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에게 유산 많이 물려주고 싶나요

그래 조회수 : 3,336
작성일 : 2015-09-21 09:45:53
돈아끼고 아껴서 자신은 먹고 싶은거 갖고 싶은거 놀고 싶은거
모두모두 억누르고 오로지 저축만 해서
자식들에게 한푼이라도 더 물려주고 싶은 마음으로 사시는 분 계신가요?

남들 다 하는거 해보지도 못하고
모든 욕망을 거부한채
근검절약만이 최선이라고 사는 사람 많이 보셨나요?
IP : 61.101.xxx.13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1 9:47 AM (223.62.xxx.94)

    그렇게 안쓰고 안먹고 물려줄 맘은 없지만
    조금은 남겨주고 싶네요.
    인생의 보너스처럼.
    저희 부부가 양가에서 워낙 받은게 없어
    좀 주고 싶어요.
    종자돈없이 사는게 얼마나 힘든지 아니까.

  • 2. 현실은
    '15.9.21 9:51 AM (182.209.xxx.9)

    흥청망청 저축 안하고 살지만..
    자식들한테 다만 얼마라도..아니 가능하다면
    많이 물려주고 싶어요.
    소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된다고 물려 받은 거 하나
    없으니 일어서기 힘들고 부모가 참.. 무능력해보여요.
    저는 제 자식들에게 뭐라도 남기고 죽을꺼에요.

  • 3. 다 그래봐야
    '15.9.21 9:53 AM (58.143.xxx.78)

    먹어본것들이고 안가본 곳도 티비에서라도 다
    둘러본 곳 뭘 얼마나 더 누리고 살아야 하나요?
    40이면 인생 알만큼 알고 누릴만큼 누린거죠.
    자식들 맨땅에 해딩 넘 힘든 현실이죠.
    40이후에 연금나오게 해주고 싶긴 하네요.
    집마련해줌 더 좋구요.

  • 4. 새옹
    '15.9.21 10:00 AM (218.51.xxx.5)

    나 쓸만큼 쓰고 남는건 주고싶어요
    금수저 흙수저 지금 20대들인터넷에서 얼마나 비교하며 울분을 토해내는데
    내 자식은 흙수저 소리 안 듣게 하고는싶어요 ㅠㅠ

  • 5. 많이들
    '15.9.21 10:00 AM (112.173.xxx.196) - 삭제된댓글

    물려주시요.
    애들 쌈 하거로.

  • 6. ...
    '15.9.21 10:01 AM (223.62.xxx.94)

    딱 반씩 주면 되는걸 싸울게 뭐있나요?
    경상도 아지메?

  • 7. 덧글
    '15.9.21 10:06 AM (183.100.xxx.125) - 삭제된댓글

    35세까지 모은돈이나 결혼할때까지 모은돈 만큼만 주고 제가 다쓸겁니다.

  • 8. 덧글
    '15.9.21 10:06 AM (183.100.xxx.125) - 삭제된댓글

    자녀가 35세까지 모은돈이나 결혼할때까지 모은돈 만큼만 주고 제가 다쓸겁니다.

  • 9. 덧글
    '15.9.21 10:07 AM (183.100.xxx.125) - 삭제된댓글

    자녀가 정당하게 35세까지 모은돈이나 결혼할때까지 모은돈 만큼만 주고 제가 다쓸겁니다.

  • 10. ****
    '15.9.21 10:08 AM (1.237.xxx.15)

    전 집한채씩 해줄거에요 두아이
    요새 애들 벌어서 집사는거 진짜 불가능할것 같아서요

  • 11. ...
    '15.9.21 10:08 AM (121.160.xxx.196)

    먹고 싶고, 놀고 싶고, 입고 싶은것보다 돈 모으는 재미가
    훨씬 좋으면 어쩔건데요?

    근검절약과 욕망거부가 삶의 목표이면 어쩔건데요?

    제가 보기에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이라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산다고 봅니다.

    먹고 싶은거 먹는 것과 돈 모으는거 어느게 더 낫다고 누가 판단하나요?

  • 12.
    '15.9.21 10:18 AM (14.47.xxx.81)

    지금 생각으로는 세상사는게 힘드니 주고싶긴한데...
    하는짓이 너무 얄미우면 자식이어도 안주고싶을꺼 같긴해요

  • 13. ㅡ,.ㅡ
    '15.9.21 10:20 AM (110.11.xxx.146)

    물려주는건 둘째고 늙어 아파서 내 몸뚱이 돈 들어갈때 자식한테 피해 주고 싶지 않습니다.
    자식이 나 신경안쓰게 시설 괜찮은 요양원 들어가고 싶어요. 양가 부모님들 수발드는거 징글징글 합니다.

  • 14. 옛말에
    '15.9.21 10:22 AM (203.81.xxx.45) - 삭제된댓글

    죽 쒀서 개준다는 말이 있는데
    저는 몽땅 다 주지는 않을거 같아요
    나 죽고 남는건 지들이 박터지게 싸우든지 말든지
    죽은이가 알것도 없고
    나 알봐도 아니고

    그저 지 능력에 따라 공부한다면 밀어주고
    결혼시킬때 우리부부 능력껏 해주고
    그다음엔 알아서 살라고 할거고만요

  • 15. 저도
    '15.9.21 10:28 AM (180.67.xxx.179)

    물려줄지는 아직 집한채가 전부인지라 선뜻 말 못하겠고..
    아파서 애들한테 짐이 되게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누구처럼 너무 심하게 근검절약해서 사는 재미마저 없게 아둥바둥 살아
    자식한테 물려주고 싶지는 않아요

  • 16. ..
    '15.9.21 10:34 AM (124.5.xxx.67) - 삭제된댓글

    적당히죠
    우리 부부 누릴거 누리고
    아이들한테도 조금씩은(가능하면 넉넉히) 주고싶어요
    그런데 애들 돈물려줄려고 지지리궁상으로는 안살거예요

  • 17. 당연하죠
    '15.9.21 10:37 AM (1.240.xxx.48)

    저는 아이가 원함 유학도보내주고싶고
    재산도 물려주고싶어요
    저 어릴때 옆집살던 이웃아줌마랑 지금까지
    연락하며 지내는데...그당시 아줌마는 부자시댁만나
    집가지고 신혼생활해서 지금까지 편히 사시더라고요
    이번에 아줌마 아들들 둘다결혼하는데
    다 집해서 보내주던걸요..
    받은사람은 또 당연히 자식에게 베풉니다..

