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김포공항 롯*시네마에서 영화 한편을 봤어요.
티켓을 끊고 매점으로 가니 대여섯개의 카운터 중 두군데에서만 주문을 받더라구요..
두개의 카운터는 붙어있었고 각각 주문하시는 분들 계셨는데 한줄은 주문하는 분 뒤로 대기자가 없었고 다른 한 줄은 대기자가 있기에 대기자 없는 줄에 서서 차례를 기다렸어요.
앞에 주문하시던 분이 주문을 마쳤고 곧이어 제가 주문하려던 찰나..
옆의 줄에 서 계시던 대기자 분이 "저기요 제 뒤에 서셨잖아요"라길래..
"무슨 말씀이세요~"했더니 "제 뒤에 서셔야죠 ㅡㅡ" 하시네요.
"전 이줄에 서 있었고 이 옆 줄에 서셨잖아요.." 라고 대답하니
"아니요 ㅡㅡ 전 가운데 서 있었잖아요. 제 뒤에 주문하는게 맞죠"하네요.
순간 당황하고 어이없어 자릴 비켜줬는데 생각 할 수록 의아하네요.
티켓팅 줄이야 가이드 라인이 있어 한 줄 서기를 했다지만 매점도 한 줄 로 서서 차례맞춰 비어있는 카운터에 주문을 해야하는건가요~??
주문할 때 매점 직원에게 물으니 "두줄이 맞다"는데 그 말을 듣고도 당당한 그 분을 보니 너무 어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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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매점도 한줄서기인가요??
타니아 조회수 : 500
작성일 : 2015-09-21 17:55:37
IP : 223.62.xxx.1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한줄 서기 대중화 되면 좋겠어요~
'15.9.21 6:18 PM (203.226.xxx.8)그게 공평하자나요... ^^
2. 에스컬레이터
'15.9.21 8:01 PM (111.118.xxx.210) - 삭제된댓글어제 줄서기에 대한 뉴스나 기사는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두 줄 서기를 한 줄로 한다는 거고,
매점 줄이야 매대의 요구에 맞게 줄을 서는게 맞지 않을까요?
매점 직원분의 줄서기에 대한 설명에도 뻔뻔하게 굴면 매점직원분께 부탁해서 깔대기라도 하나 빌려서 귓구멍에 대고 큰 소리로 알려주셨더라면 좋았을것을..
원글님의 안일한 대처에 다음에도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겠죠.
ㅎㅎㅎ농담이구요,
희한하게 그런 사람들 은근히 많은거 모르셨죠?
그런 사람들, 한 대 콱 때려주고 싶....아닙니다.
얄미워요 그런 사람들3. 은행이나 마트도
'15.9.21 8:50 PM (126.11.xxx.132) - 삭제된댓글은행 atm이나 마트도 한 줄 서기 했으면 좋겠어요.
외국에서는 모든 마트들이 그렇지는 않은데
은행은 다 한 줄 서기여서 정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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