 동거가 차라리 낫지싶네요.
7. ..
'15.9.21 11:43 PM
(110.70.xxx.11)
아이는 원하지 않고 외로움 덜타고 경제력 충분하면 독신이 나은 것 같아요.
아이 없으면 이혼이 쉬운 것은 사실이니까요.
아이 없이 한 배우자랑 오래 사는 것 힘들어요.
삶이 갈수록 건조해진다고 할까요.
아이가 크면서 부부의 삶도 변화를 맞게 되니까요.
심심할 새가 없어요.
8. 아이없이 잘 살 수 있지 않나요
'15.9.21 11:50 PM
(59.7.xxx.240)
윗님~ 정말 그런가요? 아이 없이 결혼해서 살면 힘들다는거요..
9. ##
'15.9.21 11:56 PM
(117.111.xxx.238)
아이 안낳으실거면 결혼 비추
뭐하러 그 제도권속으로 들어가시려고...
혼자몸 건사하며 사세요.
10. 독신
'15.9.22 12:12 AM
(223.62.xxx.82)
연애만하고 독신으로 사는게 훨씬 낫죠
애가 없어도 시집식구들과 어울려야하고 며느리 노릇해야하는데 결혼은 둘만 생각할수 없어요
아이도 없는데 머하러 그리 피곤하게 사실려고요
11. ㅇㅇ
'15.9.22 12:12 AM
(222.120.xxx.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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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있어도 한배우자랑 오래 사는거 힘들어요
물론 아이 있으면 이혼이 쉽지는 않지만
영혼없이 단지 아이 때문에 같이 사는 여자들 다 정신과 약 털어넣으며 버텨요
12. 결혼할만한
'15.9.22 12:16 AM
(60.253.xxx.92)
-
삭제된댓글
남자를 만난다면 자녀유무는 상관없는것같아요
그런 남자를 못만나면 결혼못하고 연애는 가능하겠죠
애때문에 같이 산다 이말 너무 슬프요
13. ..
'15.9.22 12:23 AM
(120.142.xxx.64)
저두 아이없이 살려했는데 피임 실패로 두아이의 엄마가 되었네요
아이가 없이살면 무슨걱정이 있겠어요
단 결혼하면 아이가 생길 가능성은 피임한다해도 한쪽 수술 받는다해도
아주 높아져요 여럿봤어요
결혼하실거면 남편의 성향도 비슷한 사람과 하세요
님 은 아이를 꼭 원하는 사람은 피하세요 모든게 안맞을 가능성이 커요
글고 뜻이 맞는분을 찾으신다면 합의하에 두분다 수술 하시거나 확실한
대비를 하셔야해요 막연하다가는 둘째 셋째 엄마 될가능성만 높아져요
그런 마음 이시라면 홀가분하게 편히 사세요
14. ㄴ
'15.9.22 12:34 AM
(49.1.xxx.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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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읽다보니 피임이 어려운 거군요..
얼마전 류승주의 건물탐방이라는 프로에서
딩크족 부부가 용인에 단독주택 짓고 사는 거 봤는데요.
멋지더라구요.
남편은 자동차디자이너고 부인은 직업은 모르겠는데 재봉하는 취미를 가지신 분.
남편이 직접 설계를 했는데
지하부터 2층까지 도합 총 3층이 오로지 둘만을 위한 공간이에요. 침실도 딱 1개 밖에 없는.
보통은 혹시 아이 낳을까해서 여분의 방을 만들어두잖아요.
정말 이 정도로 온전히 부부만을 위해 모든 공간을 할애할 정도의 신념이 있지 않는 한은 딩크 힘들 것 같기는 해요.
이 부부처럼 자동차 캠핑 재봉 등 취미생활로 바쁘거나 키덜트들이 딩크로 잘 살 듯 하구요.
15. ,,
'15.9.22 1:08 A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
아이 안낳고 사는것 서로 뜻이 같으면 좋을듯 싶어요
결혼 하는것 안하는것 다 장단점 있겠죠
내가 아파서 수술할때 보호자가 싸인 해야 하는데
결혼 유무로 싸인 하는 사람이 다르고
내가 생을 마칠때
내 재산을 사랑하는 사람이 가지는것과
남매 또는 자매들이 가지는 차이도 있네요
16. qlsl
'15.9.22 1:18 AM
(211.199.xxx.32)
-
삭제된댓글
제 친언니가 딩크족으로 살아요 .. 둘다 삼십대 중반에 결혼했고 ..형부도 ..아이 생각 없다고 해서
언니 말론 ..애가 없다보니 서로 이어주는 끈이 없대요 ..서로 자기팔 흔들면서 산다고 해야하나 ..
