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고 못사는 사람들처럼 사랑하는게 좋은 건 아닌듯..

......... 조회수 : 3,011
작성일 : 2015-09-21 03:48:37
주변에 죽고 못산다던 커플 보니까..

너무 좋아해서 그런지 헤어질 때도 서로 징글징글하게 싸우고

진짜 죽이네 살리네 하다가 헤어지게 되네요


차라리 밍숭맹숭하게 정없이 살더라도

그냥 차분하게 오래 같이 사는 부부가 나은듯.
IP : 2.126.xxx.1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사람들
    '15.9.21 4:05 AM (58.140.xxx.11)

    타고난 기질이 그런 거죠ㅎ

  • 2. 사랑이
    '15.9.21 4:37 AM (73.199.xxx.228)

    마음대로 되나요.

    행복하기도 하지만 아프고 힘든 사랑도 많은데 어쩌지 못하잖아요.
    그냥 그렇게 겪고 지나가는거죠.

  • 3. ,,,
    '15.9.21 4:48 AM (216.40.xxx.149)

    그냥.. 다 부질없는게 남녀간의 사랑 같아요. 이제 나이들고 다 지나고 보니까요.

  • 4. 데미지
    '15.9.21 4:56 AM (109.28.xxx.72)

    그래도 전 그게 부럽네요.

  • 5. 사랑
    '15.9.21 6:19 AM (175.199.xxx.227)

    치열하게 사랑 해 본 것도 지나고 나면 추억이죠
    그런 추억
    후회 하지 않아요

  • 6. ........
    '15.9.21 6:40 AM (220.118.xxx.114) - 삭제된댓글

    동성끼리도 그렇잖아요

    첨에 친해져서 죽고 못산다 난리치며...어디든 팔짱끼고 돌아다니고 항상 함께 하던 여자들이

    그만큼 서로에게 실망도 많이 하게 되고 상처도 받게되고 하면서 원수되서 헤어지잖아요

  • 7. 밍숭맹숭
    '15.9.21 7:51 AM (211.46.xxx.42)

    제가 지금 밍숭맹숭인데 해보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때문인지 한번즘은 미친 듯이 사랑해보는 것이 사람을 더 성숙하게 만드는 수업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랑이든 뭐든 미쳐보는 거 살면서 필요한 거 같아요

  • 8. 힘들어서
    '15.9.21 8:28 AM (112.187.xxx.4)

    다신 겪고 싶지 않아요.
    실연 후 죽어버리는 사람들 마음을
    비로소 알거 같습디다.

  • 9. 음..
    '15.9.21 9:48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사랑 한번 해보고 나니까 다시는 하고 싶은 생각은 안들었지만
    우와~~내가 그런 경험을 해봤고 그 경험을 통해서 제자신을 많이 알게되었고
    추억도 남아서 좋더라구요.

    죽을때까지 내가 그런 경험을 했었지~~하면서 추억 떠올리며 살 수 있을듯해요.

  • 10. mrs.valo
    '15.9.21 7:22 PM (14.44.xxx.98)

    갑자기 책에서 본 구절이 생각나네요.. 정신과 의사 모건 스캇 펙이 쓴 책인데, 서로 죽고 못사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생존을 위해 다른 사람이 필요하다면 그것은 기생충과 다름없다. 서로가 없어도 살 수 있지만 더 잘 살수 있기위해 함께 하기를 선택하는게 사랑이라는 구절인데.. 아직 인생을 길게 못살아봐서 너무 동의하거나 부정하지는 못하겠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399 전세금때문에 고민인데요.. ㄱㅇㄴㅇ 2015/09/24 824
485398 과고 영재교 보내신 학부모님~~ 49 과고 2015/09/24 4,139
485397 10m 훈남... 1 독거 할아방.. 2015/09/24 1,131
485396 알리오올리오는 한 그릇으로 성에 안차요 3 더 먹고 싶.. 2015/09/24 1,675
485395 손톱이 뒤집어졌는데 ㅠ 6 ㅇㅇ 2015/09/24 2,800
485394 다들 물김치 담구셨나요? 넘 맛있어서 알려드릴려구요 48 오지랖 2015/09/24 7,782
485393 한약먹고 머리아프면 중단하는게 맞는거죠? 7 한약먹고 머.. 2015/09/24 2,941
485392 스타우브 꼬꼬떼 찌개 끓이고 냉장고 넣어두면 안되려나요? 2 궁금 2015/09/24 4,144
485391 길가던 여성 2명에게 염산추정 물질 뿌렸대요! 33 ㄷㄷ 2015/09/24 16,154
485390 김태희는 치아가 너무 크지 않나요 35 손님 2015/09/24 8,620
485389 기본생활습관 바로잡기..어쩌면좋죠?. (이것도유전이되나봅니다ㅜㅜ.. 3 좌절 2015/09/24 1,623
485388 스텐용기 쓰고 두통이 너무 심했던 적이 있었는데 궁금 2015/09/24 1,274
485387 오사카 교토 숙소 추천해주세요 6 kk 2015/09/24 3,332
485386 친정엄마한테 짜증 내고 후회중이예요 14 ... 2015/09/24 6,520
485385 비알레띠 에스프레소 비너스 써 보신 분. 3 ---- 2015/09/24 3,800
485384 이비인후과에서 귀에 물빼다 귀고막에 구멍이 났는데요 7 보름달 2015/09/24 3,500
485383 집값 여쭤요. 5 아파트 2015/09/24 2,672
485382 하아.. 아기 돌촬영하러 갔는데..;; 10 -.- 2015/09/24 3,864
485381 무료 전화 상담소 요즘 찾는데 2015/09/24 652
485380 입원중인데...미드.영화.책 볼거리 추천요 4 부탁 2015/09/24 1,393
485379 배우자를 결정할 때, 경제력, 성격, 외모 중 무엇을 포기할 수.. 23 궁금 2015/09/24 5,840
485378 자꾸 돈없다는 연하남친 23 돈돈 2015/09/24 6,654
485377 경기가 최악인가봐요. 49 .... 2015/09/24 4,823
485376 기막혀..검찰 "김무성 딸 DNA 검사 받아도 '혼합 .. 9 아마 2015/09/24 4,134
485375 9시 반부터 4시 근무하고 월 150이면 어떤건가요? 17 고민 2015/09/24 4,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