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에서 짤린 아이 공부포기해야 할까요?

학원 조회수 : 4,225
작성일 : 2015-09-21 17:01:59

중3이구요.

학원에서 질문이 너무 많고, 기초가 너무 부족해서,

다른 아이 공부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원장님이 중간고사까지만 봐주시고, 과외를 하는게

맞을듯 싶다고 하십니다. 과목은 영어인데,

수학도 마찬가지라, 두 과목 모두 과외로 돌려야

할것 같습니다.

 

여태껏 공부의 끈 놓치 않고, 학원도 보내고, 과외도 했는데,

아이가 열심히 하긴 하는데, 늘 성적은 바닥권입니다~~

 

 

워낙에 아이가 고집이 세서, 본인의 방식으로 문제 풀려고 하고,

선생님 시키시는대로 하지 않으니까, 선생님도 너무 힘드시나봅니다~~

 

그냥 공부 포기하고, 운동이나 하고,  재능이 특출나게는

없지만, 그림그리는거 좋아하니까,

미술학원으로 보내야 하나? 별별  생각이 다 듭니다~~

 

요즘은 예체능도 공부가 받쳐주지 않으면,

제대로 학교가기도 힘들다고 하던데~~ㅠㅠ

이런 경우 어떻하면 좋을까요?

 

두 과목 모두 제대로 된 과외 선생님 붙쳐줄 형편은

안되고, 아이가 워낙 자기 주장이 강한 편이라,

왠만한 선생님 아니면 가르치시기 힘들어 하실껀데,

이래 저래 걱정이 많습니다~~

 

 

IP : 123.214.xxx.19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1 5:03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

    하위권은 무조건 과외입니다.
    본인한테 마이너스예요.

    학원 입장에서 오죽했으면 전화 했겠어요.

  • 2. ..
    '15.9.21 5:07 PM (112.170.xxx.123)

    최상위권과 하위권은 과외
    중위권은 학원
    이런것 같아요

  • 3. **
    '15.9.21 5:11 PM (27.1.xxx.189)

    전 원글님이 아들의 성향파악을 잘 못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공부가 바닥권인데 자기주장이 강한편이라고요???
    아니 분명 모르는 문제를 선생님이 가르쳐주는데 자기주장이 강해 본인스타일로 푼다구요???
    학원에서 최대한 아이에 대해 좋은말로 돌려 애기했을거라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요?!!
    학원에서 과외가 최선일꺼같다고 했다면 정말 심각하게 생각해보셔야할듯한데..질문은 많고 자기고집이 있어 선생님이 시키는대로 절대 안하고..학교생활도 좀 살펴보셔야할듯해요.

  • 4. ...
    '15.9.21 5:11 PM (180.228.xxx.26)

    대학생이든 현직강사든 합이맞는 사람이있어요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주는 사람을 알아보세요
    수소문해보세요 지역카페에도 글올려보고 근처에 대학이있으면 대학커뮤니티에도 글을올려보구요
    공부는 이해되는 순간 재밌는거고
    공부를 못하면 의지도 꺽이게 마련인데 저정도 열성이면 희망이있어요
    중3이면 역전기회있구요 발품팔아보세요

  • 5. ...
    '15.9.21 5:17 PM (180.228.xxx.26)

    그리고 고집이 유난히쎄고 산만하고 충동성이 있다면
    신경정신과 한번 데려가보세요 한달몇만원 안들어요
    약처방 받으면 증상이 가라앉으니 공부하는데 도움이 돼요
    그리고 성인되면 자연스럽게 증상들이 사라지니까 약 끊어도 되구요
    기질적인 문제때문에 공부가 안되는지도 알아보셔요

  • 6. **
    '15.9.21 5:20 PM (27.1.xxx.189)