하지만 언니는 근데 만족한데요 ..서로 절대 사생활 터치 안하구요 .. 돈도 각자 관리 ..관리비 공과금은 같이
내고 ..
지지고 볶으며 살지는 않고 ..아주 쿨하게 ..살더라구요 ..
17. 쿠엘
'15.9.22 1:34 AM
(211.199.xxx.32)
제 친언니가 딩크족으로 살아요 .. 둘다 삼십대 중반에 결혼했고 ..형부도 ..아이 생각 없다고 해서
언니 말론 ..애가 없다보니 서로 이어주는 끈이 없대요 ..서로 자기팔 흔들면서 산다고 해야하나 ..
하지만 언니는 만족한데요 ..서로 절대 사생활 터치 안하구요 .. 돈도 각자 관리 ..관리비 공과금은 같이
내고 ..
지지고 볶으며 살지는 않고 ..아주 쿨하게 ..살더라구요 ..
18. 앞으론
'15.9.22 1:44 AM
(183.100.xxx.240)
그런 부부도 꽤 있을듯해요.
친구가 돌싱끼리 만나서 그렇게 사는데
남자쪽 부모님이 손주를 엄청 바라긴 해요.
요즘은 대부분 외동이고 하니까요.
19. 제 주위
'15.9.22 1:49 AM
(218.239.xxx.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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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커플 있어요.
두 커플은 둘 다 아이 안 낳자고 합의, 한 커플은 남자쪽 문제인데요...
합의로 안 낳자고 한 커플 모두 맞벌이에 돈 관리를 각자 하더라고요. 한 커플은 대만족 하시고, 한 커플은 우정으로 산다고 하고...
남자쪽 문제였던 커플은 시집에서 미안하다고 유치원 차려준다고 대학원 다니라고 했구요...
둘이 편하자고 합의로 안 낳는다면 서로 구속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 같구요, 옆에서 보면 아주 긴~ 동거 처럼 보이기도 해요. 그렇게 사는 것도 좋겠다 싶어요.
20. ..
'15.9.22 2:14 AM
(115.136.xxx.3)
저는 자발적 딩크가 아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딩크 부부로 살아요. 다행히 신랑도 자식에 대한 미련 별로 없고요. 자식이 있든 없든 마음이 맞는 좋은 배우자 만나는건 정말 큰 행운이자 복인것 같아요.
결혼이라는 심리적 제도적 안정감 주는것도 무시 못하고요. 자식이 없어도 결혼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21. 결혼 안해도 되죠
'15.9.22 2:20 AM
(121.142.xxx.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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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행복하자고 하는 결혼이라면
그리고 내 마음과 상대방의 마음에 대한 신뢰와 책임감이 있다면
굳이 결혼이라는 사회적 계약이 필요하진 않아요.
내 마음이 변하면 파할 수 있고
상대방의 마음이 변하면 역시나 파할 수 있는 것도 신뢰와 책임이에요.
다만 우리 사회가
아이들이 태어나면 그에 대한 사회적인 인정이 필요하고
그것이 아이들 스스로 선택의 여지가 없는 환경이니까
아이들을 낳을 거라면
아이가 사회 제도 속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 속으로 들어가는 거죠.
우리는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거니까요.
하지만 성인이 되어 스스로 결혼과 출산을 결정할 나이가 되었다면
사회 제도도 얼마든지 선택하고 책임질 수 있어요.
결혼이라는 제도가 연말정산에서의 혜택이 있고
기타 재산 상의 혜택도 있지만 책임도 있어요.
수입이 있으면 나누지면 빚이 있으면 그것도 나누지요.
그리고 상대방에게 다른 이성이 생겼을 때 도덕적인 책임을 물을 수 있고
입장 바꿔서 나에게 다른 이성이 생길 수도 있고.
결국 결혼이라는 제도는
사회문화제도가 만들어주고 보호해주는 라인으로 들어감과 동시에
그것들이 짐지우는 책임도 수반하는 것인데
언제나 권리와 의무는 함께 가는 거라서..
결혼이 주는 안정감이라는 것.
그건 연애가 주는 안정감과 달라요.
사회와 제도가 만들어주는 안정감이거든요.
그러니 신중하셔야 해요.
