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자고 있는데 ㅠㅜ

.. 조회수 : 2,901
작성일 : 2015-09-21 14:46:43
추석 선물 주문때문에 새벽까지 일처리하다
5시에 잠들었어요.
갑작스런 사이렌소리에 눈을 떴는데
너무 놀라서 깨니까 심장이 터질것 같고
순간 여기가 어딘지 소리가 어디서 나는지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한참후에 정신차리고 보니
안개가 많으니 운전주의하라는 긴급 재난 문자였어요
이게 아침7시에 다급히 보낼만큼 긴급재난인가요?
전쟁이 난 것도 화산이 터진 것도 아니고
고작 안개때문에 사람을 이렇게 놀래키다니
진짜 어이가 없었어요
여름에도 두세번 폭염주의 재난문자 받으면서 기겁한적 있는데
이런건 재난이 아니잖아요
국민안전처에 항의하니 핸드폰 문자메세지 설정에서
긴급재난을 해제하래서 그렇게 하고 일하고 있어요
아침에 놀란 거 생각하면 아직도 심장이 쿵쿵거려요 ㅠㅜ



IP : 218.53.xxx.22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싸이렌 소리로
    '15.9.21 2:48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문자가 오나여
    내껀 띵똥하고 마는데...

  • 2. ...
    '15.9.21 2:49 PM (221.151.xxx.79)

    자가용으로 출근하는 많은 사람들에겐 꼭 필요한 긴급재난문자죠. 전에 갑작스런 안개로 시야 확보 안되서 몇십중 추돌사고났다는 뉴스 못보셨어요? 좀 예민하시네요.

  • 3. ...
    '15.9.21 2:50 PM (121.157.xxx.75)

    그 싸이렌소리 설정을 바꾸세요

  • 4. ㅇㅇ
    '15.9.21 2:53 PM (220.117.xxx.204) - 삭제된댓글

    전에 밤에 집에 가는길에 심한 안개로 앞이 하나도 안 보이는데 진짜 너무 무서웠어요.
    운전 잘하는 남편도 겁먹은 얼굴이더군요. 까닥하다간 대형 사고 날 수 있어요.

  • 5. ㅇㅇ
    '15.9.21 2:55 PM (220.117.xxx.204) - 삭제된댓글

    전에 밤에 집에 가는길에 심한 안개로 앞이 하나도 안 보이는데 진짜 너무 무서웠어요.
    운전 잘하는 남편도 겁먹은 얼굴이더군요. 어디가 길인지조차 분간도 안 됐으니까요.
    까닥하다간 대형 사고 날 수 있어요.

  • 6. ㅇㅇ
    '15.9.21 2:55 PM (220.117.xxx.204) - 삭제된댓글

    전에 밤에 집에 가는길에 심한 안개로 앞이 하나도 안 보이는데 진짜 너무 무서웠어요.
    운전 잘하는 남편도 불안해 하더군요. 어디가 길인지조차 분간도 안 됐으니까요.
    까닥하다간 대형 사고 날 수 있어요.

  • 7. 아이폰이시죠?
    '15.9.21 2:56 PM (112.186.xxx.170) - 삭제된댓글

    아이폰 재난문자 알림은 정말 혼이 빠질만큼 크게 사이렌으로 울리네요ㅠ
    설정-알림-맨 밑에 재난문자수신을 꺼두세요

  • 8. ..
    '15.9.21 3:05 PM (218.53.xxx.221)

    전 안개 많은 해안도시의 해안도로 옆에 살아서
    안개주의는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어요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재난일 수도 있겠네요
    핸드폰에서 나는 사이렌소리 한번 들으시면
    예민하다고 말 못하실거에요

  • 9. ...
    '15.9.21 3:09 PM (221.151.xxx.79)

    여름에 겪어봤담서 본인이 핸드폰 설정을 진즉 바꾸셨으면 될 일이지 국민의 안전보다 님의 수면을 더 걱정해야하나요?

