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류나 생선 안먹는 아이는 뭐 먹이면 좋을까요?

초4학년 조회수 : 1,071
작성일 : 2015-09-21 12:52:07

안녕하세요.


초 4학년 딸이 육류, 생선, 계란 하나도 안 먹어요.

하다못해 멸치, 메추리알장조림도 안 먹어요.

그래서 치킨이나 햄버거도 안 먹고 피자는 햄이나 고기류등

다 골라내고 먹어요.


그나마 치즈는 먹어서 치즈김치볶음밥 자주 해주고

우유 먹이려고 씨리얼 종종 먹이네요.


급식도 그냥 밥이랑 김치만 조금 먹고 와요.

그러다보니 저체중이고 요즘 부쩍 감기 잘 걸리는거

같아서 걱정인데요.


이런 아이 억지로 고기나 생선 먹일 수는 없는거 같고

뭐 대체할 만한거 없을까요?

그나마 먹는 두부, 치즈 자주 식탁에 올리는 편이고

과일은 잘먹어서 자기가 알아서 챙겨먹어요.

음식말고 어린이홍삼 같은거 꾸준히 먹이면 도움될까요?

이제 한창 잘먹고 키가 커야될 나이인데 넘 가리는것도

많고 밥도 한 두수저 먹으면 끝이거든요.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15.136.xxx.15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1 12:54 PM (210.217.xxx.81)

    그럼 콩종류 뿐이네요 식사는 현미량을 늘리시구요

    따님 식단 저는 맘에 드네요 ㅎㅎ

  • 2. 어머
    '15.9.21 1:08 PM (121.166.xxx.239)

    신기하군요. 어린데 혼자서 그런단 말이에요?;;; 제가 생각나는 건 채색자들이 먹는 콩고기 같은 거 뿐이네요;; 예전에 채식부페에 가보니까 거기서도 팔더라구요.

  • 3. 견과류
    '15.9.21 1:14 PM (125.132.xxx.74)

    잡곡도 비타민 풍부하다고 하고 견과류가 좋은 단백질, 지방 많이 포함하고 있을것 같아요.

  • 4. 딱 저네요
    '15.9.21 1:19 PM (119.197.xxx.61) - 삭제된댓글

    마장동 시장 엄마따갔다가 놀라서 초등때 부터 대학 졸업때 까지 따님과 똑같았어요
    감기도 자주 걸리고 좀 약했죠
    그게 키랑 상관이 있나봐요
    취업하면서 회식자리 눈치보여서 억지로 고기를 먹었는데 채용검사때 161이던 키가 점점 자라서
    3년후엔 167까지 자랐답니다 이건 객관적인 자료가 있고 주변에 본 사람들이 많아서요
    잘먹었으면 제가 정말 키가 많이 클꺼였나봐요
    음...고기 같지 않은 고기를 먹여보세요
    적나라하게 나 고기요 하는거 말고 가려서 예쁘게 보이는거 있잖아요.
    고로케라던가 김치만두 같은데 야채랑 막 다져서 조금만 넣고 안보이게 하시구요
    국물도 슬쩍슬쩍 육수 조금씩 넣고 먹긴 먹어야해요

  • 5. 11
    '15.9.21 1:47 PM (175.211.xxx.228)

    맞아요 견과류랑 잡곡도 좋아요 씨앗류도 좋다네요

  • 6. 원글맘
    '15.9.21 2:19 PM (115.136.xxx.158) - 삭제된댓글

    콩고기, 현미, 잡곡, 견과류도 좋은 단백질이라니
    열심히 먹여봐야겠어요. 저는 오직 검정콩이랑 두부만
    생각나서 콩은 잘 안먹고해서 한살림두부만 열심히
    먹였어요.
    아이가 고기나 생선을 안 먹는건 6섯살 무렵쯤 고기나
    생선이 살아있었던 생명이란걸 알고나서부터네요.
    큰 딸인 언니는 고기나 생선을 넘 좋아하는데 둘 째는
    전혀 안 먹어서 걱정이였는데 답변 들으니 대체할만한
    음식들이 가까이에 있었네요.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 7. 원글맘
    '15.9.21 2:20 PM (115.136.xxx.158)

    콩고기, 현미, 잡곡, 견과류도 좋은 단백질이라니
    열심히 먹여봐야겠어요. 저는 오직 검정콩이랑 두부만
    생각나서 콩은 잘 안먹고해서 한살림두부만 열심히
    먹였어요.
    아이가 고기나 생선을 안 먹는건 여섯살 무렵쯤 고기나
    생선이 살아있었던 생명이란걸 알고나서부터네요.
    큰 딸인 언니는 고기나 생선을 넘 좋아하는데 둘 째는
    전혀 안 먹어서 걱정이였는데 답변 들으니 대체할만한
    음식들이 가까이에 있었네요.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416 불륜녀로 교과서 국정화 덮자고 온 게시판이 7 난리 2015/10/27 1,462
494415 우울하고 가라앉을때는 어떻게 하나요? 4 기분 2015/10/27 1,580
494414 지성피부는 피부관리에 돈이 별로 안들지 않나요? 10 ff 2015/10/27 2,845
494413 친구의 대학생아이를 한달만 24 이런고민 2015/10/27 7,207
494412 여름향기때의 손예진은 자연미인이었나요? 7 여름 2015/10/27 3,345
494411 헬*스타인 구스 이불을 샀는데요 5 구스 이불 2015/10/27 2,612
494410 아들키우기 많이 힘들겠어요 40 ㅇㅇ 2015/10/27 6,446
494409 집없는 서러움... 13 기분꿀꿀 2015/10/27 4,209
494408 남편 모르게 오피스텔을 샀는데요..도와주세요... 19 비자금ㅜㅜ 2015/10/27 9,271
494407 문지영 피아니스트 알려주신 분^^ 4 회화나무 2015/10/27 1,512
494406 고1아들 불안과 긴장 때문에 상담 10 아들 2015/10/27 2,404
494405 마시지받을때 나오는 음악 2 찾아요 2015/10/27 1,012
494404 난임병원, 난임조사 어떤걸 받아야 할까요? 8 - 2015/10/27 1,329
494403 암살과 베테랑 보셨어요? 49 천만영화 2015/10/27 3,173
494402 전세 계약 하려고하는데 위험한 집일까요ㅠ 16 전세ㅠ 2015/10/27 2,872
494401 칠순 잔치 49 가족끼리 2015/10/27 2,914
494400 도×맘은 참 국민들을 바보로 아네요 ..에효... 16 에고...... 2015/10/27 6,192
494399 공부방선생님이나 과외선생님 질문있어요. 7 ........ 2015/10/27 1,667
494398 도도맘 심정은 이거 아닐까요 49 ㅇㅇ 2015/10/27 4,274
494397 말 안듣는 6세 아들 ㅠㅠ 엄마가 좋아서 그렇다고 징징대네요.... 49 ㅠㅠ 2015/10/27 1,235
494396 국정화 반대 서명한 미국 교수 “한국 많이 발전한 줄 알았는데….. 3 샬랄라 2015/10/27 1,055
494395 헬리코박터균~~ 1 건강검진 2015/10/27 883
494394 대전 정신과 추천부탁드려요 제발요 1 sk 2015/10/27 3,470
494393 중간고사 이의제기 부모가 해보신분~ 14 학부모 2015/10/27 2,429
494392 자다가 밑이 빠지는 느낌 5 잠자는이 2015/10/27 3,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