22. 자식
'15.9.22 2:41 AM
(220.90.xxx.89)
자식 없어도 결혼하게 되면 서로가 서로에게 법적으로 보호자가 돼 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까요.
그냥 연애만 할 경우 어디가 아파서 병원 입원할 일 있어도 애인이 보호자 노릇 온전히 하기 힘들잖아요.
두 사람이 자식에 대해 연연하지만 않는다면 삶의 동반자로서 결혼생활 이어갈 수 있죠.
23. ...
'15.9.22 2:42 AM
(218.148.xxx.91)
결혼해서 오랫동안 딩크로 살다 아이를 낳아보니 결혼제도자체가 아이를 무사히 키우기 위한 법적장치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남자에게는 이 아이가 네 자식인 것이 분명하므로 더 노력하게 만들고 여자에게도 내 아이의 생존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구요. 아이가 없는 남녀관계를 굳이 법적으로 강제적으로 너희는 한번 서로에게 반했으니 평생 재산이며 몸이며 서로한테만 충실하라고 구속할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게다가 양가 부모님들이나 형제자매들도.. 아이가 태어나서 그 아이의 조부모 이모 고모 삼촌이 되지 않는 이상 내 가족이 된다는 느낌은 없어요. 전 사이 안좋던 시누이가 저희 아이한테 뼈가 녹는거 같이 좋아해주는 모습을 보니 아.. 내 아이에겐 남편의 누나가 고모고 가족이구나..하는 생각이 들던데요.. 아이를 낳지 않아도 결혼이라는 제도가 주는 안정감을 느낄 수는 있겠지만 아이도 없이 거기에 따른 의무까지 하게되면 상당히 피곤하실거라고 생각해요..
24. ᆢ
'15.9.22 3:00 AM
(221.146.xxx.73)
애인과 남편은 다르죠. 아이가 없더라도, 나중에 이혼하더라도 결혼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25. ...
'15.9.22 4:31 AM
(110.8.xxx.57)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애없이 둘이 산지 3년이고 앞으로도 계획없어요. 저도 님처럼 애 갖기 싫은데 왜 결혼을 해야 하는건지 갈등 많았었어요. 그 때 남편이 설득했었어요. 자기가 돈버는 머슴이 될테니 일도 쉬고 편하게 살라고...3년 지난 지금...결혼 참 잘 했단 생각 들어요.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니 배우자의 자리가 참 큽니다. 뜻이 맞는 사람을 만난다면 결혼 괜찮아요.
26. ᆢ
'15.9.22 9:18 AM
(175.118.xxx.94)
여자들이 결혼하는이유는
경제적인게커요
다들알면서모르는척하는건지
27. ...
'15.9.22 9:57 AM
(58.146.xxx.43)
둘이 뜻이 맞는 사람을 만나면 되죠.
보통의 결혼은...서로 연애감정도 있어 시작하지만
남자가 보기엔 여자라는 존재가 있어야 애를 낳을수 있고..
여자가 보기엔 남자는 내가 애낳고 기르는 동안 돈을 벌어다 줄수 있고
상부상조의 개념도 있는건데
둘다 처음부터 딩크로 하기로 한다면
아이를 낳고 기르는 에너지를
대신 서로 남자,여자이면서 가족이기 위해서 노력을 더하는데 쓰면 되지 않을까요?
문제는 상대.
28. 연애만 강추
'15.9.22 10:16 AM
(223.62.xxx.181)
결혼하면 시월드가 따라와요.
연애만하면 추석연휴에 놀러갈수 있는데
결혼하면 가서 전부치고 2류인간 취급 몸종취급 받다와야해요. 별거 아니래도 밥먹다가 며늘아 물!이럼 일어나서 가져오는 몸종이요
29. 110.8.
'15.9.22 12:22 PM
(119.69.xxx.42)
거지근성 빈대근성이네요
30. 14년차 딩크
'15.9.23 7:49 AM
(223.62.xxx.41)
-
삭제된댓글
아이가 없어도 결혼은 당연히 의미가 있죠.
사랑하는 사람이랑 함께 살면서 함께 인생을 꾸려가는게 얼마나 행복한데요. 내 '가족'이란것과 동거인은 많이 다를것 같네요.
애가 없으면 연결끈이 없어서 나중에 이혼하기 쉽다는 말이 전 이해가 안가요. 아이라는 연결고리는 물론 아주 큰거지만 부부가 아이말고 다른 연결고리가 왜 없나요?
딩크로 행복하게 살 수 있으려면 그만큼 부부사이가 좋아야만 가능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