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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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박기 글 썼다 지운 사람
그 말을 들은게 아니라 본인이 그 사기꾼 당사자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귀를 막고 그 사기꾼을 옹호하더군요.
사기꾼들이 인터넷에서 작업한다더니 그런 거 같기도 하고요. 이상한 정보에 혹하는 분들이 워낙 많으니까요.
말도 안 되는 글 써놓고 아무도 동조해주지 않으니 지우는게 수상해요.
진짜 이웃에게 그런 얘기를 들었다 해도...
저렇게 귀 얇고 한탕 꿈꾸는 여자를 아내나 엄마로 둔 사람들이 불쌍하네요.
1. 그래서
'15.9.21 6:18 PM (14.52.xxx.171)사기 당하는 사람은 따로 있어요
남이 들으면 말도 안되는 소린데 옹호하고 발끈하고 여러가지 패턴을 보이다 결국 사기를 당하는거죠2. ㅇㅇ
'15.9.21 6:19 PM (121.149.xxx.60)그러게요 저 같으면 댓글들에 감사하며 새겨 들을것 같은데요.
3. *****
'15.9.21 6:21 PM (121.184.xxx.163)그 집에까지 간 순간 이미 반은 넘어간거죠
왕래 안한다고 철썩같이 다짐하던데 과연...
오늘 저녁, 내일 아침 계속 그쪽에서 밀당식으로 전화 올겁니다.
누구네 엄마는 했다더라
얼마 입금해줬다더라 등등등
공인중개사라 자신있다고요???
변호사, 경찰 등등등도 사기 잘만 당합니다.4. 000000
'15.9.21 6:23 PM (14.32.xxx.190) - 삭제된댓글그 집에까지 간 순간 이미 반은 넘어간거죠2222222
답답이에 ㅁㅊ하기까지...5. ...
'15.9.21 6:25 PM (175.211.xxx.221) - 삭제된댓글딱 수법이던데요.
공인중개사라고 자기가 다 안다는데 웃겨 죽는줄 알았어요.
저희동네 엄마들이 사기를 당했는데 그렇게 믿을만하던 한 아이엄마한테 당했어요.
아이 유치원 친구 엄마이고 몇년 친하게 왕래하고.. 그 엄마 성격 호탕하고 여유있고 잘 퍼주고 하는 스타일.
그 엄마 말발에 홀려 동네엄마들 쌈지돈 몇천, 1억씩 투자했는데.. 어느날 밤에 짐 다 싸서 야반도주 했다는.
그렇게 당하고도 처음엔.. 설마 그 엄마가 그럴리가 없다. 애가 유치원 다니는데 설마 도망을 갔을까 ... 이런 어이없는...^^6. 음음
'15.9.21 6:27 PM (175.211.xxx.221)딱 수법이던데요.
공인중개사라고 자기가 다 안다는데 웃겨 죽는줄 알았어요.
저희동네 엄마들이 사기를 당했는데 그렇게 믿을만하던 한 아이엄마한테 당했어요.
아이 유치원 친구 엄마이고 몇년 친하게 왕래하고.. 그 엄마 성격 호탕하고 여유있고 잘 퍼주고 하는 스타일.
그 엄마 말발에 홀려 동네엄마들 쌈지돈 몇천, 1억씩 투자했는데.. 어느날 밤에 짐 다 싸서 야반도주 했다는.
그렇게 당하고도 처음엔.. 설마 그 엄마가 그럴리가 없다. 애가 유치원 다니는데 설마 도망을 갔을까 ... 이런 어이없는...^^
또다른 사기 케이스는, 아이 유치원때부터 친목 쌓고 믿음 주다가 아이 초6 될때 본격적으로 사기치고 도망가더군요. 아주 수법이예요. 사기꾼들은 기간을 아주 길게 두고보죠.7. *****
'15.9.21 6:27 PM (121.184.xxx.163)아이모임도 상투적인 수법입니다.
