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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냉정 중인데 추석 준비 해야 할까요?

니가가라~ 조회수 : 2,848
작성일 : 2015-09-21 11:03:40

주말에 게으른 생활 맨날 먼지만 묻어도 아프다는 소리 등등으로 싸웠습니다.

싸우면 남편은 안방에 들어가서 안 나오고

주말 내내 그 방에서 핸드폰 게임이나 잠자기만 합니다..


그래서 답답해서 다다다다~ 했더니...

얼마전  일시불로 핸드폰 위약금까지 물어가면 돈 백만원 들어서 해줬던거를

바닥에 던져서 바닥에 튕겨서 핸드폰이 나가 떨어졌어요.

그리고 나서는 미친놈처럼 발로 옆에 있는 장농 부서져라 마구 차더니

주먹으로 바구 부수더라구요. (이때는 정말 눈빛이 달라져요..)

저를 직접적으로 때리지는 않았지만 보고 있을때 한대 치겠다 싶을 정도의 공포였습니다.


이런 행동 신혼때 자주 하길래 당신이 던지면 나도 같이 던지면 된다 해서

물건 같이 집어 던졌더니 그다음부터는 그런 행동 안 하더니

또 이런 행동들 하더라구요.


주말 내내 안방에서 잠만 자고 핸드폰 게임이나 하고 일요일 저녁때야 되어서 미안하다하네요.

자기가 미안하다고 했을때 저는 바로 기분이 괜찮아져야지 되는데 안 괜찮아지면 또 뭐라하네요.

그런데 저는 남편의 그런 행동들이 장농만 봐도 소름끼치게 떠올라서 막 화가 나고 분노가 생겨요..

핸드폰도 던졌을때는 깨지든 말든 상관없이 던진거기때문에

핸드폰에 대한 권리도 없다 생각하고 핸드폰을 제가 가져갔습니다.

그랬더니 미안하다던 사람이 핸드폰 안 준다고 또 화를 내면서

눈빛이 변하길래 일단 핸드폰 줬습니다.


어제 자기 전까지의 상황은 이런데 이번 일 남편의 행동들이 용서가 쉽게 되지 않아요.

그런데도 불구 하고 저는 금요일에 애 학교까지 빠트려가면서 시댁에 내려가서

시댁 식구들 먹일 음식들 저 혼자 해야 합니다.

가서 먹을 음식들 준비하려면 미리 주문해야 하고 하는 것들이 있는데

저 너무너무 하기가 싫으네요.


옛날 어머니들은 남편과 싸우더라도 니가 며느리로서 해야 할일은 하라시던데...

저 남편이 저한테 행동들 생각하면 그런 마음 조금도 안 생기는데 어쩌죠?




IP : 112.169.xxx.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냉전중
    '15.9.21 11:08 AM (1.231.xxx.26) - 삭제된댓글

    이시군요
    남편이 부인이랑 싸워서 마눌에게 월급 안 가져다주면 이혼할 마음 생기겠죠?
    마친가지로 두분이 싸웠다고해서 시댁에 안가면 남편과 님은 더 멀어질거 같아요

    시댁은 상관없이 1대1로 불편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남편도 남편만의 동굴로 들어갈 시간이 필요하다는 심리학책의 내용이 있어요
    가끔은 활짝 풀어주세요

    님도 자녀와 함께 공휴일 신나게 놀고 외식하고 오시구요
    매번 남편을 빼면 남편이 같이 가자고 할 날이 올겁니다

  • 2. 냉전중
    '15.9.21 11:09 AM (1.231.xxx.26) - 삭제된댓글

    이시군요
    남편이 부인이랑 싸워서 마눌에게 월급 안 가져다주면 이혼할 마음 생기겠죠?
    마찬가지로 두분이 싸웠다고해서 님이 시댁에 안가면 남편과 님은 더 멀어질거 같아요

    시댁은 상관없이 1대1로 불편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남편도 남편만의 동굴로 들어갈 시간이 필요하다는 심리학책의 내용이 있어요
    가끔은 활짝 풀어주세요

    님도 자녀와 함께 공휴일 신나게 놀고 외식하고 오시구요
    매번 남편을 빼면 남편이 같이 가자고 할 날이

  • 3. 냉전중
    '15.9.21 11:09 AM (1.231.xxx.26)

