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하면서 제일 듣기 싫었던말
저는 이말이 이상하게 싫더라고요
저한테하는말이 아닌데도 글만읽어도 기분나빠요
1. 음..
'15.9.21 7:03 PM (90.217.xxx.88)저 단어가 그래도 나름 자정 작용을 하는데 크나큰 역할을 하죠.
82 관리자 분은 굉장히 너그러우셔서 웬만해서는 게시글에 관여를 안하시니
익명성 믿고 진짜 막말 하고 남을 함부로 욕하고 손가락질 비난하는 사람들 많은데
몇 사람이 구업짓는다고 하면
그런 악플러들이 갑자기 겁내면서 막 꼬리 내리는거 보이거든요..
저도 좋아하진 않지만
필요한 단어라 봅니다2. 막말하는
'15.9.21 7:06 PM (223.62.xxx.57) - 삭제된댓글댓글에 달리던데요.
막말이나 폭언에 그 정도 말은 뭐.3. 3입
'15.9.21 7:11 PM (207.244.xxx.110)구업... 저 나이 많은데도 일상에서는 들어본 적이 없는 단어에요. 옛 소설이나 82에서만 봐요.
그리고 입찬소리와 입댄다와 입성을 빼놓으면 섭하죠.4. 저도
'15.9.21 7:18 PM (222.103.xxx.132) - 삭제된댓글구업... 저 나이 많은데도 일상에서는 들어본 적이 없는 단어에요. 옛 소설이나 82에서만 봐요.
그리고 입찬소리와 입댄다와 입성을 빼놓으면 섭하죠.22222
저 40대인데 그런 말 여기서만 봤어요...
그런 말 쓰시는 분들 나이대가 어떠신지 궁금하긴 합니다.5. ..
'15.9.21 7:18 PM (222.107.xxx.234)저는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왠지 불교와 관련있는 단어가 아닐까 추측했는데요,
제 주변에 워낙 말로 다른 사람한테 상처주고
온갖 사람 뒤에서 다 욕하고
기가 막힐 정도로 막말하는 사람이 있어서
저는 구업이라는 그 단어가 그다지 거부감은 없는데,
싫어하는 분 많으신가봐요.6. 음
'15.9.21 7:21 PM (218.101.xxx.231) - 삭제된댓글본인한테 생소한 단어라고 거부감 느끼는 사람들의 나잇대도 궁금하네요.
7. ...
'15.9.21 7:21 PM (39.121.xxx.103)전 거부감없는 단어인데...사실 말로 죄짖는일이 많잖아요..사람들이.
그리고 전 일상에서도 쓰지않나요?
전 괴상한 줄임말이 훨씬 더 싫던데..8. ㅁㅁ
'15.9.21 7:34 PM (112.149.xxx.88)왜 싫을까요...?
말로 죄짓지 말라는 건데.. 좋은 말이잖아요..9. ....
'15.9.21 7:38 PM (112.184.xxx.121) - 삭제된댓글저도 여기서 들어봤어요.
그것도 저한테다 하는 소리. ㅜㅜ
장터있을때 물건을 보내주기로 한 사람이 약속한날 연락이 안되고 제가 멘붕이 왔어요.
그래서 여기다 상황이 이런데 어쩌냐 글 올렸더니
저더러 구업짖지 말라고......ㅠㅠ
함부로 남 의심하냐고......ㅠㅠ
저는 충분히 그럴상황이었는데
아주 쿨하신 어떤분이 그런식으로 말하더라구요.
물론 아무렇게나 입 놀리면 안되지만
구업이란말 아주 쉽게 하는사람들도 많아요.10. 47
'15.9.21 7:48 PM (223.62.xxx.60) - 삭제된댓글불교에서는 업장소멸이라는 말도 있죠
게시판이 개인것도 아니고 안보고 싶다고 안볼수 있는것도
아니니 어쩔수 없겠네요11. 개인차...
'15.9.21 7:49 PM (210.205.xxx.161)길가다 뭐하나 가르쳐주면 복받으세요...하는 말도 듣기싫더군요.
그냥 고맙습니다하면 될일을...나더러 어디가서 복받으라고...
그냥 그렬려니 하고 넘겨야지 새겨들으면 어지럽더라구요.
구업이라는 말도 그냥 단어이고 그런 뜻이 있다고 느끼면 되더라구요.12. . .
