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동향집 살아보신분 계세요??
외곽으로 완전 나가야하지만 그래도 개를 어디 보낼수도 없고 최대한 같이 살아보려는 노력으로ㅠ주말마다 부푼배를 감싸쥐고 집을 보러다닌지 어언 3개월째...
전세도 참 잘 없고 .. 가끔 나와도 위치며 구조가 엉망ㅠ
그와중에 겨우 맘에차는 한곳이 드디어 나왔는데 월세ㅠ 그나마 감당가능한 월세 수준이고 집 위치가 딱 맘에들어서 거의 계약하기로 결정했는데...
이상하게 집 구경할때 집이 좀 어두웠던게 맘에걸려 방금 지도로 위치확인 해보니 북동향이네요ㅠ
현관이 남서향ㅠ 안방과 거실은 북동향 작은방은 동향이네요ㅠ
어쩐지 어둡더라ㅠ
집이 복층구조인데 복층은 방 구분없이 그냥 통으로 한층인데 그나마 복층에서 테라스쪽으로 나가는 메인창은 남서향이네요
복층은 어쩐지 밝더라ㅠ
신랑은 장기 해외출장중이고 저혼자 평일엔 회사다니고 주말엔 외곽신도시까지 가서 집보고ㅠ 드디어 이거 끝인가 생각했는데 ㅠ북동향이라니ㅠ
지금사는 아파트가 남서향에 하루종일 밝은 고층이라 너무 좋았는데... 이집살다 3층 빌라 북동향은 힘들겠죠??
결로나 곰팡이는.. 이 집이 신축이라 확인이 안되네요
집 바로앞이 공원이고 해서 개들 산책도 할수있고 여러모로 위치가 참 맘에들었는데ㅠ
북동향ㅠ 너무울적해요ㅠ 혹시 북동향 살아보신분 계신가요??
북동향으로는 길건너 아파트단지고 남서쪽은 공원이고 해서 양쪽이 트인구조긴 해요
서쪽은 옆건물이 바짝붙었고 동쪽은 빈택지인데 좀 살다보면 건물 생길수도 있구요
82님들 경험담좀 부탁드려요ㅠ 이 밤에 너무심란해요ㅠ
1. 굳이
'15.9.20 11:37 PM (118.37.xxx.226)생각만해도 울적한 집에 꼭 들어가야 하나요. 조금 더 찾아보세요..
북향에 살아 봤는데.. 사람 살곳이 아니라는것만 뇌에 깊이 각인되었어요2. 살고 있어요.
'15.9.20 11:46 PM (14.52.xxx.27)원룸형 아파트 아주 작은 평수이고요.(주상복합) 북동향이에요.
아침 해가 좌악~ 들어 와서 여름은 일찍 깨고, 더워져요.
아침 잠깐 한.. 9시? 10시까지 해가 빗겨 들다 없어 지고 햇살은 그걸로 땡이죠.
꼭대기라 더운 것 같기도 하고.. 어둡다고 해도 워낙 전망이 트인 곳이라 (언덕에 있어요) 크게 불편하진 않아요.
공부하러 왔기에 덜 불편할거고..아침 저녁으로 지내고 낮에는 집에 없다시피 하거든요.
빨래가 햇볕 받기 어려워서 그거 하나 불편하네요.3. 살고 있어요.
'15.9.20 11:50 PM (14.52.xxx.27)곰팡이, 결로는 없었고요.
(곰팡이는 관리가.. 환기가 정말 중요해요.)
저희 집은 많이 어둡지 않아요. 햇살이 없을 뿐이지요.4. ...
'15.9.20 11:57 PM (1.254.xxx.158) - 삭제된댓글동쪽으로 알고 매매로 구입해 8년 넘게 살다 이사 나왔어요
외출하고 현관으로 들어서면 숨막힐듯 굴속으로 들어가는 느낌
이사한 첫해부터 매일매일 이사를 생각하고 살았어
요 미련하게 8년을 살았지만 이집을 선택한건 두고두고 후회했어요 전 절대 가지마시라 말리고 싶어요 우울증으로 한동안 고생도 했어오5. 원글
'15.9.21 12:03 AM (125.184.xxx.132)전 아기낳고 당분간은 하루종일 집에있을예정이라ㅠ
빨래는 복층 테라스나 복층에 널면 될까... 생각하다가도 햇빛이 없다 하시니 너무 슬프네요ㅠ6. 하지마세요.
'15.9.21 12:06 AM (50.191.xxx.246)강아지보다 아기가 하루종일 있는 방이 북동향이네요.
아기는 햇볕을 잘 쪼여야 비타민d합성도 잘되고 정서에 좋아요.7. ...
'15.9.21 1:27 AM (59.6.xxx.220)아기낳고 우울해서 안되여
8. ㅅㄷᆞ
'15.9.21 11:11 AM (1.239.xxx.51)아기낳고 한동안 집에만계실텐데… 어두운집은 사람도 어둡게 만들어요…
말리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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