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에게 유산 많이 물려주고 싶나요

그래 조회수 : 3,348
작성일 : 2015-09-21 09:45:53
돈아끼고 아껴서 자신은 먹고 싶은거 갖고 싶은거 놀고 싶은거
모두모두 억누르고 오로지 저축만 해서
자식들에게 한푼이라도 더 물려주고 싶은 마음으로 사시는 분 계신가요?

남들 다 하는거 해보지도 못하고
모든 욕망을 거부한채
근검절약만이 최선이라고 사는 사람 많이 보셨나요?
IP : 61.101.xxx.13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1 9:47 AM (223.62.xxx.94)

    그렇게 안쓰고 안먹고 물려줄 맘은 없지만
    조금은 남겨주고 싶네요.
    인생의 보너스처럼.
    저희 부부가 양가에서 워낙 받은게 없어
    좀 주고 싶어요.
    종자돈없이 사는게 얼마나 힘든지 아니까.

  • 2. 현실은
    '15.9.21 9:51 AM (182.209.xxx.9)

    흥청망청 저축 안하고 살지만..
    자식들한테 다만 얼마라도..아니 가능하다면
    많이 물려주고 싶어요.
    소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된다고 물려 받은 거 하나
    없으니 일어서기 힘들고 부모가 참.. 무능력해보여요.
    저는 제 자식들에게 뭐라도 남기고 죽을꺼에요.

  • 3. 다 그래봐야
    '15.9.21 9:53 AM (58.143.xxx.78)

    먹어본것들이고 안가본 곳도 티비에서라도 다
    둘러본 곳 뭘 얼마나 더 누리고 살아야 하나요?
    40이면 인생 알만큼 알고 누릴만큼 누린거죠.
    자식들 맨땅에 해딩 넘 힘든 현실이죠.
    40이후에 연금나오게 해주고 싶긴 하네요.
    집마련해줌 더 좋구요.

  • 4. 새옹
    '15.9.21 10:00 AM (218.51.xxx.5)

    나 쓸만큼 쓰고 남는건 주고싶어요
    금수저 흙수저 지금 20대들인터넷에서 얼마나 비교하며 울분을 토해내는데
    내 자식은 흙수저 소리 안 듣게 하고는싶어요 ㅠㅠ

  • 5. 많이들
    '15.9.21 10:00 AM (112.173.xxx.196) - 삭제된댓글

    물려주시요.
    애들 쌈 하거로.

  • 6. ...
    '15.9.21 10:01 AM (223.62.xxx.94)

    딱 반씩 주면 되는걸 싸울게 뭐있나요?
    경상도 아지메?

  • 7. 덧글
    '15.9.21 10:06 AM (183.100.xxx.125) - 삭제된댓글

    35세까지 모은돈이나 결혼할때까지 모은돈 만큼만 주고 제가 다쓸겁니다.

  • 8. 덧글
    '15.9.21 10:06 AM (183.100.xxx.125) - 삭제된댓글

    자녀가 35세까지 모은돈이나 결혼할때까지 모은돈 만큼만 주고 제가 다쓸겁니다.

  • 9. 덧글
    '15.9.21 10:07 AM (183.100.xxx.125) - 삭제된댓글

    자녀가 정당하게 35세까지 모은돈이나 결혼할때까지 모은돈 만큼만 주고 제가 다쓸겁니다.

  • 10. ****
    '15.9.21 10:08 AM (1.237.xxx.15)

    전 집한채씩 해줄거에요 두아이
    요새 애들 벌어서 집사는거 진짜 불가능할것 같아서요

  • 11. ...
    '15.9.21 10:08 AM (121.160.xxx.196)

    먹고 싶고, 놀고 싶고, 입고 싶은것보다 돈 모으는 재미가
    훨씬 좋으면 어쩔건데요?

    근검절약과 욕망거부가 삶의 목표이면 어쩔건데요?

    제가 보기에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이라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산다고 봅니다.

    먹고 싶은거 먹는 것과 돈 모으는거 어느게 더 낫다고 누가 판단하나요?

  • 12.
    '15.9.21 10:18 AM (14.47.xxx.81)

    지금 생각으로는 세상사는게 힘드니 주고싶긴한데...
    하는짓이 너무 얄미우면 자식이어도 안주고싶을꺼 같긴해요

  • 13. ㅡ,.ㅡ
    '15.9.21 10:20 AM (110.11.xxx.146)

    물려주는건 둘째고 늙어 아파서 내 몸뚱이 돈 들어갈때 자식한테 피해 주고 싶지 않습니다.
    자식이 나 신경안쓰게 시설 괜찮은 요양원 들어가고 싶어요. 양가 부모님들 수발드는거 징글징글 합니다.

  • 14. 옛말에
    '15.9.21 10:22 AM (203.81.xxx.45) - 삭제된댓글

    죽 쒀서 개준다는 말이 있는데
    저는 몽땅 다 주지는 않을거 같아요
    나 죽고 남는건 지들이 박터지게 싸우든지 말든지
    죽은이가 알것도 없고
    나 알봐도 아니고

    그저 지 능력에 따라 공부한다면 밀어주고
    결혼시킬때 우리부부 능력껏 해주고
    그다음엔 알아서 살라고 할거고만요

  • 15. 저도
    '15.9.21 10:28 AM (180.67.xxx.179)

    물려줄지는 아직 집한채가 전부인지라 선뜻 말 못하겠고..
    아파서 애들한테 짐이 되게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누구처럼 너무 심하게 근검절약해서 사는 재미마저 없게 아둥바둥 살아
    자식한테 물려주고 싶지는 않아요