  • 18.
    '15.9.21 10:52 AM (175.117.xxx.199)

    물려주고 싶어요.
    다만 그렇게 무조건적으로 아끼고, 하고 싶은거 안하고 살면서
    아끼고 모으고 싶진않구요..
    내가 살아온 것보다 좀 더 편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해주고 싶어요.

  • 19. ##
    '15.9.21 11:15 AM (211.110.xxx.188)

    네 어느날 자식들 태어나게해서 미안하다는 생각이들었죠 위자료라도주어서 미안감을 덜고싶다는ㅠㅠ 금수저는 아닐지언정 흑수저는 면케해주고싶네요 다 줄생각입니다 18케이까지 올려질려나 뭐같은 세상입니다

  • 20. 주고싶죠.
    '15.9.21 11:56 AM (211.210.xxx.30)

    전에 아이들이 빌게이츠 이야기 하더라구요.
    유산을 자식들에게 안주고 사회에 환원한다더라 엄마는 어쩔거냐 하면서요.
    뭐... 그 사람도 자식들에게 전부 안주는게 아니라 30만 달러인가는 물려줄 것이고
    자식이 클때까지는 우리 관점에서는 최대한의 교육을 받게 해 줄 것이니 비교 불가라고 답해 줬어요.
    당장 앞날이 불안한 서민에게 유산이니 어쩌니 하는건 의미 없죠. 그야말로 최소한의 바람막이라 생각해요.

  • 21. 00
    '15.9.21 2:28 PM (218.48.xxx.189)

    물려준다기보다는 조금씩 보너스 느낌으로 주고싶어요
    주변에 보면
    많이 물려 주면 귀한 맛이없어서 그런지 말아먹기도 빨리 말아먹더라고요

  • 22. 결국 주겠죠
    '15.9.21 6:05 PM (1.233.xxx.159)

    버는 돈보다 쓰는 돈이 늘 적고 돈쓰는 취미도 없어요. 가끔 여행 다녀오는 정도요. 집하고 어지간히 쓸 돈은 남겨주게 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404 얼굴 팩하는 이유 제시 2015/09/22 1,015
484403 즐거운 마음으로 집 청소 하는 법 3 에공 2015/09/22 2,288
484402 재미있게 사는 방법 공유해주세요! 6 궁금 2015/09/22 1,713
484401 명절전하고 동그랑땡 직접 만들어야해요? 49 다미 2015/09/22 3,845
484400 8월분 관리비에 세대전기료 얼마나 나왔나요? 24 전기 2015/09/22 2,639
484399 전세들어가는 날 매매 이루어지는 경우 2 도움 2015/09/22 1,173
484398 싸우는 도중에 제 의사 전달을 제대로 못하겠어요. 13 질문 2015/09/22 1,678
484397 명절 부침개를 딱 세가지 하려는데... 6 똑순이 2015/09/22 2,279
484396 친정복은 없는데 남편과 시댁복은 있으신분 궁금해요 25 ㅇㅇㅇ 2015/09/22 5,454
484395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집중해야겠어요. 49 콩쥐엄마 2015/09/22 1,969
484394 친일,독재 세탁 역사교과서 국정화, 첫 지시자는 박근혜 49 위험한정부 2015/09/22 718
484393 날씨 너무 조타~점심 뭐 먹을까요? 3 선택 2015/09/22 940
484392 동사무소 영어 회화 신청했더니... 49 ==== 2015/09/22 2,775
484391 위염 있으면 약을 몇달씩 먹기도 하나요? 8 .. 2015/09/22 7,814
484390 내년 상반기 부동산 입주율 사상최대 1 검색요망 2015/09/22 1,004
484389 스페인 패키지로 다녀오신분~~ 5 가고파요 2015/09/22 2,433
484388 전문가님! 눈물약을 넣으면 앞이 더 잘보이는 이유가 뭔지요? 1 // 2015/09/22 804
484387 혹시 아기 늦게 출산하는 방법 아세요? ㅜㅜ 4 0000 2015/09/22 1,834
484386 명절휴일부터 그날이 딱!! 시작하는 날이라서 3 에휴... 2015/09/22 934
484385 라면을 끓이며 주문했는데 기대되요~ 1 김훈작가 2015/09/22 1,333
484384 '늘 함께였는데'...지적장애 부녀 5분 간격 트럭에 치여 딸 .. 3 참맛 2015/09/22 2,232
484383 (내용펑해요)6세 8세 아들 둘 돌봐주실 분 구하는데.. 이런 .. 74 워킹맘 2015/09/22 6,181
484382 친구하자던 같은반 엄마한테 팽당한 느낌.. 17 ........ 2015/09/22 5,804
484381 전시작전권 없는 한국, 일본자위대 파병땐 막기 어려워 7 핫뉴스 2015/09/22 1,220
484380 롯지..8인치와 9인치 중 추천해주세요 3 무쇠고민 2015/09/22 3,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