    이시군요
    남편이 부인이랑 싸워서 마눌에게 월급 안 가져다주면 이혼할 마음 생기겠죠?
    마찬가지로 두분이 싸웠다고해서 님이 시댁에 안가면 남편과 님은 더 멀어질거 같아요

    시댁은 상관없이 1대1로 불편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남편도 남편만의 동굴로 들어갈 시간이 필요하다는 심리학책의 내용이 있어요
    가끔은 활짝 풀어주세요

    님도 자녀와 함께 공휴일 신나게 놀고 외식하고 오시구요
    매번 남편을 빼면 남편이 같이 가자고 할 날이 오겠지요

  • 4. ..
    '15.9.21 11:09 AM (180.229.xxx.230)

    이번에 매듭을 지셔야 할거같은데요.
    장농 부순거 증거 남기시고
    이번 명절은 스킵하셔야 할듯.
    결정적으로 남편이 잘못한거를 갖고있어야 해요.
    시댁식구들이 원글님편이 되려면요.
    그쪽은 오죽했으면..이럴테니.

  • 5. ㅇㅇ
    '15.9.21 11:10 AM (218.237.xxx.155) - 삭제된댓글

    우리 여자들이 그 도리란 걸 눈물 삼키고 해서 아직도 명절 악습이 남았겠죠.

    장농을 때로부순 거 도저히 용서가 안 된다고

    나 없이도 명절은 지냈을 테니 이번엔 못 가겠다고 하는게..

  • 6. 저라면..
    '15.9.21 11:12 AM (101.250.xxx.46)

    큰집이거나 친척들 와서 제사지내는 상황이면
    그냥 꾹 참고 가서 남편 투명인간 취급하구요

    그냥 우리식구들끼리 명절 지내는거면
    아프다하고 안갈겁니다

    그냥 넘어가선 안될거 같아요

  • 7. ....
    '15.9.21 11:18 AM (112.220.xxx.101)

    이번 명절은 참석하고
    이혼준비
    저런남자랑 어떻게 살아요?

  • 8. ..
    '15.9.21 11:22 AM (222.107.xxx.234) - 삭제된댓글

    특별히 재료를 더 준비하거나
    뭘 주문하거나 그런 건 하지 마시고
    그냥 몸만 가세요.
    저같으면 안갈 것같지만요.

  • 9. ..
    '15.9.21 11:23 AM (180.229.xxx.230)

    제사도 아니고 명절..
    이참에 이혼할거 아님 버릇은 고치셔야죠.
    추석이 뭐라고 이런일 와중에 시댁에가서 웃으며 일해요.
    그건 아니라고봐요.

  • 10. 그냥 냉전중이면
    '15.9.21 11:30 AM (50.191.xxx.246)

    남편과의 냉전은 냉전이고라고 하겠지만 이 경우는 달라요.
    이 참에 단단히 맘 먹고 온 가족들에게 알려서 폭력성향을 반드시 고쳐야해요.
    눈빛이 달라진다면서요.
    이번엔 휴대폰, 장롱이지만 그냥 유야무야 넘어가면 폭력이 재발되기 십상일거예요.
    장롱 휴대폰 사진 찍어 놓고 고치지도 말고 그대로 놔두고 시부모님께도 알리셔서 버릇을 고치는게 좋을 것 같아요.

  • 11. 차례
    '15.9.21 11:31 AM (218.158.xxx.5) - 삭제된댓글

    며느리 없다고 차례도 못 지낸다고 하면 이상한거죠.
    단순히 가족들 먹거리가 걱정이라면 요즘은 식당들도 명절에 다 영업해요.
    저도 시댁에서 음식준비하고 저녁, 점심은 다같이 외식해요.
    도저히 가기 싫다면 시어른들께 못 간다고 하시고, 남편하고 애들만 보내시든가요.
    음식장만이 신경쓰이시면, 몇가지는 분담하셔서 남편편에 보내시고요.

    그런데 어차피 갈거라면, 시위용, 화풀이용으로 남편한테 안 간다 어쩐다...이런 얘기는 마세요.
    말꺼냈으면 비슷하게라도 실천하시는 게, 원글님 말에 무게도 생기고, 위력도 생겨요.

