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먹는 아기

엄마는어려워 조회수 : 772
작성일 : 2015-09-21 09:00:10
7개월 남아 키우고 있어요.

아기 자고 있는 옆에서 사진 들여다 볼 정도로 예쁘네요.
육아휴직 중이라 남편 도움 거의 없이 혼자 집안일에 육아에 헉헉 거리지만, 아기 옹알이에 꺄르르 웃음에 행복하기도 하구요.

근데, 너무 안 먹어요ㅠ
모유가 잘 안나와서 백일쯤까지만 먹였고, 지금은 분유 수유와 함께 하루 두번 이유식 하구요.
이유식도 그리 잘 먹지는 않지만 분유는 거부가 심하네요.
백일전까진 분수토도 숱하게 하고, 분유도 수십번 바꿨구요.
밥먹이는 시간마다 너무 스트레스..
아기는 먹다가 싫다고 울고 짜증내는데, 계속 젖병 들이밀고 있는 저 보면서, 이게 뭔가 싶고ㅠ

싫다는 애 구슬리고 얼러가며 억지로라도 먹여서인지 평균 몸무게는 되는데, 계속 이렇게 안먹으면, 다음번 영유아검진 때는ㅠ

잘 안먹더라도, 이유식이랑 수유 붙여 하고, 수유텀 띄워서 뱃고래 늘려야 한다는 말 듣고, 어떻게든 더 먹여보려고 발버둥치는 중인데, 너무 힘드네요.
애 키우며 더더더더 힘들 일 쎄고 쎘겠지만, 지금 제 발등의 불은 이거니까요.

안 먹는 아기 두셨던 선배님들... 무슨 방법이 없나요? 그냥 맘 비우고 그래 너 먹고픈 만큼만 먹어라.. 해도 되나요?
IP : 59.13.xxx.13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하면
    '15.9.21 9:41 AM (210.106.xxx.89) - 삭제된댓글

    절대 안되요 너 댓살까지는 골고루 잘 먹이셔야...
    하도 오래전이라 어찌했는지는 자세히 말해주지 못하지만
    지금 님이 하시듯 벼라별 방법을 다 해야해요
    아가 때 건강이 평생갑니다

  • 2. 지젤
    '15.9.21 11:30 AM (220.118.xxx.68)

    아기들 안먹는 애들이 더 많아요 비행기가 날아간다 슝해서 수저로 입에 넣어주고 놀이하듯 먹여도 보고했는데 저는 마음을 놓았어요 배가 안고파서 안먹나보다 싶어 한끼 시간을 좀 늦추니 아이가 배고파서 잘 먹더군요 이제는 말할 나이라 배고프다 할때 줘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4181 평화집회 하겠다는데 강경책만 쏟아내는 정부 2 샬랄라 2015/11/28 551
504180 농심불매하지말고 오뚜기구매운동하세요 26 dddd 2015/11/28 4,291
504179 시간제베이비시터..목욕 안 시키는 거죠? 2 ??? 2015/11/28 2,089
504178 사춘기 아들 로션 어떤 것 쓰세요? 2 겨울 2015/11/28 1,946
504177 말레이시아 여행,,, 4 큐피터 2015/11/28 1,903
504176 맞벌이 맘님들 어떻게 사세요..? 25 ㅁㅁㅁㅁ 2015/11/28 5,071
504175 송유근을 누가 좌절시켰는가? 22 추워요마음이.. 2015/11/28 5,502
504174 나눔 프로젝트에서 나오는 물건은 어디서 구매하나요? ㅇㅇㅇ 2015/11/28 519
504173 미러링과 메갈리아 5 gentri.. 2015/11/28 1,285
504172 화운데이션 바르면 각질처럼 밀려나오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10 갑자기 왜그.. 2015/11/28 3,007
504171 응팔 재미있게 보는데요.. 성동일은 왜 21 응팔 2015/11/28 6,729
504170 올해 수능 보는 학생들이 몇년생들인가요? 5 급질 2015/11/28 2,978
504169 한국인 태아가 큰편인가요? 16 임산부 2015/11/28 5,899
504168 순천 과월호잡지 파는곳 있을까요? 1 .... 2015/11/28 811
504167 응답 1988 시청률 대단하네요 5 ㅇㅇ 2015/11/28 3,610
504166 향초요~ 깨끗이 태우는방법좀 알려주세요 3 감사 2015/11/28 1,354
504165 인상이강하다라는 말 49 화이트스카이.. 2015/11/28 3,839
504164 강황3일째 17 0 2015/11/28 4,504
504163 정수리가 쏙 들어 가신분 없으세요 5 ... 2015/11/28 4,380
504162 전셋집 인테리어...? 5 ... 2015/11/28 1,676
504161 펫시터 잘알아보고 맡기세요. 7 ㅇㅇ 2015/11/28 2,072
504160 중고등학교 음악선생님 되기 많이 힘들까요? 7 블루리본 2015/11/28 3,310
504159 강아지상 얼굴은 어찌 생긴 얼굴인건가요? 13 ... 2015/11/28 3,882
504158 서울시, 전국 최초 ‘친환경급식 식재료 가이드라인’ 마련 1 후쿠시마의 .. 2015/11/28 713
504157 포털에 메인이.... 다음 2015/11/28 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