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학교에서 YB* 학원주최로 모의토익시험을 봤다는데 거기서 전화가 왔어요.
애가 말도 안해주고 성적표도 꿀꺽 해서 시험 본 줄도 몰랐네요.
점수가 966점이라고 토익 공부를 시키라고 하네요.
물론 학원 장사속인거 알아서 그냥 아이랑 이야기해보겠다고 말만 하고 끊었는데요
제가 토익 무식자라 궁금하네요.
학원주최 모의토익이면 실제 토익시험보다 훨씬 높은 점수 나오는거죠?
저 정도면 실제 토익에서는 어느정도 나올까요?
그리고 애는 고2인데 영어특기로 대학 갈것도 아닌데 지금 토익공부 따로하는거 전혀
필요 없겠죠?
야자시간에 20분만 할애하면 된다고 학원서 그러는데 필요를 못느껴서요.
잘 했네요 저희도 고1땐가 학교에서 본 토익 시험 960점 나왔다고 토익시키라고 전화왔는데 안했어요 어차피 장삿속 학원일텐데요 뭐
우린 토플 점수도 절나와서 토플로 대학갔지만 이젠 그 전형 다 없어졌을거예요 하지마세요
토익으로 영어수준을 말하기 힘들어요
한국식 암기 테스트
토익은 목적(승진,취업 등)을 위한 수단일뿐이지
토익공부 통해서 영어실력을 올리지는 못한다고 생각해요..그냥 상업적인 시험이에요 ㅎㅎ
입시에 도움되는거 아니라면 굳이 할 필요없어요
어차피 지금 기본이있는 실력이니 성인이 되어서 필요할때 그때그때 독학해서 치면 되니까요 ㅎㅎ
저희 아이도 900점대라고 전화왔는데
이 점수는 실제 토익 보면 800점대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시키진 않았어요.
실제점수와 모의점수 차이가 별로 없다면 거의 최고점수대인데, 공부를 왜 별도로 또 해야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점수가 낮을때 높일 목적으로 공부하는게 아닌지?
다른 관점에서도 한번 생각해 보시라고 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