  • 12. 이번에
    '15.9.21 11:37 AM (61.82.xxx.136)

    바로 잡긴 잡아야할듯요
    만약 시댁 가시게 되면 침묵 화난표정 --묵묵히 할일만
    시댁식구들 남편분 모두 원글님 눈치 살피게끔 분위기 조성하시고


    후폭풍이 또 몰아치겠지만
    이혼도 불사할 각오로 이번엔버릇 잡고 넘어간다 맘 먹었을땐
    시댁 안가고 버티기

    글고 윗댓글처럼 남편이 주말에 저렇게 행동하면
    한번정도만 같이 가자 말 꺼내고
    남편이 노 한다면
    잽싸게 애들이든 혼자든
    보란듯 나가서 재밌게 놀다 오세요

  • 13. 원글이
    '15.9.21 11:46 AM (39.7.xxx.118)

    여기에 이렇게라도 글쓸때는 누가 이런거에 답이라도 해줄까 싶었는데 같이 공감해주고 의견 내주시고 하니 눈물나네요...감사합니다
    일단 시댁은 시아버님 시동생 밖에 없는데 시아버님은 다 큰 자식 내가 뭘 어쩌겠냐라는 식이에요...
    시댁에 가서도 아버님이랑도 이야기 조차 안 나누고 애 보는데서 게임만 하니 그것가지고 아버님이 좀 이야기 좀 해주세요 했더니 저런 반응이에요...

    그래서 시댁에 이야기해도 달라질건 없을것 같아요
    일단 내려가서 준비하지 여기서 미리 제가 준비하고 하는 짓은 안 하고 남편에 대해서도 어찌해야할지 곰곰히 생각해 보도록하겠습니다

  • 14. ㅇㅇ
    '15.9.21 11:50 AM (218.237.xxx.155) - 삭제된댓글

    난 이 지경에도 내려가서 일하려는 님이 이해가 안 되네요.
    그깟 추석이 뭐라고?;;;;;;;;;;;;;;;;;;;;

    그깟 남자가 뭐라고?;;;;;;;;;;

  • 15. ㅇㅇ
    '15.9.21 11:51 AM (218.237.xxx.155) - 삭제된댓글

    난 이 지경에도 내려가서 일하려는 님이 이해가 안 되네요.
    그깟 추석이 뭐라고?;;;;;;;;;;;;;;;;;;;;

    그깟 남자가 뭐라고?;;;;;;;;; 이혼 당할까봐 간이 철렁한가요?;

    요즘 시대가 어떤 시대냐면 명절 당일에도 가게 다 열어요. 식당도

  • 16. ..
    '15.9.21 11:58 AM (180.229.xxx.230)

    ?? 시아버님이 수수방관 한다면서요?
    그런데 무슨 명절 이에요~
    님이 그런봉변 당하는 이유가 있네요.
    명절에 굶어봐야 아들자식 버릇 잡을생각을하죠.
    이참에 시아버지고 시동생이고 모른척하세요.
    왜그러냐하면 울고불고 오시라해서 장농부순거 보여드리고요.
    다 한통속에 방관자들이죠.
    명절음식 얻어먹을 자격없죠.
    친정부모님에게도 말씀드리세요.
    오셔서 시부모님 만나게 하면 더좋구요.
    한바탕 난리가 나야 겁이라도 먹죠.

    이거 간단히 끝날 문제 아니에요.
    님이 독하게 맘먹고 고쳐야할 문제에요.

  • 17. ...
    '15.9.21 12:32 PM (39.112.xxx.5)

    집에 애들 먹일거 간단히 준비해놓으시구
    며칠전부타 아프세요 누워서 끙끙거리고 가짜로
    그러다가 도저히 안되겠다며 입원하세요
    싸운거로 맞짱뜰려면 동네만 시끄럽지 해결이 안된답니다
    지혜롭게 나 편한대로 대처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시댁갈 일 생기면 자주 이용해보세요
    윗층에 사는 아줌이 써먹는 방법이래서 생각나서 적어봐요
    남편 그따구인데 시댁이 뭣이 이쁘다고 충성을 하세요

  • 18. ..
    '15.9.21 1:47 PM (5.151.xxx.140)

    남편한테 이런 대접 받으면서 거길 왜 가서 명절 준비를 하세요? 그러니 만만하게 보고 지성질 부릴거 다 부리며 살죠. 저런 남자랑 어떻게 같이 사실수 있는지....
    제발 스스로를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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