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먹는 아기

엄마는어려워 조회수 : 738
작성일 : 2015-09-21 09:00:10
7개월 남아 키우고 있어요.

아기 자고 있는 옆에서 사진 들여다 볼 정도로 예쁘네요.
육아휴직 중이라 남편 도움 거의 없이 혼자 집안일에 육아에 헉헉 거리지만, 아기 옹알이에 꺄르르 웃음에 행복하기도 하구요.

근데, 너무 안 먹어요ㅠ
모유가 잘 안나와서 백일쯤까지만 먹였고, 지금은 분유 수유와 함께 하루 두번 이유식 하구요.
이유식도 그리 잘 먹지는 않지만 분유는 거부가 심하네요.
백일전까진 분수토도 숱하게 하고, 분유도 수십번 바꿨구요.
밥먹이는 시간마다 너무 스트레스..
아기는 먹다가 싫다고 울고 짜증내는데, 계속 젖병 들이밀고 있는 저 보면서, 이게 뭔가 싶고ㅠ

싫다는 애 구슬리고 얼러가며 억지로라도 먹여서인지 평균 몸무게는 되는데, 계속 이렇게 안먹으면, 다음번 영유아검진 때는ㅠ

잘 안먹더라도, 이유식이랑 수유 붙여 하고, 수유텀 띄워서 뱃고래 늘려야 한다는 말 듣고, 어떻게든 더 먹여보려고 발버둥치는 중인데, 너무 힘드네요.
애 키우며 더더더더 힘들 일 쎄고 쎘겠지만, 지금 제 발등의 불은 이거니까요.

안 먹는 아기 두셨던 선배님들... 무슨 방법이 없나요? 그냥 맘 비우고 그래 너 먹고픈 만큼만 먹어라.. 해도 되나요?
IP : 59.13.xxx.13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하면
    '15.9.21 9:41 AM (210.106.xxx.89) - 삭제된댓글

    절대 안되요 너 댓살까지는 골고루 잘 먹이셔야...
    하도 오래전이라 어찌했는지는 자세히 말해주지 못하지만
    지금 님이 하시듯 벼라별 방법을 다 해야해요
    아가 때 건강이 평생갑니다

  • 2. 지젤
    '15.9.21 11:30 AM (220.118.xxx.68)

    아기들 안먹는 애들이 더 많아요 비행기가 날아간다 슝해서 수저로 입에 넣어주고 놀이하듯 먹여도 보고했는데 저는 마음을 놓았어요 배가 안고파서 안먹나보다 싶어 한끼 시간을 좀 늦추니 아이가 배고파서 잘 먹더군요 이제는 말할 나이라 배고프다 할때 줘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299 MBC, 신뢰도 1위에서 5년만에 꼴찌로 추락 11 샬랄라 2015/10/02 1,535
487298 제주 바람많이 불고 있나요? 옷차림문의요 2 제주여행가요.. 2015/10/02 982
487297 구찌 디스코 가지고 계신분 5 지젤 2015/10/02 2,233
487296 생신모임 메뉴 좀 봐주세요 6 파티 2015/10/02 1,108
487295 부끄럽거나 황당했던 기억들... 2 은없는데 2015/10/02 1,137
487294 우리아들3세 를 위해 준비한 야심찬 음식 1 귀요미 2015/10/02 905
487293 지름신이 왔어요..ㅜ .. 2015/10/02 892
487292 자식이 있으니 몸이 아프면 너무도 겁이 나네요 ㅠㅠ 2 슬프다 2015/10/02 1,287
487291 전화하기 2 가요광장 2015/10/02 589
487290 혹시 티지 베드헤드 토탈리베이크드 라는 제품 아세요?(머리 볼륨.. 5 헤어볼륨 2015/10/02 2,678
487289 통화요금 과납 청구되어 보신 분~ 1 kt나빠 2015/10/02 959
487288 신우편번호 하나만 가르쳐 주세요 4 ㅇㅇ 2015/10/02 913
487287 이완구 비타 500은 애초에 없었다 5 토이스토리 2015/10/02 1,770
487286 가벼운 접촉사고인데 상대방이 보험으로 대인배상을 한다고 병원에 .. 9 골치아파요 2015/10/02 3,244
487285 폐경(완경)여성분 홀몬제 복용하시나요? 2 솔직한 조언.. 2015/10/02 3,391
487284 지존파 납치 생존자의 증언 한겨레 연재 3회... 4 지존파 2015/10/02 8,315
487283 질투와 무시는 어떻게 구별하나요?? 47 호ㅓ 2015/10/02 8,282
487282 직장인이 된 후로 삶이 지루하고 재미가 없고 매말라 가는 느낌이.. 7 ..... 2015/10/02 2,394
487281 가족 사진 사진관에서 찍을 때 머리색 포토샵 될까요? ... 2015/10/02 972
487280 수학시험 매번 실수하는 아이는 ....어떻게 바로잡아줘야 할까요.. 49 시험 2015/10/02 3,170
487279 스키니진 예쁜 브랜드있나요? 5 궁금 2015/10/02 2,585
487278 레이저 커팅기 소음 심한가요? ..... 2015/10/02 1,202
487277 요즘 반전세가 대세인데 도배,장판 주인이 해주는 건지 궁금합니다.. 4 궁금 2015/10/02 2,360
487276 30중반 넘으니 또래 남자 외모 보고 결혼 포기되네요 49 ㅇㅇ 2015/10/02 19,778
487275 시어머니의 질투와 이간질 15 안타깝다 2015/10/02 9,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