  • 10. ..
    '15.9.21 3:25 PM (218.53.xxx.221) - 삭제된댓글

    아..예에

  • 11. ..
    '15.9.21 3:26 PM (218.53.xxx.221) - 삭제된댓글

    아..예예

  • 12. ..
    '15.9.21 3:30 PM (218.53.xxx.221)

    아..예예
    제가 먹고 사는게 힘들어서
    제 생각만 하고 삽니다
    걱정 안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3. 방금
    '15.9.21 3:44 PM (175.199.xxx.169)

    재난문자 해제 했어요. 그런거 있는줄도 몰랐네요.

  • 14. 저도
    '15.9.21 5:20 PM (222.112.xxx.188)

    원글님 덕분에 재난문자 해제했어요.

    저도 지난 여름 폭염주의 재난문자 때문에 기겁했는데
    해제 방법도 모르고 짜증만 났었네요.
    별 쓰잘데기 없는 걸 재난문자라 보내고
    싸이렌 소리는 왜그리 큰건지..
    막상 중요한 재난 문자가오면 무시당하겠다 생각되더라구요.

  • 15. ㅅㄷᆞ
    '15.9.21 6:22 PM (1.239.xxx.51)

    위엣분덕에 저도 설정 바꿨어요 저도그거울릴때마다 혼이빠져나가는거 같았기때문에 원글님 충분히 이해되요~

  • 16. ..
    '15.9.21 7:14 PM (117.111.xxx.81) - 삭제된댓글

    놀라고 짜증나고 하는 건 이해되지만 쓰잘데기 없는 알림은 아니죠.
    안개 심했던 지역만 선별 발송 된 것 같은데, 몇 년 전에 서해대교 대형 사고도 있었고
    경보 문자 자체에는 잘못이 없잖아요.
    놀란 적이 한두번이 아니면 해결했어야죠.
    검색 조금만 하면 해제법 나오고, 저도 얼마 전에 82 댓글로 재난문자 해제하는 방법 쓰기도 했어요.
    재난보다 더 적당한 이름이 붙으면 좋겠지만
    아이폰인가뭔가제조사의 문자음 선정만 유난스럽지 않았어도 나았겠다 싶어요.

  • 17. ..
    '15.9.21 7:16 PM (117.111.xxx.81) - 삭제된댓글

    놀라고 짜증나고 하는 건 이해되지만 쓰잘데기 없는 알림은 아니죠.
    안개 심했던 지역만 선별 발송 된 것 같은데, 몇 년 전에 서해대교 대형 사고도 있었고
    경보 문자 자체에는 잘못이 없잖아요.
    놀란 적이 한두번이 아니면 해결했어야죠.
    검색 조금만 하면 해제법 나오고, 저도 얼마 전에 82 댓글로 재난문자 해제하는 방법 쓰기도 했어요.
    그 때 원글이가 해제법엔 관심없고 자긴 안 더운데 폭염이 별일이냐고 짜증만 내길래 그댓글은 지웠지만요.
    재난보다 더 적당한 이름이 붙으면 좋겠지만
    아이폰인가뭔가제조사의 문자음 선정만 유난스럽지 않았어도 나았겠다 싶어요.

  • 18. ..
    '15.9.21 7:18 PM (117.111.xxx.81) - 삭제된댓글

    놀라고 짜증나고 하는 건 이해되지만 쓰잘데기 없는 알림은 아니죠.
    안개 심했던 지역만 선별 발송 된 것 같은데, 몇 년 전에 서해대교 대형 사고도 있었고
    경보 문자 자체에는 잘못이 없잖아요.
    놀란 적이 한두번이 아니면 해결했어야죠.
    검색 조금만 하면 해제법 나오고, 저도 얼마 전에 82 댓글로 재난문자 해제하는 방법 쓰기도 했어요.
    그 때 원글이가 해제법엔 관심없고 자긴 안 더운데 바깥 더운 것이 별일이냐길래 그댓글은 지웠지만요.
    재난보다 더 적당한 이름이 붙으면 좋겠지만
    아이폰인가뭔가제조사의 문자음 선정만 유난스럽지 않았어도 나았겠다 싶어요.

