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아들 7시50분에 집에 들어왔어요 공차고 노느라요
일단 양말을 벗으면 모래가 우르르 떨어집니다
현관이 모래사장이예요 어석어석..
운동화속은 늘 모래사장
들어오면 얼굴이 꼬질꼬질
나름 중1 키도 크고(176) 얌전하게 생겼어요
교복은 매일 세탁해야해요
땀냄새 작렬
교내 슬리퍼는 몇주면 찢어지고 잃어버리고,
슬리퍼를 지금까지 몇개를 샀는지 허휴ㅠㅠ
슬리퍼값만 해도...
지금 가방을 보니 세상에
운동장 모래 바닥에 가방을 굴렸는지
노란색 흙먼지가 온통가득ㅠ
내일 못들고 갈지경이예요
아니 생각이 이렇게도 없나요?
누나있고 둘째라 정말 이뻐합니다
하는짓이 귀엽고 이뻐요
그런데 왜 이렇게 내 바램과 달리 늦게 들어오고
드럽게 꼬질꼬질한지ㅠㅠ
아들 하나에 이런데 아들 둘셋 있는집은
어떨까요?
둘셋 넷 되어도 반듯하고 야무진 아이는
다르겠죠?
1. 그래도
'15.9.21 11:18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모래 묻으면 딩겁을 하는 예민한 애보다는 조금 털털하고 지저분한 애가 저는 더 좋아요.
2. 너무 부족함없이 채워주지 말고
'15.9.21 11:20 PM (211.219.xxx.196)좀 모자라게, 아이 스스로 아껴할 수 있는 부분도 있게 놔두세요. 그래야 아이도 노력할 일이 생기고 필요가 생기죠. 매번 부모가 흠날까 씻기고 닦이고, 최종적으로 같은 모양새일지 모르겠으나 나중에 부모 늙어 죽고 자식 혼자 남아 이 세상 살아갈 거 생각하면 부모 죽어도 아이가 흔들림없이 자기 삶을 스스로 지탱하고 평온하게 유지할 수 있는 내적 힘이 중요해요.
3. ㅇㅇㅇㅇ
'15.9.21 11:30 PM (121.130.xxx.134)아이고 중1이 176이라니 안 야무져도 배 부르시겠어요.
166도 안 되는 우리집 중3 이 들로 산으로 쏘다녀요.
다른 건 다 비슷하네요. ㅎㅎㅎ4. .....
'15.9.21 11:31 PM (222.238.xxx.196) - 삭제된댓글축구 좀 하다 좀 늦게 들어왔으면 좋겠네요.
놀 줄도 모르고 놀지도 않고.5. 한마디
'15.9.21 11:57 PM (117.111.xxx.238)그런애가 잘살아요.
6. 무슨 공부세팅된 기계도 아니고
'15.9.22 12:04 AM (211.32.xxx.158)그럴수도 있지...
애가 기계요??7. ㅇㅇ
'15.9.22 6:32 AM (118.46.xxx.56)이제 겨우 160넘는 중1아들 농구한다고 9시에 오십니다~
그것도 합의해서 일주일에 3일로 줄인거예요ㅠ8. ...
'15.9.22 7:10 AM (72.76.xxx.149)피시방에서 담배냄새 쩔어오는 것보다 100배 낫지 않나요? 그런 아들 부러워요.
9. 뿅
'15.9.22 8:14 AM (203.248.xxx.72)저희 집앞 중학교 운동장에서 공차는 애들은 밤 10시까지 채우고 갑니다. 라이트 꺼질때까지.. 매일 그 소음에 시달리는 저는 글쓴님 아드님 정도만 되어도 고맙다고 할 것 같네요.
10. 열심히
'15.9.22 9:42 AM (58.124.xxx.130)운동하니 넘 부럽네요. 거봐요, 키 크잖아요.
제 아들은 너무 너무 안나가요.. ㅠㅠ
키가 중1 150 ㅠㅠ
확실히 열심히 운동하고 땀빼는 애들이 무럭무럭 키도 크고 잘 자라는듯요. 좋은줄 아세요11. 키가
'15.9.22 10:19 AM (218.235.xxx.111)그렇게 커요?
훨...
중2아들 이번방학 지나고 170 됐는데....
근데 엄청 귀엽네요..
모래야 뭐 들어오는 즉시 붙잡아서
현관에 앉힌후에
양말,신발,가방의 모래 다 털어내고 들어가라고 하면 되죠.
운동좋아하고..친구관계 원만할거고
귀엽고...부럽네요&&12. 귀엽고만...
'15.9.22 11:26 AM (218.234.xxx.133)어릴 때 놀다가 밤늦게 들어간 경험 있어서... 그때는 심지어 초등 5학년인데 만화방에서 만화책 빠져 있다가 정신차리고 보니 8시 반.. 만화방에 나밖에 없었음.. 엄마는 난리가 났고 (만화방 갔다는 건 당시 비밀이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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