  • 16. ..
    '15.9.21 10:34 AM (124.5.xxx.67) - 삭제된댓글

    적당히죠
    우리 부부 누릴거 누리고
    아이들한테도 조금씩은(가능하면 넉넉히) 주고싶어요
    그런데 애들 돈물려줄려고 지지리궁상으로는 안살거예요

  • 17. 당연하죠
    '15.9.21 10:37 AM (1.240.xxx.48)

    저는 아이가 원함 유학도보내주고싶고
    재산도 물려주고싶어요
    저 어릴때 옆집살던 이웃아줌마랑 지금까지
    연락하며 지내는데...그당시 아줌마는 부자시댁만나
    집가지고 신혼생활해서 지금까지 편히 사시더라고요
    이번에 아줌마 아들들 둘다결혼하는데
    다 집해서 보내주던걸요..
    받은사람은 또 당연히 자식에게 베풉니다..

  • 18.
    '15.9.21 10:52 AM (175.117.xxx.199)

    물려주고 싶어요.
    다만 그렇게 무조건적으로 아끼고, 하고 싶은거 안하고 살면서
    아끼고 모으고 싶진않구요..
    내가 살아온 것보다 좀 더 편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해주고 싶어요.

  • 19. ##
    '15.9.21 11:15 AM (211.110.xxx.188)

    네 어느날 자식들 태어나게해서 미안하다는 생각이들었죠 위자료라도주어서 미안감을 덜고싶다는ㅠㅠ 금수저는 아닐지언정 흑수저는 면케해주고싶네요 다 줄생각입니다 18케이까지 올려질려나 뭐같은 세상입니다

  • 20. 주고싶죠.
    '15.9.21 11:56 AM (211.210.xxx.30)

    전에 아이들이 빌게이츠 이야기 하더라구요.
    유산을 자식들에게 안주고 사회에 환원한다더라 엄마는 어쩔거냐 하면서요.
    뭐... 그 사람도 자식들에게 전부 안주는게 아니라 30만 달러인가는 물려줄 것이고
    자식이 클때까지는 우리 관점에서는 최대한의 교육을 받게 해 줄 것이니 비교 불가라고 답해 줬어요.
    당장 앞날이 불안한 서민에게 유산이니 어쩌니 하는건 의미 없죠. 그야말로 최소한의 바람막이라 생각해요.

  • 21. 00
    '15.9.21 2:28 PM (218.48.xxx.189)

    물려준다기보다는 조금씩 보너스 느낌으로 주고싶어요
    주변에 보면
    많이 물려 주면 귀한 맛이없어서 그런지 말아먹기도 빨리 말아먹더라고요

  • 22. 결국 주겠죠
    '15.9.21 6:05 PM (1.233.xxx.159)

    버는 돈보다 쓰는 돈이 늘 적고 돈쓰는 취미도 없어요. 가끔 여행 다녀오는 정도요. 집하고 어지간히 쓸 돈은 남겨주게 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051 3마리 오천원 2 동태 2015/11/04 1,272
497050 콩글리쉬가 어느 부분인지 5 #### 2015/11/04 1,065
497049 지금 전세 살고 있는집 만기 전 이사가려 하는데요... ~ 8 세입자임 2015/11/04 1,724
497048 강아지 키우시는분들 질문드려요 6 해태 2015/11/04 1,526
497047 발목쪽 정형외과 질환 있으신분들 계세요? 연골 2015/11/04 930
497046 친구 아이가 이번에 수능 보는데요 1 수능 2015/11/04 1,166
497045 종량제 쓰레기봉투 6 뤼1 2015/11/04 1,636
497044 기도하는 마음 3 이너공주님 2015/11/04 1,451
497043 디스크 환자 병문안갈때 외동맘 2015/11/04 1,239
497042 대만 지우펀이 계단이 많은가요? 무릎 안좋으면 구경하기 힘든지 4 !! 2015/11/04 1,681
497041 초3남자아이, 이성에게 관심 생길(여자친구) 나이인가요? 5 ㅎㅎ 2015/11/04 1,666
497040 인공수정 해보신 분께 질문드려요 7 ... 2015/11/04 1,792
497039 우체국계리직 괜찮나요 공무원 2015/11/04 2,234
497038 안나*블루 쇼핑몰 바지 어떠셨어요? 49 .. 2015/11/04 3,770
497037 공동식사 비용? 3 삼삼이 2015/11/04 1,324
497036 참 어렵네요 5 이런 고민 2015/11/04 975
497035 황교안의 국정화 발표에 국정홍보방송 KTV가 있었다 1 편파방송 2015/11/04 629
497034 수능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3 대박기원!!.. 2015/11/04 1,823
497033 한국, 2분기 연속 소비심리·경제전망 '세계 최악' 1 샬랄라 2015/11/04 1,019
497032 도와주세요! 캐쉬미어 스웨터 마다 좀벌레가 다 먹었어요. 3 좀벌레 2015/11/04 3,780
497031 과외 할때 방문 열어놓고 있나요? 8 과외 2015/11/04 2,532
497030 교과서 국정화 반대시위에 나선 여고생의 당찬 발언 5 ㅎㅎㅎ 2015/11/04 1,252
497029 코스트코에서 파는 애견간식 어떤지요? 1 애견간식 2015/11/04 810
497028 부탄가스를 사용하는세입자 6 어떡하죠? 2015/11/04 2,195
497027 인강용 도구 추천 부탁드려요 1 pmp 2015/11/04 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