  • 19. ,,
    '15.9.21 7:32 PM (117.111.xxx.81)

    놀라고 짜증나고 하는 건 이해되지만 쓰잘데기 없는 알림은 아니죠.
    안개 심했던 지역만 선별 발송 된 것 같은데, 몇 년 전에 서해대교 대형 사고도 있었고
    경보 문자 자체에는 잘못이 없잖아요.
    놀란 적이 한두번이 아니면 해결했어야죠.
    검색 조금만 하면 해제법 나오고, 저도 얼마 전에 82 댓글로 재난문자 해제하는 방법 링크하기도 했어요.
    재난보다 더 적당한 이름이 붙으면 좋겠지만
    폭염이나 폭우, 또 특별 민방위훈련 등등해서 그 문자 오는 거 보면
    어느 정도는 이름 붙인 재난에 대해서 분별이 생기지 않나요.
    진짜 중요한 재난에 해당되는 일도 물론 생길 수 있지만
    문자에서 알려주는 것들도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나 예보가 되고 있어요.
    아이폰인가뭔가제조사의 문자음 선정만 유난스럽지 않았어도 나았겠다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543 유니클로 캐시미어 롱?코트 괜찮나요? 10 요즘 입기에.. 2015/10/27 5,282
494542 상속세 11 ㅜㅜㅜㅜ 2015/10/27 3,440
494541 아래 치과의사 얘기에 저도 한마디 3 소심맘 2015/10/27 2,576
494540 산후 탈모 극복.ㅠㅠ 팁좀 주세요... 8 간장피클 2015/10/27 2,034
494539 ㄷㄷ맘 사진을 보고서 20 2015/10/27 6,258
494538 자게에 그림이나 사진은 안올라가나요?? 2 하늘담은 2015/10/27 405
494537 `국정교과서 반대' 인쇄물 안 붙인 야당의원 1 오늘 2015/10/27 829
494536 좁은방에 침대 놓으면 많이 불편할까요? 8 감사 2015/10/27 2,295
494535 요즘 부동산투자가 유행인가요? 5 30대후반 2015/10/27 2,618
494534 영화 로마위드러브 보신분~내용 질문있어요~ 2 .. 2015/10/27 993
494533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대가 2 점둘 2015/10/27 594
494532 겨울철 난방비 절약을 위해 어떻게 해야할까요? 18 난방 2015/10/27 4,573
494531 어제밤 꾼 꿈이 아직도 생각나요 2 .. 2015/10/27 710
494530 두통으로 죽다 살아났어요... 2 새로운 마음.. 2015/10/27 1,627
494529 11월 1일 북서울 숲으로 놀러오세요. (신해철 추모 공연 안내.. 4 힘을내 2015/10/27 1,366
494528 옷장이 필요하네요 ㅠ 1 초등고학년 2015/10/27 1,190
494527 분양권 매매시 받는 공증이 효럭이 있나요? 4 니나니나 2015/10/27 1,283
494526 한관종 한의원 시술 어떤가요? 웨딩싱어 2015/10/27 1,166
494525 옷잘입은것도 자기피알같아요 13 오후의햇살 2015/10/27 5,759
494524 큰애 중학교 사서선생이 일베에요. 6 국정화역사교.. 2015/10/27 2,094
494523 역사에 관심많은 초5 책 추천부탁드려요 6 히스토리 2015/10/27 798
494522 개가 방석만 사다 놓으면 아주 다 찢어버려요. 18 쪼꼬맘 2015/10/27 3,999
494521 자기 주변인 자랑은 실컷하고 정작 자기랑 남편자랑은 없는 사람... 8 자랑이외다 2015/10/27 2,826
494520 여행다녀온 아줌마입니다.-여섯번째 마지막입니다. 8 버킷리스트 2015/10/27 2,600
494519 굶었는데 신체에 이상이 6 ㄴㄴ 2015/10/27 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