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탓 하기에는 젊은데..

머드라 조회수 : 684
작성일 : 2015-09-21 13:07:55

이번주 금요일 우유 보류전화, 또한가지 더 처리해야할 일이 있어서

까먹으면 안되니 메모해둬야지 생각하고

포스트잇 집어들고 펜뚜껑 여는순간

두번째 일은 안드로메다로...

네시간 됐는데 생각안나요.

 

몇년전에 둘째를 차에 태우고 병원에 가는데 이번엔 언니 자리에 앉겠다고 해서 뒷좌석 카시트에 앉히고 출발을했어요.

신호등에 멈췄을때, 애는 뭐하나 백밀러로 쳐다보는데 애가 없어서 깜짝놀라 소리를 지르니

운전석 뒷좌석에서 애가 깜짝 놀라네요.

제가 작은애만 데리고 나간거라서 원래 앉던 자리만 확인을 한거예요. 

 

냉장고 문열었다가 생각안나서 닫는 경우는 뭐 흔하고요.

시간 확인한다고 폰 봤는데 30초지나서 몇시였나 또 확인해요.

설거지 하다가 택배와서 문열어드리고 그냥 티비보거나 컴퓨터 켜는일도 흔해요. 나중에 식사준비하러 들어갔다가 깜짝놀라네요.

가끔 제 휴대폰 번호가 생각안나요. 나한테 전화걸일은 없으니까~라는 자기합리화를 해봅니다.

 

그런데 제 나이가 마흔이예요. 건망증때문에 우울증 걸릴것 같아요ㅡ.ㅡ;;

 

 

 

IP : 125.132.xxx.7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5.9.21 4:28 PM (125.134.xxx.144)

    그래요
    너무 우울해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979 웃으면서 할 말 다하는 여자 vs 드세고 한 성질하는 여자 43 so coo.. 2015/12/26 15,713
511978 백종원 요즘 많이 오바하네요 42 2015/12/26 18,728
511977 응팔이 응팔이 하는데 6 정말 몰라서.. 2015/12/26 1,859
511976 스타벅스 스티커요... 1 스벅 2015/12/26 709
511975 넘답답해요 고수님들ㅜㅜ 2 아아 2015/12/26 716
511974 결혼하면 친구들이랑 소원해져서 섭섭해요 7 우울 2015/12/26 1,662
511973 끊이지 않는 기득권의 갑질, 엄정히 다스려야 샬랄라 2015/12/26 349
511972 메갈의 82 분탕질이 사실이었네요... 42 .. 2015/12/26 4,662
511971 요즘엔 취업학원도 있네요 2015/12/26 477
511970 추계예대 판화과 4 .. 2015/12/26 1,472
511969 신년호텔 패키지 알려주세요 햇님 2015/12/26 405
511968 라섹수술하고 혼자 택시타고 올 수 있을까요? 6 ... 2015/12/26 2,247
511967 뒤늦게 택이(박보검)에게 빠졌네요^^;;; 8 으아아아 2015/12/26 2,371
511966 쥐약 받으니, 테드 한글자막도 있고 좋네요 1 팟캐스트 2015/12/26 736
511965 질문/ 쿠팡이나 티몬에서 파는 공연티켓 1 주전자 2015/12/26 573
511964 블로거 문닫아버렸네요ㅜㅜㅜ 6 섹시토끼 2015/12/26 7,921
511963 김 구울때 무쇠팬 좋아요 5 무쇠팬 2015/12/26 1,824
511962 응답 보니 비엔나 커피가 나오네요 16 ........ 2015/12/26 3,715
511961 살아오면서 제일 잘한일... 53 제일 2015/12/26 18,621
511960 ‘부동산 투기왕’을 교육 수장에 앉힐 셈인가 4 샬랄라 2015/12/26 950
511959 냄비를 한달에 하나씩 태워 먹어요 13 .. 2015/12/26 1,635
511958 자다가 엉엉 울면서 깼어요 2 왕따 2015/12/26 1,205
511957 영화 히말라야 박무택 부인역이 누구인가요? 2 1212 2015/12/26 7,043
511956 정시 다군 광운대 숭실대 아주대 중에서 어디가 나을까요? 12 ... 2015/12/26 5,110
511955 요즘 연예인들 통틀어서 5 걍 내생각 2015/12/26 1,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