    원글님 아이는 다를수있겠지만 제주위에 그런 아이가 있습니다.
    학원도 과외샘도 학교샘도 두손 다 들었어요.
    수업에 관한 질문이면 이해가 되는데..왜 그렇게 해야하죠? 왜요??를 달고 삽니다. 공식을 설명해줘도 아이가 딴소리를 해요?
    이건 이 공식을 대입해서 푸는거다. 너가 다 풀고 새롭게 풀어도 되지만 기본은 이거다 하는데도 아이가 기본도 풀지못하는데..계속 딴지를 겁니다. 아이가 선생님 말을 듣지를 않습니다. 수업진행이 어렵습니다. ㅜㅜ 그 아이때문에 다른 학부모들의 항의가 들어오니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중3이면 다른 아이들도 집에 가서 엄마한테 애기하잖아요. 짜증나서 같이 수업을 할 수가 없다고..ㅜㅜ
    정말 잘 가르쳐주시는 과외샘을 구하시던지..아이를 재대로 파악하셔서 아이에 맞는 교육을 시키셔야할듯해요.

  • 7. ...
    '15.9.21 5:21 PM (121.162.xxx.142) - 삭제된댓글

    저도 뭔가 모순적인거 같아요.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자기 식대로 풀어나가려는데 바닥권이라는게 말이죠. 자기 식대로 즉 스스로 연구하는 의지가 있고 시도도 하면 적어도 바닥권은 안될텐데..게다가 공부 끈도 놓디 않았고 열심히 하는데 기초가 너무 없다는것도 이상하구요. 다른 아이들한테 방해가 될 정도로 질문 공세를 한다고도 하고 과하게 고집을 피운다니 조심스럽게 다른 검사도 받아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 8. 공부는
    '15.9.21 5:26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자기주장이 아니죠
    자기가 세운 논리대로 풀면 답이 나오나요
    중3씩이나 됐는데 저러면 병원 검사 한번 받아보세요

  • 9.
    '15.9.21 5:31 PM (116.34.xxx.96)

    저기 그 선생님은 돌려서 말한거 같은데요? 진실은 그게 아닐꺼예요.
    학원은 애 하나가 다 돈입니다. 그저 좀 못한다고 애 그만두게 하지 않아요.
    선생님은 진실을 말하지 않으신 겁니다. 어떤 문제라도 들을 자세가 되셨으면 내 아이 진짜 제대로 키우실 마음 있으시면
    선생님께 찾아가서 사실을 말해 달라고 해보세요.
    일단 그 선생님 말씀 가감없이 듣고 나서 그 다음 새로운 선생님 모시든 병원이든 어쨌든 가야지요.

  • 10. ㅇㅇ
    '15.9.21 5:31 PM (121.165.xxx.158)

    논리도 기초가 있어야 세우는 거죠.
    기초도 없이 자기식대로 푼다는건 그냥 귀찮으니까 내마음대로 한다는 뜻이에요

  • 11. **
    '15.9.21 5:35 PM (211.36.xxx.8)

    아니 영어학습에 자기주장대로 풀게 있나요?
    무조건 외우고 연습하는거죠.문법이 자기주장을 내세울게 뭐가있을까요?
    원글님 아이 조심스럽게 아이 검사 받아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열심히 하는데 영어학원에서 시키는대로 안하고 기초도 부족하다고 하면 학습능력검사를 해보셔야할듯해요.

  • 12.
    '15.9.21 5:53 PM (175.211.xxx.221)

    그 원장님이 정곡을 찌르지않고 그냥 에둘러서 말씀을 드린거 같네요.
    아이가 질문이 많고 기초가 부족해서 다른 아이들에게 방해가 된다....
    원글님 지금 과외를 할까 뭘할까.. 아이 성적 가지고 말씀하실게 아니라 소아정신과를 가서 판정을 받아보시는게 좋겠어요.

  • 13. 11
    '15.9.21 6:30 PM (175.211.xxx.228)

    질문없이 얌전히만 학원 오래 다니다가 성적 더 떨어지는 아이도 있어요 몰라도 아는 척 하는 것보다 모르면 모른다고 꼬치꼬치 물어보는 게 더 나은거죠 다만 수업에 방해가 된다면 아무래도 과외로 돌리는게 좋아 보여요

  • 14.
    '15.9.21 6:46 PM (118.42.xxx.87)

    제가 보기엔 영재같은데요. 검사 좀 받아보세요. 그런애들은 주입식 학원은 안맞아요. 서울대생 과외쌤 찾아보세요.

