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하면서 제일 듣기 싫었던말

^^ 조회수 : 4,087
작성일 : 2015-09-21 19:00:41
구 업 …
저는 이말이 이상하게 싫더라고요
저한테하는말이 아닌데도 글만읽어도 기분나빠요
IP : 1.239.xxx.51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5.9.21 7:03 PM (90.217.xxx.88)

    저 단어가 그래도 나름 자정 작용을 하는데 크나큰 역할을 하죠.
    82 관리자 분은 굉장히 너그러우셔서 웬만해서는 게시글에 관여를 안하시니
    익명성 믿고 진짜 막말 하고 남을 함부로 욕하고 손가락질 비난하는 사람들 많은데
    몇 사람이 구업짓는다고 하면

    그런 악플러들이 갑자기 겁내면서 막 꼬리 내리는거 보이거든요..

    저도 좋아하진 않지만

    필요한 단어라 봅니다

  • 2. 막말하는
    '15.9.21 7:06 PM (223.62.xxx.57) - 삭제된댓글

    댓글에 달리던데요.
    막말이나 폭언에 그 정도 말은 뭐.

  • 3. 3입
    '15.9.21 7:11 PM (207.244.xxx.110)

    구업... 저 나이 많은데도 일상에서는 들어본 적이 없는 단어에요. 옛 소설이나 82에서만 봐요.
    그리고 입찬소리와 입댄다와 입성을 빼놓으면 섭하죠.

  • 4. 저도
    '15.9.21 7:18 PM (222.103.xxx.132) - 삭제된댓글

    구업... 저 나이 많은데도 일상에서는 들어본 적이 없는 단어에요. 옛 소설이나 82에서만 봐요.
    그리고 입찬소리와 입댄다와 입성을 빼놓으면 섭하죠.22222
    저 40대인데 그런 말 여기서만 봤어요...
    그런 말 쓰시는 분들 나이대가 어떠신지 궁금하긴 합니다.

  • 5. ..
    '15.9.21 7:18 PM (222.107.xxx.234)

    저는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왠지 불교와 관련있는 단어가 아닐까 추측했는데요,
    제 주변에 워낙 말로 다른 사람한테 상처주고
    온갖 사람 뒤에서 다 욕하고
    기가 막힐 정도로 막말하는 사람이 있어서
    저는 구업이라는 그 단어가 그다지 거부감은 없는데,
    싫어하는 분 많으신가봐요.

  • 6.
    '15.9.21 7:21 PM (218.101.xxx.231) - 삭제된댓글

    본인한테 생소한 단어라고 거부감 느끼는 사람들의 나잇대도 궁금하네요.

  • 7. ...
    '15.9.21 7:21 PM (39.121.xxx.103)

    전 거부감없는 단어인데...사실 말로 죄짖는일이 많잖아요..사람들이.
    그리고 전 일상에서도 쓰지않나요?
    전 괴상한 줄임말이 훨씬 더 싫던데..

  • 8. ㅁㅁ
    '15.9.21 7:34 PM (112.149.xxx.88)

    왜 싫을까요...?
    말로 죄짓지 말라는 건데.. 좋은 말이잖아요..

  • 9. ....
    '15.9.21 7:38 PM (112.184.xxx.121) - 삭제된댓글

    저도 여기서 들어봤어요.
    그것도 저한테다 하는 소리. ㅜㅜ
    장터있을때 물건을 보내주기로 한 사람이 약속한날 연락이 안되고 제가 멘붕이 왔어요.
    그래서 여기다 상황이 이런데 어쩌냐 글 올렸더니
    저더러 구업짖지 말라고......ㅠㅠ
    함부로 남 의심하냐고......ㅠㅠ
    저는 충분히 그럴상황이었는데
    아주 쿨하신 어떤분이 그런식으로 말하더라구요.
    물론 아무렇게나 입 놀리면 안되지만
    구업이란말 아주 쉽게 하는사람들도 많아요.

