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남편에게 간이식을 해줘야할 상황이면?
대부분 자식들이 부모한테 간이식 해줬다는 기사를 접하는데...
전 그런 기사 볼때마다..
과연 나라면., 내남편이라면..내 아이에게 간이식해달라고 할수 있을까 그런생각 많이 했어요.
전 제가 간이 안좋다면 내자식 한테 차마 받지 못할것 같은데...
근데 만약에..,남편이 간이 안좋아 자식 간을 이식해야할 상황이 되면 어떻게 할까....
예전에 본 기사에서는 고3 수험생 아들 간 이식받은 아버지가 수술후 자살했다는 내용이 있었어요.
그 자녀는 아버지 간까지 떼어줬는데..아버지는 자살..
찾아보니 기사가 있네요.
http://m.blog.naver.com/kilake/30003461572
1. ...
'15.9.21 3:26 PM (221.151.xxx.79)근데 이런 질문들은 도대체 왜 하는건지. 자식한테 간 안받을거라구요? 닥치고 나서 격어보고 나서 얘기합시다. 사람이 죽음 앞에서 얼마나 나약해지는데 장담들 하는지 원.
2. 이런것은
'15.9.21 3:27 P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닥쳐 봐야 알죠.
님이 자식 간을 받지 않겠다고 한것도 이해가 가지만, 그렇다고 자식 간을 받은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지 않은것은 아닐거예요.3. 으음
'15.9.21 3:32 PM (14.35.xxx.129)아버지한테 간이식 해주면 군면제된다고 주기로 했다는 아들은 들어봤어요
4. 새옹
'15.9.21 3:38 PM (223.62.xxx.62)그쵸....저는 부모님한테는 못 해드릴거 같아요 자식한테는 해줘도 자식은 나를 대신해서 계속 살아갈 존재잖아요 부모님께는 해 드리고 나면 내가 내 자식을 키울 에너지가 남을까 싶어요
5. @
'15.9.21 3:39 PM (115.140.xxx.74)그아버지 자살이유가 뭐래요??
신장처럼 하나가 없어지는것도 아니고
이식받는사람이나 , 해준사람이나
간이식후 자라난다는데..
지나친 죄의식?감상주의? 로 자살하셨나?
가족인데 당연히 주고받는거 아녜요?6. 새옹
'15.9.21 3:41 PM (223.62.xxx.62)그런데 제가 미혼이고 자식이 없다면 해드릴거에요
7. 제 친척의
'15.9.21 3:46 PM (175.209.xxx.160)경우에는 아들이 드린다고 했는데 (검사하니 일치) 아버지가 도저히 못받는다고 중국 가서 하셨어요. 꽤 오래 전에.
8. dd
'15.9.21 3:52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예전에 간 제공자가 고등여자아이였는데 쇼크로 사망하기도 햇어요,
기증받는 쪽이나 주는 쪽이나 상당히 위험한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제공자들중에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있고
의외로 후유증이 많아요,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제공받는 쪽이야 수명이 늘어날수 있지만 제공자는 수명이 10년은 줄어들수 있어요.9. 참나
'15.9.21 4:00 PM (58.143.xxx.78)간이식후 자라난다는데..이런 생각을?
자라나면 세포수가 늘어나는거 맞아요?
제공후 엄청난 후유증에 시달리는데요.
간제공하면서 쓸게인지도 없앤다들었네요.
삶에 질이 확 떨어지는거죠.10. 설라
'15.9.21 4:25 PM (175.214.xxx.25)가치관의 차이로봅니다.
지금 시급을 요한다면 부모가 자식에게 자식이 부모에게 당연히 기증해야한다고 평소 생각하고있습니다.
이식후 휴우증 대비 가장 안전한 이식 수술로 알고있어요.
기증자도 3달이내에 거의 자라고,
공여자의 휴우증도 일부 소수외엔 없는걸로 알아요.
