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분가하고싶어요

푸념중 조회수 : 1,923
작성일 : 2015-09-21 14:21:59
결혼한지 19년. 주말부부 직딩이고 중고딩 아들 있어요
결혼해서부터 시댁옆에 사는데 애 열살까지 시댁에서 밥먹었어요
주말에 아침 7에 가면 밥먹고 집에오면 9시
점심때 11시에 밥먹고 집에 오면 1시
저녁 5시30분에 가서 밥먹고 집에오면 8시
시댁가면 부엌말고는 있을데도 없고 (시동생 꼭 방놔두고 거실에서 잡니다) 남편과 애들은 큰방에서도 잘 누워 있는데 저만 남같다는 생각이들어요.
지금은 주말은 안가는데도 힘들게 느껴져요.시부모님 잘해주시는데 왜 감옥에 있는 느낌일까요?? 주택인데 아파트로 간다하면 저 나쁜 사람일까요
IP : 14.46.xxx.15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1 2:27 PM (121.157.xxx.75)

    주말부부시라면 님이 떠나 사시는건가요 아니면 남편분이??

    좀 떨어진 아파트 같은데 자리잡으세요
    아마 시어머니도 좋아하실걸요 그 뒷치닥거리 물론 님도 하시겠으나 집 안주인이신 시어머니도 힘들어요.. 저희 엄마 출가한 자식들에 손주들 오면 그날 밤 쓰러지십니다~ 자주 오지 말래요
    손주들 이쁜건 이쁜거지만 잠은 각자 집에서 자는거다 하세요 어서 가라고;; ㅋ

  • 2. ...
    '15.9.21 2:30 PM (221.151.xxx.79)

    애 어릴때 일찍 이사가시던가 애들 중고등학생 다 크고 손 갈데도 없으니 식당으로 이용하던 시댁서 벗어나 이사? 여기 툭하면 밥차리는걸로 생색 더럽게 내던데 어떤 답변이 달릴지 궁금하네요.

  • 3. ㅇㅇㅇ
    '15.9.21 2:34 PM (49.142.xxx.181)

    진작 이살 가셨어야죠. 이제와서 간다고 하면 단물만 빼먹었다는 소리듣기 십상입니다.
    아 저 시어머니 될일 없는 사람입니다.(다 큰 딸만 있다는뜻)

  • 4. 설마
    '15.9.21 2:37 PM (218.54.xxx.23)

    시부모님이 애들 키우고,식사까지 책임지신건가요..지금까지?
    시댁에서 온가족이 세끼를 다 먹고,지낸모양인데...
    시댁이랑 합가도 아니고,옆에 실면서 왜 그러신거죠??

  • 5. ...
    '15.9.21 2:39 PM (223.62.xxx.71) - 삭제된댓글

    아무리 맞벌이에 애 어릴 때라도
    주말에 쉬면서 세끼를 시댁가서 먹다니
    대단하시네요ㅠ

  • 6. 푸념중
    '15.9.21 2:48 PM (14.46.xxx.155)

    시어머니 힘들게 할 생각 없습니다 안가면 부르시니깐요
    애들 4학년 될때까지 영화한편 본적 없고 부모님 안모시고 짜장면 이상 먹어본적 없습니다 나름 저도 한다고 했는데 끝까지 지금처럼 하려니 저도 힘들어 푸념했어요

  • 7. ..
    '15.9.21 2:58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혹시 주말부부이면서 전업인 건가요?
    주변 사람 보면 전업이 참 곤란한 게 발언권이 없더라고요.
    남편이 와이프를 아껴서 발언권을 주면 가질 순 있지만 안 주면 말발이 안 먹힌다고나 할까요.
    맞벌이면 권리 잘 찾아 먹어야 하고요.
    형수가 오는데 거실에 벌러덩 누워있는 시동생이라니, 완전 쌍스런 집안이네요.

  • 8. ...
    '15.9.21 4:15 PM (125.128.xxx.122)

    주말부부가 아니라 시댁 옆집에 살고 있는데 시댁에 가면 남편하고 아이는 잘 누워있는데 본인은 부엌말고는 갈데가 없다는 말씀이신거죠? 그렇다면 글을 헷갈리게 쓰신거 같아요. 분가는 같이 살고 있어야 분가인데 지금 같이 살지는 않는거 아닌가요? 감옥같은데서 매일 살면서 왜 이사가겠다고 안 하시는지....아파트에서 살아보고 싶다고 핑계대고 이사가세요...

  • 9. 아이고
    '15.9.21 4:17 PM (203.81.xxx.45) - 삭제된댓글

    밥먹으러 삼시세끼를 왔다리 갔다리 하시는 거에요

    앞으론 집에서 해먹겠다 하세요

    가끔 반찬이나 갖다 드리고요

    그런데

    주말에 안가고 애들도 커서 평일에 저녁먹을 일도

    많지 않을텐데 퇴근하고 저녁하러 또 가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827 백화점엘 갔는데...이러면 진상짓을 한걸까요 ㅜㅜ 98 어휴 2015/12/20 23,898
510826 크리스마스 파티 선물 추천부탁드려요 릴리 2015/12/20 442
510825 결혼 준비에 참고할 수 있는 사이트 아시나요? 2 부탁 2015/12/20 734
510824 겨울간식 추천해주세요. Rio 2015/12/20 573
510823 지금 애인있어요..의 도해강이 한 목걸이요... 3 ... 2015/12/20 3,034
510822 유행안타는 옷이 있을까요? 10 옷고민 2015/12/20 3,998
510821 오늘 운동하셨어요? 7 사랑스러움 2015/12/20 1,535
510820 곱게 나이든다는 게 매우 힘든 일인가 봅니다 49 월든 2015/12/20 5,795
510819 이민을 가고싶나요? 여건이 된다면요 20 여행사랑 2015/12/20 3,986
510818 20대 30대에 희망퇴직, 국가신용등급 상향 ㅋ 2 야나 2015/12/20 1,133
510817 저학년 2명 하교후 어떻게 돌보는게 좋을까요? 1 직장맘 2015/12/20 951
510816 로맨스소설 소장하거나 볼만한 것 추천해주세요 14 @@ 2015/12/20 4,620
510815 응팔 버스신에서 3 정환조아 2015/12/20 2,126
510814 수능영어 인강 5 정화 2015/12/20 1,897
510813 세월호614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가족 품으로 돌아오시게 되.. 7 bluebe.. 2015/12/20 481
510812 베스트글..흙수저? 부모님이 더 불쌍해요 1 ㅓ휴 2015/12/20 1,949
510811 석계역 두산아파트 아시는 분 계신가요? 4 ... 2015/12/20 1,986
510810 인문학 책 추천부탁드립니다. 6 Christ.. 2015/12/20 1,654
510809 여자가 이기적이어도 미녀라면 4 야나 2015/12/20 2,610
510808 게시판 지금 이상한거죠? 16 82 2015/12/20 12,658
510807 김무성 흑인 학생 연탄 비유 -AFP 통신발 알자지라 보도, 외.. 6 ... 2015/12/20 2,991
510806 [대박] 자연 탈취제를 발견했습니다. 50 ㅁㅇㄹ 2015/12/20 21,245
510805 재형저축-서민형가입했다가 연봉이 서민형을 초과할경우 해지되나요?.. 3 모아 2015/12/20 2,871
510804 밑에 반건조 쓴 사람입니다. 다이어트 제발 방법좀 알려주세요.... 15 다이어트 단.. 2015/12/20 5,454
510803 복면가왕 같이 봐요~~ 14 .. 2015/12/20 4,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