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교사고 형부는 치과의사인데
중학생 두명 초등학생 한명인 삼형제를 낳아서 기르는데
명절이나 가끔 봐도 애들한테 큰소리 한번 안내는건 알았는데
이번에 이야기하다보니 세명다 한번도 체벌을 한적이 없다네요
큰형이랑 막내는 성격이 괜찮은데 둘째가 좀 활동적이라 화낼법도 한데
여태 삼형제를 한번도 체벌을 안하고 키웠다니 놀랐어요
언니말이 학교에 더 개차반인애들도 많았지만 때리고 그런적 없는데
자기 애들은 양반이라면서 ;;;
형부도 한번도 혼나고 큰 적 없어 체벌은 생각도 못한다고 하고 ...
저랑 언니는 그래도 부모님한테 어릴때 몇번 체벌 당하기도 했거든요
요즘엔 뭐 학교에서도 애들 때리지 않는다지만
삼형제 한번도 체벌없이 키우고 있는게 놀랍고
또 그상태로도 애들이 통제가 되는게 더 신기하네요 .
보통 형제키우는 엄마는 목소리 엄청크고 그런다던데
부모나름인가봐요 ...
전 나중에 저렇게 키울수 있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