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가하고싶어요
결혼해서부터 시댁옆에 사는데 애 열살까지 시댁에서 밥먹었어요
주말에 아침 7에 가면 밥먹고 집에오면 9시
점심때 11시에 밥먹고 집에 오면 1시
저녁 5시30분에 가서 밥먹고 집에오면 8시
시댁가면 부엌말고는 있을데도 없고 (시동생 꼭 방놔두고 거실에서 잡니다) 남편과 애들은 큰방에서도 잘 누워 있는데 저만 남같다는 생각이들어요.
지금은 주말은 안가는데도 힘들게 느껴져요.시부모님 잘해주시는데 왜 감옥에 있는 느낌일까요?? 주택인데 아파트로 간다하면 저 나쁜 사람일까요
1. ..
'15.9.21 2:27 PM (121.157.xxx.75)주말부부시라면 님이 떠나 사시는건가요 아니면 남편분이??
좀 떨어진 아파트 같은데 자리잡으세요
아마 시어머니도 좋아하실걸요 그 뒷치닥거리 물론 님도 하시겠으나 집 안주인이신 시어머니도 힘들어요.. 저희 엄마 출가한 자식들에 손주들 오면 그날 밤 쓰러지십니다~ 자주 오지 말래요
손주들 이쁜건 이쁜거지만 잠은 각자 집에서 자는거다 하세요 어서 가라고;; ㅋ2. ...
'15.9.21 2:30 PM (221.151.xxx.79)애 어릴때 일찍 이사가시던가 애들 중고등학생 다 크고 손 갈데도 없으니 식당으로 이용하던 시댁서 벗어나 이사? 여기 툭하면 밥차리는걸로 생색 더럽게 내던데 어떤 답변이 달릴지 궁금하네요.
3. ㅇㅇㅇ
'15.9.21 2:34 PM (49.142.xxx.181)진작 이살 가셨어야죠. 이제와서 간다고 하면 단물만 빼먹었다는 소리듣기 십상입니다.
아 저 시어머니 될일 없는 사람입니다.(다 큰 딸만 있다는뜻)4. 설마
'15.9.21 2:37 PM (218.54.xxx.23)시부모님이 애들 키우고,식사까지 책임지신건가요..지금까지?
시댁에서 온가족이 세끼를 다 먹고,지낸모양인데...
시댁이랑 합가도 아니고,옆에 실면서 왜 그러신거죠??5. ...
'15.9.21 2:39 PM (223.62.xxx.71) - 삭제된댓글아무리 맞벌이에 애 어릴 때라도
주말에 쉬면서 세끼를 시댁가서 먹다니
대단하시네요ㅠ6. 푸념중
'15.9.21 2:48 PM (14.46.xxx.155)시어머니 힘들게 할 생각 없습니다 안가면 부르시니깐요
애들 4학년 될때까지 영화한편 본적 없고 부모님 안모시고 짜장면 이상 먹어본적 없습니다 나름 저도 한다고 했는데 끝까지 지금처럼 하려니 저도 힘들어 푸념했어요7. ..
'15.9.21 2:58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혹시 주말부부이면서 전업인 건가요?
주변 사람 보면 전업이 참 곤란한 게 발언권이 없더라고요.
남편이 와이프를 아껴서 발언권을 주면 가질 순 있지만 안 주면 말발이 안 먹힌다고나 할까요.
맞벌이면 권리 잘 찾아 먹어야 하고요.
형수가 오는데 거실에 벌러덩 누워있는 시동생이라니, 완전 쌍스런 집안이네요.8. ...
'15.9.21 4:15 PM (125.128.xxx.122)주말부부가 아니라 시댁 옆집에 살고 있는데 시댁에 가면 남편하고 아이는 잘 누워있는데 본인은 부엌말고는 갈데가 없다는 말씀이신거죠? 그렇다면 글을 헷갈리게 쓰신거 같아요. 분가는 같이 살고 있어야 분가인데 지금 같이 살지는 않는거 아닌가요? 감옥같은데서 매일 살면서 왜 이사가겠다고 안 하시는지....아파트에서 살아보고 싶다고 핑계대고 이사가세요...
