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인 미국 거주 요리 블로거가 있어서
요리 말고 가끔 글 읽고 있는데
그 댁 고3 딸이 애기 인형 키우는 과제 숙제를 하루 한다고
가져왔는데 평일이라 애가 다음날 학교가서 힘들까봐
엄마가 대신 밤에 맡아줬다는 글이 있네요.
우리나라 엄마라 그런가 했더니
학교 다른 반 엄마들도 뭐 그러했다는 식의 글이 있어서.
그게 같은 반 엄마들도 대신 맡아 애기 인형을 밤새 돌보았다는건지
애기 울음 소리 때문에 시끄러웠다는건지 판단은 안되지만
미국 엄마들도 애들 숙제 대신 해주는지 궁금하네요.
애기 인형 돌보는 과제
전 10여년전에 텔레비전 다큐에서 해서 봤거든요.
그 때는 일주일인가 며칠, 하루가 아니라 며칠 보는거였고
학생들이 다 키우던데 이 동네는 하루이고
부모가 대신 해줄수도 있나
궁금하네요.
과제가 학생들이 애 키우기 힘든걸 느끼는건데
여기 블러거는 손주 보기 힘들거니까 나는 안하겠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