생체 이식인데 공여자의 건강이 심각하게 위해될 수있다면 생명을 구하는 병원에서 합법적 시행을 하지않겠죠,11. ㅅㄷᆞ
'15.9.21 6:28 PM (1.239.xxx.51)세상사는데 만약에가 무슨 소용일까요~
무슨일이든 닥쳐봐야 알죠12. 가족
'15.9.21 10:36 PM (121.183.xxx.147)아래 간이식 관련 글에도 댓글 남겼지만
미리 생각 안 해 보셔도 됩니다.
그 상황이 닥치면 답이 나오거든요.
기증자의 경우 안 좋은 예도 있지만 간이식인 동호회나 카페 가시면 대부분 건강하게 활동하고 계십니다. 제 동생도 기증후 직장생활 뿐만 아니라 매주말 사회인야구 경기 열심히 하며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서 가족들 모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4688 | 새우크림파스타 고급스러운 맛 내는 비법아세요? 11 | 파스타 | 2015/09/22 | 2,626 |
484687 | 연세 미소치과어떤가요 | 미금 | 2015/09/22 | 682 |
484686 | 앰플 하나만 발라요 2 | ff | 2015/09/22 | 2,510 |
484685 |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1 | ... | 2015/09/22 | 1,686 |
484684 | 이영애 딸사진이에요 50 | 이뻐요 | 2015/09/22 | 29,168 |
484683 | 일본 은행 서울지점, 한국인 여직원 ‘성추행’ 얼룩 1 | 샬랄라 | 2015/09/22 | 1,457 |
484682 | 결혼한지 오래되신 분들, 연애편지 간직하고 계세요? 2 | .... | 2015/09/22 | 983 |
484681 | 젊은이 욕하던 글 지웠네요. 3 | ... | 2015/09/22 | 982 |
484680 | 정보만 얻어가는 얄미운 친구 4 | 00 | 2015/09/22 | 2,417 |
484679 | ktx 옆에 앉으신 분 바시락바시락 ㅠㅠ 8 | .... | 2015/09/22 | 1,977 |
484678 | 첫 면접인데 어떻게 하죠... 도와주세요.. 4 | 라기아스 | 2015/09/22 | 1,309 |
484677 | 꼼꼼한 그분은 쥐죽은듯 조용하네요. | 쥐약 | 2015/09/22 | 1,075 |
484676 | 에버랜드 모바일 자유이용권 한번 구해봐요. | 몰앙리 | 2015/09/22 | 653 |
484675 | 애들 고집은 타고나나요? 15 | ㅇㅇ | 2015/09/22 | 2,592 |
484674 | 병원옮기면 초진비용을 더내나요?? 2 | 궁금 | 2015/09/22 | 1,491 |
484673 | 북경 효도관광 고르기 팁 7 | 2015/09/22 | 1,875 | |
484672 |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추천해주세요 49 | ㅇ | 2015/09/22 | 796 |
484671 | "위안부 노예 아니다? 교수님 부끄럽습니다" 2 | 샬랄라 | 2015/09/22 | 921 |
484670 | 가을이 오면..너무 좋네요. 2 | 슈퍼스타k | 2015/09/22 | 1,098 |
484669 | 노동자이신 모든 분들께 강추합니다. /노유진정치까페 2 | 저녁숲 | 2015/09/22 | 759 |
484668 | 82쿡 속도가 느려요ㅠㅠ | 93 | 2015/09/22 | 683 |
484667 | 휴휴암 가보신분이요 5 | 어휴 | 2015/09/22 | 1,960 |
484666 | 우리집 강아지 이야기 7 | 사랑 | 2015/09/22 | 1,820 |
484665 | sisley등 고가 화장품 vs. 미샤 등 저가 화장품 12 | 얼굴 | 2015/09/22 | 5,590 |
484664 | 습진달고 사시는분들께 묻습니다. 2 | 습진인생 | 2015/09/22 | 1,6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