9. 아이고
'15.9.21 4:17 PM (203.81.xxx.45) - 삭제된댓글밥먹으러 삼시세끼를 왔다리 갔다리 하시는 거에요
앞으론 집에서 해먹겠다 하세요
가끔 반찬이나 갖다 드리고요
그런데
주말에 안가고 애들도 커서 평일에 저녁먹을 일도
많지 않을텐데 퇴근하고 저녁하러 또 가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5987 | 치매노인들은 요양원보다 집에 있길 원하나요? 48 | 궁금 | 2015/09/26 | 7,423 |
485986 | 잘 챙겨주지도 못하는데 엄마라고 좋아해 주네요. 2 | eo | 2015/09/26 | 1,404 |
485985 | 부러우면 지는 거다.근데..부러워요 | 마음의평화 | 2015/09/26 | 1,379 |
485984 | 쿨톤? 웜톤? 블러셔? 8 | ㅇㅇ | 2015/09/26 | 2,855 |
485983 | 갈비찜에 다크초콜릿 넣어도 될까요. 16 | rr | 2015/09/26 | 5,388 |
485982 | 새누리는 악재만있음 지지율이 상승해요. 6 | 이상하네요 | 2015/09/26 | 1,076 |
485981 | 저는 작은집 며느리 인데요 49 | 작은집 | 2015/09/26 | 5,432 |
485980 | 면세에서 샤넬목걸이 얼마하나요? 5 | .. | 2015/09/26 | 4,108 |
485979 | 돌아가신분이 문밖에서 물달라 두드리는꿈 4 | ## | 2015/09/26 | 2,595 |
485978 | 노처녀 연애상담 좀 부탁드립니다 49 | 악 | 2015/09/26 | 6,228 |
485977 | 노무현 대통령의 집중력 2 | 그립다. | 2015/09/26 | 1,692 |
485976 | 서울우유에서 나온 "드링킹요거트-T"로 요플레.. | 행운고래3 | 2015/09/26 | 643 |
485975 | 나이먹을수록 못되지나요? 12 | 궁금 | 2015/09/26 | 3,787 |
485974 | 이런 것도 편식인가요? 4 | ... | 2015/09/26 | 849 |
485973 | 백선생 다시보기 추천해주세요 | ... | 2015/09/26 | 701 |
485972 | 아우라랑 실제 성격이 괴리된 경우 2 | 흠 | 2015/09/26 | 1,711 |
485971 | 일본 젊은이들 군대 끌려갈수밖에 없겠네요 5 | 음 | 2015/09/26 | 1,847 |
485970 | 엄마가 요양원에 계신 할머니를 모셔오고 싶어하세요. 34 | 어떡하지 | 2015/09/26 | 8,477 |
485969 | 한남동 사건은 엄마도 엄마지만 아들이 제일 나쁘네요 4 | ........ | 2015/09/26 | 4,651 |
485968 | 호텔에 자주 가는 부부 49 | ㅇㅇ | 2015/09/26 | 13,958 |
485967 | 카프리맥주 네 병째.. 8 | 바람처럼 | 2015/09/26 | 1,719 |
485966 | 오늘 내가 생각한 것, 조금의 깨달음 6 | 오늘 | 2015/09/26 | 2,176 |
485965 | 중요한 시험날 아침 개똥을 밟았어요 ㅜㅜ 4 | 실없지만.... | 2015/09/26 | 3,850 |
485964 | 전세금 계좌이체할건데 영수증 꼭 써야하나요? 1 | ㅇㅇ | 2015/09/26 | 2,228 |
485963 | 올림픽공원 주변 잘 아시는 분이요 2 | 이런저런 생.. | 2015/09/26 | 1,0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