  • 10. 47
    '15.9.21 7:48 PM (223.62.xxx.60) - 삭제된댓글

    불교에서는 업장소멸이라는 말도 있죠
    게시판이 개인것도 아니고 안보고 싶다고 안볼수 있는것도
    아니니 어쩔수 없겠네요

  • 11. 개인차...
    '15.9.21 7:49 PM (210.205.xxx.161)

    길가다 뭐하나 가르쳐주면 복받으세요...하는 말도 듣기싫더군요.

    그냥 고맙습니다하면 될일을...나더러 어디가서 복받으라고...

    그냥 그렬려니 하고 넘겨야지 새겨들으면 어지럽더라구요.

    구업이라는 말도 그냥 단어이고 그런 뜻이 있다고 느끼면 되더라구요.

  • 12. . .
    '15.9.21 7:58 PM (59.10.xxx.130)

    복 받으라는 말은 아주 좋은말인데 기분 나쁘시다고 하니
    조심해서 써야겠군요
    좀 전에도 저위에 댓글에 복받으시라고 쓰고 왔는데..
    기분 나쁘게 듣는 분이 계시다는거 몰랐어요..

  • 13. 저두요
    '15.9.21 7:59 PM (119.70.xxx.181)

    구업, 입찬소리, 입대다, 입성 ㅎㅎㅎ 거슬려요, 몹시

  • 14. ..
    '15.9.21 8:07 PM (180.224.xxx.155)

    전 구업, 입찬소리, 입대다, 입성 ..다 괜찮아요
    우리말이고 영어 섞어쓰는것보다 낫다 생각하면 되니까요
    근데 물고빨고란 말은 넘 싫어요. 보는 순간 비위상하더라구요
    헌데 안볼순 없으니 얼른 다음 댓글로 넘어가요

  • 15.
    '15.9.21 8:08 PM (223.62.xxx.60) - 삭제된댓글

    업이란게 자기가 지은 죄 자기가 받는 것이고
    이 업을 없애기 위해선 맘을 닦아 선행을 해야한다는
    건데 왜 싫을까요?
    아무리 죄를 지어도 절대신만 믿으면 죄가 없어진다는
    것 보다는 뭔가 정의로운거 같네요

  • 16. 이게
    '15.9.21 8:12 PM (111.118.xxx.210) - 삭제된댓글

    누군가에게 가르치는 듯한 말투로 당장 그만 두라는 뜻으로 그만 두지않는 넌 구업짓는거다!라는 저주를 퍼붓는듯이 쓰이니까 거부감이 드는거겠죠.
    절에서 법구경 등 법문을 설법하시는 스님들을 통해 들으면 얼마나 우회적으로 부드럽게 그말이 쓰이는지 극명한 차이가 납니다.
    어설프게 믿거나 아님 어디서 주어들은 풍월로, 본인 맘에 안드는 행동을 제지시키려는 의미로 쓰는 분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그럴 때마다 저는 글을 다 읽기도 전에 속에서 "반사"로 돌려줍니다. 그가 구업짓는게 되게요ㅎㅎ

  • 17. ㅇㅇ
    '15.9.21 8:14 PM (175.113.xxx.112) - 삭제된댓글

    모르는 말이라서 거부감이 드는게 아닐까요?
    뜻이 이상한 것도 아니고 없어진 말도 아니에요.
    구업, 입찬소리, 입성, 입대다.
    다 멀쩡한 말입니다. 몇몇분께는 책좀 읽으시라는 말이 나오네요.

  • 18. ㅅㄷᆞ
    '15.9.21 8:14 PM (1.239.xxx.51)

    그게 이상하게
    그런 심한소리 하지마라 하면 타이르는 느낌인데요
    구업짓지 말란소리는 고상하게 저주하는 느낌이라
    듣기 섬짓하더라고요

  • 19. 2568
    '15.9.21 8:15 PM (14.38.xxx.217) - 삭제된댓글

    1. 구업

    2. 천박

    제발... 좀 쓰지마세요. 불쾌를 넘어 구역질나요!!

  • 20. 저는
    '15.9.21 8:17 PM (223.62.xxx.25)

    죄 받는다...

    죄는 짓는거고
    벌을 받는건데

    합쳐서
    죄 받는데..