'15.9.21 7:58 PM (59.10.xxx.130)복 받으라는 말은 아주 좋은말인데 기분 나쁘시다고 하니
조심해서 써야겠군요
좀 전에도 저위에 댓글에 복받으시라고 쓰고 왔는데..
기분 나쁘게 듣는 분이 계시다는거 몰랐어요..13. 저두요
'15.9.21 7:59 PM (119.70.xxx.181)구업, 입찬소리, 입대다, 입성 ㅎㅎㅎ 거슬려요, 몹시
14. ..
'15.9.21 8:07 PM (180.224.xxx.155)전 구업, 입찬소리, 입대다, 입성 ..다 괜찮아요
우리말이고 영어 섞어쓰는것보다 낫다 생각하면 되니까요
근데 물고빨고란 말은 넘 싫어요. 보는 순간 비위상하더라구요
헌데 안볼순 없으니 얼른 다음 댓글로 넘어가요15. ㅎ
'15.9.21 8:08 PM (223.62.xxx.60) - 삭제된댓글업이란게 자기가 지은 죄 자기가 받는 것이고
이 업을 없애기 위해선 맘을 닦아 선행을 해야한다는
건데 왜 싫을까요?
아무리 죄를 지어도 절대신만 믿으면 죄가 없어진다는
것 보다는 뭔가 정의로운거 같네요16. 이게
'15.9.21 8:12 PM (111.118.xxx.210) - 삭제된댓글누군가에게 가르치는 듯한 말투로 당장 그만 두라는 뜻으로 그만 두지않는 넌 구업짓는거다!라는 저주를 퍼붓는듯이 쓰이니까 거부감이 드는거겠죠.
절에서 법구경 등 법문을 설법하시는 스님들을 통해 들으면 얼마나 우회적으로 부드럽게 그말이 쓰이는지 극명한 차이가 납니다.
어설프게 믿거나 아님 어디서 주어들은 풍월로, 본인 맘에 안드는 행동을 제지시키려는 의미로 쓰는 분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그럴 때마다 저는 글을 다 읽기도 전에 속에서 "반사"로 돌려줍니다. 그가 구업짓는게 되게요ㅎㅎ17. ㅇㅇ
'15.9.21 8:14 PM (175.113.xxx.112) - 삭제된댓글모르는 말이라서 거부감이 드는게 아닐까요?
뜻이 이상한 것도 아니고 없어진 말도 아니에요.
구업, 입찬소리, 입성, 입대다.
다 멀쩡한 말입니다. 몇몇분께는 책좀 읽으시라는 말이 나오네요.18. ㅅㄷᆞ
'15.9.21 8:14 PM (1.239.xxx.51)그게 이상하게
그런 심한소리 하지마라 하면 타이르는 느낌인데요
구업짓지 말란소리는 고상하게 저주하는 느낌이라
듣기 섬짓하더라고요19. 2568
'15.9.21 8:15 PM (14.38.xxx.217) - 삭제된댓글1. 구업
2. 천박
제발... 좀 쓰지마세요. 불쾌를 넘어 구역질나요!!20. 저는
'15.9.21 8:17 PM (223.62.xxx.25)죄 받는다...
죄는 짓는거고
벌을 받는건데
합쳐서
죄 받는데..21. 흠
'15.9.21 8:23 PM (116.34.xxx.96)예전에 댓글로 증오에 가까운 막말하는 경우 있을 때 구업 쌓지 마라고들 했어요.
여기 어찌 저런말을 하나 싶을 때 딱 적절하게 쓰였던 말이었는데 어느날부터 마구 갖다 쓰는거예요.
그 표현이 좋았던건지.-.-누구나 별 말 아닌것에도 구업 애기를 해대니 지루해지고 고루하죠.22. 위에
'15.9.21 8:28 PM (112.184.xxx.121)이게//님 제가 하고픈게 그말이예요.
23. .....
'15.9.21 8:34 PM (211.220.xxx.206) - 삭제된댓글여기서만 봤거나 들었다는 말 자랑 아닙니다.
그 만큼 어휘력이 떨어진다는 말이에요.24. 저두
'15.9.21 8:38 PM (119.207.xxx.168)구업, 입찬소리, 입대다, 입성 ㅎㅎㅎ 거슬려요, 몹시 222
저도 이런단어 쓰는분들 너무 강해보이고 독한분으로 느껴져요~~25. 저도
'15.9.21 8:42 PM (221.151.xxx.158)천박.
