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례상 안차리면 명절스트레스 줄지않을까요?
1. 솔직히
'15.9.20 10:40 PM (39.7.xxx.242) - 삭제된댓글차례상 차리는건 별문제 아니에요.
보기 싫은 얼굴들을 한꺼번에 다 봐야하고 무난하게 지내다 오는게 힘들지....2. 미2
'15.9.20 10:45 PM (218.101.xxx.231)저도 음식하는건 하나도 안힘들어요
꼼짝안고 드러누워서 먹을꺼만 축내는 시동생넘 꼬라지 이틀동안 봐야하는게 젤 고역임.3. 차례상에
'15.9.20 10:46 PM (203.81.xxx.45) - 삭제된댓글오르는건 사실 얼마 안되죠
다 오는사람 가는사람 먹느라 많이 하는거지
솔직히 제사도 제사상 보다 오는사람 접대가
더 힘든거고요
티비보고 누워있는 남편들 일좀 시켜요
놀게 냅두지 마시고요4. 미3
'15.9.20 10:46 PM (39.119.xxx.171) - 삭제된댓글사람들과 부대끼는게 정말 피곤하죠.
그래서 명절이 싫어요5. 정말
'15.9.20 10:48 PM (211.222.xxx.233) - 삭제된댓글보기싫은 얼굴들을 한꺼번에 봐야하는 스트레스 이게 제일크네요
6. 올해부턴
'15.9.20 10:49 PM (112.173.xxx.196) - 삭제된댓글우리 집에서 명절 음식이나 해 먹으려구요.
저두 차례 지내는 스트레스도 크지만 시누이랑 동서 보기 싫어서라도 가기 싫어요.7. ..
'15.9.20 10:51 PM (182.216.xxx.246)그건으로 신혼때부터 지금껏
불손(?)한 마음으로 명절을 지내요..
차례올릴음식재료사고 음식하고 차려내고 마무리까지
실상 현실에 안맞는 절차들로 스트레스받는건 사실이고..
산 다른핏줄사람이 남 죽은조상들 모시느라
뼈빠지게 노동하는건 사실 정말 사실이구요.
이런거 밖으로 얘기하면 이제 40대에 들어선 남편
기함을 합니다.
원레 제는 간소한것입니다.
유교문화를 규모와 덩치로 잘못 이해한
사람들의 그 문화가 너무 오랫동안 이어져오고있어요
심지어
제를 지내야 집안이 바로서고 흥한다..
이거 솔직히 억지소리 아닙니까?
점쟁이보다 더 어거지에요.
명절 남자집에 먼저가는것도 희한...
작은 땅덩어리 나라에
이런 명절 특수라도 있어야 경제가 돌아간다던
주변인물 소리가 기억이 나네요...
...8. 저는
'15.9.20 10:52 PM (14.48.xxx.47)차례상 상다리휘어지게 차리고, 친척들 인사올때마다 밥상 하루에 몇번씩 차렸다 치웠다.차렸다 치웠다 하면서 시엄니 독한소리들은게 제일싫은데요
9. 현대의
'15.9.20 10:57 PM (112.173.xxx.196)명절 차례상 문화는 가족간에 더 불화만 키우는 것 같아요.
제발 50~60대 시부모 돌아가신 분들 만이라도 그만 했음 합니다.10. ....
'15.9.20 11:00 PM (211.243.xxx.65) - 삭제된댓글차례, 명절, 제사 다 기혼자에겐 남자집 중심이잖아요
비혼들에겐 '가족'이랍시고 살포하는 무례함을 견디는 스트레스만땅 기간이고.
도대체 노동자 공식연휴외에 뭐가 좋은거죠???11. 음
'15.9.20 11:18 PM (203.226.xxx.79)사별해서 남편 제사 안지내고 시댁도 잠깐 밥만 먹으러 갔다와요
근데 친정 사니 뭐 명절이 그대로에요
손 가는 음식이야 엄마가 대부분 하시지만
오빠네랑 우리밖에 없는데도 열명 가까이 되니
매끼니 차려먹는것도 일이고 오빠네 오기전에 청소하고 이불 빨고 엄마는 김치 담드고 곰국 끓이고 벌써부터 바쁘네요12. ..
'15.9.20 11:30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저는 차례상만 간단하게 차려내면 되는데도 하기 싫으네요.
만들 필요 없이 시장에서 사기만 하면 되거든요.
전도 냉동 동그랑땡 부치면 되고.