  • 15. 난감
    '15.9.21 6:56 PM (110.70.xxx.214)

    정신과 학습 클리닉 가보세요. 돌려서 말 했는데 자기 주장이 강하다고 받아들이시니 선생도 당황스러울 거 같아요.

  • 16. ㅇㅇ
    '15.9.21 7:12 PM (180.230.xxx.54)

    자기 식대로 푼다는 거는 좋게 말해준거고
    그냥 개기는 거에요.
    학원은 왠만하면 다 돈이기 때문에... 애들 좀 말 안듣고, 좀 못한다고 관두라고 먼저 말 안합니다.
    진짜 심하게 개기고, 토달고 그러면서 수업진행 방해하는 거에요

  • 17. ㅇㅇ
    '15.9.21 7:12 PM (180.230.xxx.54)

    어떤 과목이든 '자기 식대로' 풀 수 있을정도로 자기만의 풀이 방법이 있으려면... 최상위권만 가능합니다.

  • 18. 맘이
    '15.9.21 7:46 PM (183.107.xxx.97)

    엄마가 아이의 학습타입을 좀 살펴보세요.
    꾸준히 학원다녔는데도 바닥권에 기초부족이라면
    뭔가 선택이 잘못된거에요.
    기초부족이라면 엄마가 가르치는 게 제일 좋을텐데
    중3이라니...너무 컸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797 백화점1층 세일품매대에서 산 소다구두. 2 PISAZ .. 2015/09/21 2,539
483796 독감예방접종 3 ㅅㄷᆞ 2015/09/21 1,302
483795 꽃집에서 진상취급 기분 나빴네요~ 18 랑이 2015/09/21 6,844
483794 전 안철수 송호창보다 이혼한 국회의원이 더 좋아요 4 Neo 2015/09/21 2,463
483793 최민수씨는 연기는 잘하네요 6 2015/09/21 1,589
483792 찢어진 청바지 어떻게 세탁하나요? 3 걱정인가? 2015/09/21 2,225
483791 추석선물 삼겹살 7근 받으시면 어떠실거 같아요? 31 cc 2015/09/21 6,503
483790 국민이 마루타 서민 2015/09/21 632
483789 진정한 행복의 비결 대공개 1 진리 2015/09/21 2,424
483788 강아지 성격에서 고양이 성격으로 교정하신분? 1 ........ 2015/09/21 1,027
483787 82하면서 제일 듣기 싫었던말 27 ^^ 2015/09/21 4,079
483786 정수기 필터 코슷코 가격이 얼마죠? 1 브리타 2015/09/21 845
483785 급질) 레스포삭이나 브릭스가방 갖고 있는분 4 딸기에이드 2015/09/21 2,206
483784 전쟁가능한 일본, 그리고 친일파의 준동! 10 우연일까 2015/09/21 1,293
483783 황반변성 수술하는데, 난시교정수술도 같이 할꺼냐고.묻는데요? 50 65세 2015/09/21 2,396
483782 흰머리, 노안 언제부터 오셨어요? 49 .... 2015/09/21 6,497
483781 미용실장사하면 마진 엄청남아요..가격거품얘기하기전에 보세요 17 ... 2015/09/21 10,910
483780 런드레스 섬유유연제 드럼세탁기에 써보신 분 계세요? 혹시 2015/09/21 2,667
483779 코스트코 더덕세트 어떨까요? 고마운분 2015/09/21 946
483778 비교하는 광고 1 비교질 2015/09/21 358
483777 맘이 외로울때 어떻게 49 ㅅㅅ 2015/09/21 4,812
483776 라 콜롬브 커피잔 구매가능한 곳 아시는 분 계신가요? 아몬 2015/09/21 930
483775 헬스pt 해보신분 급질문?(계약직전) 빨리좀 8 건강맘 2015/09/21 1,597
483774 허리가 26에서 25인치가 되었는데 4 고민 2015/09/21 2,574
483773 새정치 송호창 “안철수, 3당 합당 당시 노무현 같다” 31 샬랄라 2015/09/21 2,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