툭하면 천박하다네요26. 왜 거슬릴까?
'15.9.21 8:53 PM (61.79.xxx.56)아마도 마음에서 많이 찔리는 듯.
27. 진짜 싫은말
'15.9.21 9:04 PM (118.33.xxx.235)천박이요.
천박해보인다. 천박하게 어쩌구저쩌구..
어휘력이 딸린다하기엔.. 다른 사이트나
사람들 만나서 얘기하면서도 구업은 82서만 쓰고.28. 글쎄요...
'15.9.21 9:27 PM (218.234.xxx.133)전 그 말 듣기 싫단 분들이 더 이해 안되던데.. 얼마나 남의 가슴에 비수 꽂는 말을 막 하고 싶으면 그 말이 듣기 싫은 걸까...자기는 막말해도 남한테 듣기 싫다는 거지.
29. ....
'15.9.21 9:27 PM (210.97.xxx.146) - 삭제된댓글구업이 왜 싫을까요
맞는 말인데....말로 사람도 죽일수 있어요
예를 들어 아이들에 대한 부모에 학대가 단순히 물리적 학대만 있는게 아니잖아요
아이에게 퍼붓는 말이 물리적 학대보다 더 오랫동안 발목을 잡는 무서운 효력을 발휘할수 있죠
이런경우 구업이라는 말이 맞잖아요
천박이란 말은 정말 웃끼다고 생각해요
지는 얼마나 고상하다고 이런 생각 밖에 안듭니다30. ....
'15.9.21 9:29 PM (210.97.xxx.146)구업이 왜 싫을까요
맞는 말인데....말로 사람도 죽일수 있어요
예를 들어 아이들에 대한 부모에 학대가 단순히 물리적 학대만 있는게 아니잖아요
아이에게 퍼붓는 말이 물리적 학대보다 더 오랫동안 발목을 잡는 무서운 효력을 발휘할수 있죠
이런경우 구업이라는 말이 맞잖아요
천박이란 말은 정말 웃끼다고 생각해요
지는 얼마나 고상하다고 이런 생각 밖에 안듭니다
정말 82에서나 볼수 있는 말이에요31. 저두
'15.9.21 9:32 PM (114.200.xxx.50)천박하다는 말 정말 싫어요.
그 단어는 드라마에서 못돼먹은 부자집 여편네가 "천박한 것!" 이럴 때나 들어봐서 실제로 쓰는 사람보면 다 그런 캐릭터로 느껴져요.
그리고 '입찬소리 하지 마세요' 이 표현도 정말 싫음. 다큰 성인에게 마치 아이들 야단치듯이 막말하는 거 같아요.32. 입찬?
'15.9.21 9:45 PM (110.34.xxx.36)입찬.. 이란 단어가 존재하나요?
저는 여기서 처음 들었어요.
저는 평소 '입바른소리'란 표현은 쓰는데
입찬소리란 표현은 82에서 처음 들어서
방금전 네이버에서 찾아봤더니 안 나오던데요?33. ..
'15.9.21 9:56 PM (70.68.xxx.190)전 '블라블라' 이 말이 보기싫어요.
34. chem
'15.9.21 10:11 PM (211.216.xxx.165)전 전에 한번 진로 고민 올린적이 있는데 "여긴 그런 글 올리는 곳이 아니에요" 이러는데..헐.. 이 말이 너무 충격적이었어요ㅡ.ㅡ 여긴 무슨글 올리는 곳인가요?
35. ..
'15.9.22 1:00 AM (112.149.xxx.183)저도 구업, 입찬소리, 입대다, 입성 ..다 괜찮아요..
근데 위에도 나온 천박하다, 싸보인다, 술집여자/업소녀 같다..이딴 식의 말들은 정말이지..
아 너무너무 싫어요.36. ??
'15.9.22 1:52 AM (5.254.xxx.27)본인이 술집 여자나 업소녀 아니면 너무너무 싫을 이유가 있나요? 주로 상간녀 얘기할 때 나오는 말인데.
37. --;
'15.9.22 5:24 PM (110.8.xxx.118)막말, 욕설, 인신공격이 싫으시다면 모를까... 구업이라는 단어가 더 신경쓰이는 분들이 있다니, 정말 의외이네요. 참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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