근데 매년 두 번씩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고, 이러고 살아야 하나 싶어요.13. ....
'15.9.21 12:15 AM (1.233.xxx.136)일보다도 시자가 싫은거죠
시자 붙은 사람들과 같이 지네는거14. ....
'15.9.21 1:16 AM (180.69.xxx.122)남의 집 가서 자고 와야하는것도 힘들고.. 양쪽집 하루만에 오가고 집에 오고 싶어요.
남자들 핑핑놀고 여자들만 바쁘게 일해대는 꼴도 보기 싫어요.
제사안지내도 모이면 밥은 먹겠죠.. 그럼 똑같아요.15. 단지
'15.9.21 1:08 PM (39.7.xxx.108)차례상이 문제가 아니라 보기 싫은 사람들 보며 부딪껴야 하고 여자만 일하는 걸 당연시 하는 유교 문화가 싫은거죠. 특히 며느리만 맘먹고 부리려고 하는거요. 하루종일 하는거라곤 음식하고 전부치고 상차리고 설거지 하고 술상차리고 설거지하고 소화시킬 시간 조차 없이 지겹게 나오는 상들. 시간은 안가고 무의미 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3812 | 저 결혼하고 아이낳고 살면서.. 그렇게 별로 행복하지가 않아요... 66 | 무명씨 | 2015/09/22 | 19,204 |
483811 | 링크만 걸어둔 글..정말 매너 없지 않아요? 3 | ........ | 2015/09/22 | 1,066 |
483810 | 과도한 동정심과 모성애 2 | 흠 | 2015/09/22 | 1,992 |
483809 | 7살 야경증 ~~ 4 | 걱정 | 2015/09/22 | 3,751 |
483808 | 감정이 없습니다.... 9 | 멜롱 | 2015/09/22 | 2,381 |
483807 | 낚시가 취미인 남편을 둔 아내분들께 여쭤봐요. 8 | sk | 2015/09/22 | 2,853 |
483806 | 아이옷살때 무조건 한치수큰거사시나요? 3 | 직구 | 2015/09/22 | 1,335 |
483805 | 지금까지 안 자고 계시는 분들 무슨 생각들 하세요? 28 | 혼자가 편해.. | 2015/09/22 | 3,915 |
483804 | 혹시 대학생 학습시터 쓰셨던분 계신가요? 3 | 케로로 | 2015/09/22 | 2,113 |
483803 | 치매가 더 무서워요? 뇌졸증이 더 무서워요? 8 | 노인에게 | 2015/09/22 | 2,936 |
483802 | 물어보기만 하면 생색내는 직장동료들! 1 | 지우맘 | 2015/09/22 | 860 |
483801 | 베이킹 하시던 분인데.. 이름이 기억이 잘안나요.. 6 | ... | 2015/09/22 | 1,935 |
483800 | 대학교 졸업이나 자퇴여부 제3자가 조회할수 있나요? 4 | .. | 2015/09/22 | 1,728 |
483799 | 초1 영어학원 수업 방식 질문이요.. 6 | 궁금 | 2015/09/22 | 1,961 |
483798 | 젊은 남자 선생님 선물을 하고픈데 9 | 26살 | 2015/09/22 | 1,873 |
483797 | 노유진 정치까페 올라왔습니다. 4 | ... | 2015/09/22 | 1,218 |
483796 | 수제비누 만들기 의외로 간단하네요~ 3 | 수제비누 | 2015/09/22 | 3,847 |
483795 | 부모가 초등중퇴면 2 | ㅇㅇ | 2015/09/22 | 1,429 |
483794 | 전세 1억3천이면 월세 전환시 얼만가요? 6 | .. | 2015/09/22 | 3,741 |
483793 | 다리미 열판 이물질이 묻은 경우 1 | 다리미 | 2015/09/22 | 1,182 |
483792 | 난 정말 충격받았는데 16 | ㅇㅇ | 2015/09/22 | 22,532 |
483791 | 한국은 참 갑질 쩌는 나라에요.. 5 | 썩은 사회 | 2015/09/22 | 1,844 |
483790 | 이런것도 틱인가요?가래밷듯 컥컥 자주 소리를 내는데 1 | .. | 2015/09/21 | 1,598 |
483789 | 명절 앞두고 또 한방 2 | ㄱㄴㄷ | 2015/09/21 | 1,984 |
483788 | 프로그램 만드는 사업이요. | ᆞᆞ | 2015/09/21 | 1,0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