  • 21.
    '15.9.21 8:23 PM (116.34.xxx.96)

    예전에 댓글로 증오에 가까운 막말하는 경우 있을 때 구업 쌓지 마라고들 했어요.
    여기 어찌 저런말을 하나 싶을 때 딱 적절하게 쓰였던 말이었는데 어느날부터 마구 갖다 쓰는거예요.
    그 표현이 좋았던건지.-.-누구나 별 말 아닌것에도 구업 애기를 해대니 지루해지고 고루하죠.

  • 22. 위에
    '15.9.21 8:28 PM (112.184.xxx.121)

    이게//님 제가 하고픈게 그말이예요.

  • 23. .....
    '15.9.21 8:34 PM (211.220.xxx.206) - 삭제된댓글

    여기서만 봤거나 들었다는 말 자랑 아닙니다.
    그 만큼 어휘력이 떨어진다는 말이에요.

  • 24. 저두
    '15.9.21 8:38 PM (119.207.xxx.168)

    구업, 입찬소리, 입대다, 입성 ㅎㅎㅎ 거슬려요, 몹시 222
    저도 이런단어 쓰는분들 너무 강해보이고 독한분으로 느껴져요~~

  • 25. 저도
    '15.9.21 8:42 PM (221.151.xxx.158)

    천박.

    툭하면 천박하다네요

  • 26. 왜 거슬릴까?
    '15.9.21 8:53 PM (61.79.xxx.56)

    아마도 마음에서 많이 찔리는 듯.

  • 27. 진짜 싫은말
    '15.9.21 9:04 PM (118.33.xxx.235)

    천박이요.
    천박해보인다. 천박하게 어쩌구저쩌구..

    어휘력이 딸린다하기엔.. 다른 사이트나
    사람들 만나서 얘기하면서도 구업은 82서만 쓰고.

  • 28. 글쎄요...
    '15.9.21 9:27 PM (218.234.xxx.133)

    전 그 말 듣기 싫단 분들이 더 이해 안되던데.. 얼마나 남의 가슴에 비수 꽂는 말을 막 하고 싶으면 그 말이 듣기 싫은 걸까...자기는 막말해도 남한테 듣기 싫다는 거지.

  • 29. ....
    '15.9.21 9:27 PM (210.97.xxx.146) - 삭제된댓글

    구업이 왜 싫을까요
    맞는 말인데....말로 사람도 죽일수 있어요
    예를 들어 아이들에 대한 부모에 학대가 단순히 물리적 학대만 있는게 아니잖아요
    아이에게 퍼붓는 말이 물리적 학대보다 더 오랫동안 발목을 잡는 무서운 효력을 발휘할수 있죠
    이런경우 구업이라는 말이 맞잖아요
    천박이란 말은 정말 웃끼다고 생각해요
    지는 얼마나 고상하다고 이런 생각 밖에 안듭니다

  • 30. ....
    '15.9.21 9:29 PM (210.97.xxx.146)

    구업이 왜 싫을까요
    맞는 말인데....말로 사람도 죽일수 있어요
    예를 들어 아이들에 대한 부모에 학대가 단순히 물리적 학대만 있는게 아니잖아요
    아이에게 퍼붓는 말이 물리적 학대보다 더 오랫동안 발목을 잡는 무서운 효력을 발휘할수 있죠
    이런경우 구업이라는 말이 맞잖아요
    천박이란 말은 정말 웃끼다고 생각해요
    지는 얼마나 고상하다고 이런 생각 밖에 안듭니다
    정말 82에서나 볼수 있는 말이에요

  • 31. 저두
    '15.9.21 9:32 PM (114.200.xxx.50)

    천박하다는 말 정말 싫어요.
    그 단어는 드라마에서 못돼먹은 부자집 여편네가 "천박한 것!" 이럴 때나 들어봐서 실제로 쓰는 사람보면 다 그런 캐릭터로 느껴져요.
    그리고 '입찬소리 하지 마세요' 이 표현도 정말 싫음. 다큰 성인에게 마치 아이들 야단치듯이 막말하는 거 같아요.

  • 32. 입찬?
    '15.9.21 9:45 PM (110.34.xxx.36)

    입찬.. 이란 단어가 존재하나요?
    저는 여기서 처음 들었어요.