유치원 말고 공식적으로 등록된 초중고등학교에서도 그래요
학부모 모임이면 엄마들이 일단 경계를 풀잖아요
아이끼리 서로 안다는 점 때문에
뭐, 암만 얘기해줘도
눈앞에 아른거리는 수익률에
당할 사람은 언제나 당하게 되어 있는거죠8. 본인 아닐까요?
'15.9.21 6:29 PM (121.142.xxx.238)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
이곳에서 직접 사기칠 사람을 구할 목적도 있겠지만
그런 이야기를 했을 때
온라인에서의 반응이 어떤지 떠보고 알아보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연습을 하려고 올려 본 것일 수도 있어요.9. 슈퍼 답정너
'15.9.21 6:29 PM (110.70.xxx.214)그저 취향이 안 맞아서 연락 안한다는 반응에 실소가 터져나오더군요 ㅎㅎ. 생뚱맞게 그런 서류를 왜 보여줄까 의심 못하는 거 같아요. 정말 있는 사람이라면 남을 경계해서라도 그런 서류 안 보여주죠. 얼마나 쉽게 봤으면 타겟으로 정했을까 싶어요.
제 지인도 저렇게 사기 당했어요. 착실하고 돈도 안 쓰고 아끼는 타입인데 누가 말려도 뭔가에 홀린 듯 사기꾼을 맹신하고 충고에 화내더니 몇 억을 당했답니다. 무엇보다 고집이 세고 욕심이 많은게 화근이었어요.10. 슈퍼 답정너
'15.9.21 6:30 PM (110.70.xxx.214)네 윗분 말씀대로 사기꾼 본인일 수도 있겠다 싶어요. 반응 떠보거나 정보 흘려 사기의 초석을 깔려고.
11. ......
'15.9.21 6:36 PM (112.144.xxx.77)원글님, 이런 확인사살 좋아요!
세상에 사기꾼이 넘치는 이유는 사기당할 준비를 하고 있는 인간들이 넘치기 때문일 거예요.12. @@@
'15.9.21 6:42 PM (119.70.xxx.27) - 삭제된댓글보이스피싱에 당하는 사람들이 다 시골사는 노인들 아니더라구요.
29세 대기업 다니는 직장인도 당하더라구요. 뭐에 홀린듯이 낯선이의 전화목소리만 듣고 입금을 했다는둥 그러던데요.13. ....
'15.9.21 7:17 PM (112.161.xxx.139)저도 공인중개사에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럼 변호사 검사 경찰 등은 사기 죽었다 깨어나도 하나도 안당할듯..
그 글이 진짜라면 그 분 진심 걱정됩니다.
오히려 공인중개사라니 더더욱...ㅠ.ㅠ14. 이상한게요
'15.9.21 7:28 PM (101.250.xxx.46)뭐 그 사람 말이 사실이든 사기든 뭐든 상관없는데요
원글 지우고 대신 써놓은 글이
글이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서 삭제한다 그랬거든요
의도한 방향은 뭐였을까 싶으면서 도대체 뭐지? 싶었어요15. 흠
'15.9.21 7:32 PM (121.166.xxx.239)전 그 글 못 봤는데 궁금하네요. 예전에 신문기사였나, 뉴스에서 였나에서 봤는데 사기꾼들이 사기를 치는데는 최소 3년의 공을 들인다고 하더군요. 사기는 거의 다 잘 아는 사람에게 당한다고 해요.
16. 의도한 바
'15.9.21 7:33 PM (207.244.xxx.106)아까 그 원글 지워지기 봤는데 너무 바보 같아서 댓글 안 달았어요.
근데 원글의 댓글 보다 보니 사기꾼이 예행 연습하려고 쓴 글 같더만요.
사람들이 혹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으니 당황해서 의도치 못한 방향이라고 한 걸 거예요.
공인중개사가 아니라 공인회계사 할애비라도 사기꾼이 작정하고 달려들면 영혼까지 털리는데. 스스로에 대한 자만심이 지나칠수록 사기에 취약하더군요.17. 어떤 글이었을까
'15.9.21 7:36 PM (111.118.xxx.210) - 삭제된댓글궁금하네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우려를 받았던 글인건 확실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