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이구요.
학원에서 질문이 너무 많고, 기초가 너무 부족해서,
다른 아이 공부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원장님이 중간고사까지만 봐주시고, 과외를 하는게
맞을듯 싶다고 하십니다. 과목은 영어인데,
수학도 마찬가지라, 두 과목 모두 과외로 돌려야
할것 같습니다.
여태껏 공부의 끈 놓치 않고, 학원도 보내고, 과외도 했는데,
아이가 열심히 하긴 하는데, 늘 성적은 바닥권입니다~~
워낙에 아이가 고집이 세서, 본인의 방식으로 문제 풀려고 하고,
선생님 시키시는대로 하지 않으니까, 선생님도 너무 힘드시나봅니다~~
그냥 공부 포기하고, 운동이나 하고, 재능이 특출나게는
없지만, 그림그리는거 좋아하니까,
미술학원으로 보내야 하나? 별별 생각이 다 듭니다~~
요즘은 예체능도 공부가 받쳐주지 않으면,
제대로 학교가기도 힘들다고 하던데~~ㅠㅠ
이런 경우 어떻하면 좋을까요?
두 과목 모두 제대로 된 과외 선생님 붙쳐줄 형편은
안되고, 아이가 워낙 자기 주장이 강한 편이라,
왠만한 선생님 아니면 가르치시기 힘들어 하실껀데,
이래 저래 걱정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