    저는 평소 '입바른소리'란 표현은 쓰는데
    입찬소리란 표현은 82에서 처음 들어서
    방금전 네이버에서 찾아봤더니 안 나오던데요?

  • 33. ..
    '15.9.21 9:56 PM (70.68.xxx.190)

    전 '블라블라' 이 말이 보기싫어요.

  • 34. chem
    '15.9.21 10:11 PM (211.216.xxx.165)

    전 전에 한번 진로 고민 올린적이 있는데 "여긴 그런 글 올리는 곳이 아니에요" 이러는데..헐.. 이 말이 너무 충격적이었어요ㅡ.ㅡ 여긴 무슨글 올리는 곳인가요?

  • 35. ..
    '15.9.22 1:00 AM (112.149.xxx.183)

    저도 구업, 입찬소리, 입대다, 입성 ..다 괜찮아요..

    근데 위에도 나온 천박하다, 싸보인다, 술집여자/업소녀 같다..이딴 식의 말들은 정말이지..
    아 너무너무 싫어요.

  • 36. ??
    '15.9.22 1:52 AM (5.254.xxx.27)

    본인이 술집 여자나 업소녀 아니면 너무너무 싫을 이유가 있나요? 주로 상간녀 얘기할 때 나오는 말인데.

  • 37. --;
    '15.9.22 5:24 PM (110.8.xxx.118)

    막말, 욕설, 인신공격이 싫으시다면 모를까... 구업이라는 단어가 더 신경쓰이는 분들이 있다니, 정말 의외이네요. 참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642 ebs에서 박상민 9 ㅇㅇ 2015/11/10 4,363
498641 18살 학생의 국정교과서 패러디 5 개념찬 2015/11/10 1,120
498640 사람은 자신이 사랑받았던 기억만 오래 간직하나봐요 1 기억으로 2015/11/10 1,447
498639 제가 상상하는 8대 전문직녀의 모습 4 2015/11/10 5,329
498638 82에서 추천 받아 간 미용실..... 11 커트 2015/11/10 7,655
498637 음악 감상도 중독이 있을 수 있나요? 3 .... 2015/11/10 1,005
498636 갑상선기능저하 약 드시는 분 6 ㅠㅠ 2015/11/10 2,044
498635 Btv 모바일 아이폰 화면키우는 방법 아시는 분 계세요??? 2 아이폰유저 2015/11/10 806
498634 고3 문과논술 인강 어떨까요? 추천도... 4 효과 2015/11/10 1,517
498633 송파동 파인탑 1 미용실 2015/11/10 1,201
498632 박근혜 "혼이 비정상" 쏟아진 주옥같은 트윗.. 8 ... 2015/11/10 3,091
498631 야채건조기 안써봤는데 좋은거 추천 좀 해주세요 야채 2015/11/10 737
498630 세월호574일) 모든 미수습자님들이 가족 품에 꼭 안겼다가시기를.. 8 bluebe.. 2015/11/10 451
498629 이 코트 괜찮을까요? 16 satire.. 2015/11/10 4,662
498628 영화 악의 연대기 보신분 계세요? 9 ... 2015/11/10 1,220
498627 김장을 두고 남편과 한판 7 손님 2015/11/10 4,086
498626 결혼사진이 내려져 있네요 허허 22 ... 2015/11/10 15,401
498625 위로 받고 싶습니다. 43 내일을향해 2015/11/10 25,746
498624 문과논술 고3맘 2015/11/10 586
498623 (급)중3 아이 압정에 찔렸는데 파상풍주사 맞아야 하나요? 8 겨울 2015/11/10 4,848
498622 레티놀 3개월 후기 6 보름달 2015/11/10 7,869
498621 모유로 키운아이와 분유로 키운아이 자라면서 큰 차이가 있으셨나요.. 21 중1맘 2015/11/10 4,613
498620 건성이신 분.. 마스크팩 추천해요! 4 궁금이4 2015/11/10 2,645
498619 역류성 식도염에.. 유산균영양제가.. 산 역할을 해서 정말 안좋.. 2 궁금 2015/11/10 4,378
498618 그냥 우리아들 귀여워서요 12 ㅇㅇ 2015/11/10 2,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