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희한하게 산후조리때 먹은 미역국은 안질렸어요

... 조회수 : 1,667
작성일 : 2015-09-20 17:34:13
조리원에서 2주 돌아와서 친정에서 1주일정도 삼주동안 하루 세끼 미역국을 먹었는데 이상하게 안질렸어요
특히 조리원은 미역국이 되게 맛있었는데 대접으로 매번 엄청 먹었네요
왜 안질렸을까요 지금은 두끼이상은 연달아 못먹을것 같은데
김치도 안먹었는데 별로 생각안나고
대신 조리원에서 물김치가 나왔는데 그것도 2주내내 먹어도 괜찬았어요
딱 한번 튀김음식나왔을때 김치 생각났고
다 환경에 따라 입맛도 조절되나봐요
IP : 220.84.xxx.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15.9.20 5:39 PM (116.122.xxx.25)

    소고기 넣고 끓인거, 바지락 조개 넣고 끓인거, 홍합 넣고 끓인거, 멸치국물만으로 끓인거, 사골국물로 끓인거 돌아가며 먹었어요 친정엄마가 그건 잘 해주시더군요

  • 2. 미역국전문
    '15.9.20 5:46 PM (112.152.xxx.85)

    원래 조리원 산부인과 미역국은 엄청 맛있더라구요 ㅎㅎ

  • 3. 몸에 필요한 성분이
    '15.9.20 5:46 PM (211.202.xxx.240)

    있으니 계속 땡겨서 안질렸을 수도 있고요.
    원래 미역 이런 류가 잘 안질리는 품목 같아여.

  • 4. ////
    '15.9.20 6:06 PM (1.254.xxx.88)

    저는 매우 지겨워서 안먹겠다고 무국 먹었다가 바로...문제생겨서 엄마에게 엄청 야단맞고 억지로 미역국 처묵처묵....했었어요.
    미역국은 정말로 환상의 음식 이에요.

    생각해보니깐 미역에 소고기 넣었는데, 바로 고기 비린내 때문 이었던것 같아요. 애기 낳고나서 몸의 체질이 바뀌었는지 고깃국 냄새가 역겨워서 힘드네요.

    그 뒤로는 미역국에 엄마가 해산물로 바꿔줘서 개운하게 잘 먹었던것 같아요.

    산모가 미역국 안먹음...정말 큰일난다는걸 내 몸을 통한 생체실험으로 꺠닫게 되었답니다. 흑흑.

  • 5. .....
    '15.9.20 6:14 PM (222.108.xxx.174)

    침구가 애 낳고 미역국 질린다고 했는데
    저는 하나도 안 질리더라고요..
    친정엄마가 저 질릴까봐,
    소고기, 홍합, 새우, 멸치국물 등등으로 계속 조금씩 다른 미역국 끓여주셔서 그런가봐요^^

  • 6. 갑자기
    '15.9.20 6:35 PM (211.243.xxx.51) - 삭제된댓글

    제목만 보고 미역국이 땡기기 시작하네요.
    저에게 미역국은 주기적으로 먹고 싶어지는 음식 같아요.
    소고기 국거리가 똑 떨어져서 명절 지나고나 끓여 먹어야겠어요.

  • 7. 갑자기
    '15.9.20 6:35 PM (211.243.xxx.51)

    제목만 보고 미역국이 땡기기 시작하네요.
    저에게 미역국은 주기적으로 먹고 싶어지는 음식 같아요.
    소고기 국거리가 똑 떨어져서 명절 지나고나 끓여 먹어야겠어요.
    아, 그리고 산후조리때 미역국 저도 맛있었습니다. ㅎㅎ
    근데 그렇게 한달, 두달씩 미역국만 먹지는 못하겠더라구요.
    제가 입이 좀 짧아서요.

  • 8. ...ㅡ
    '15.9.20 7:25 PM (211.232.xxx.119)

    오!홍합 미역국 완죤 땡기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527 편도 부었을때 약 안먹어도 저절로 낫나요? 8 ㄴㄷ 2015/12/17 11,337
509526 남편과 얼마나 공감대 갖고 사시나요? 2 2015/12/17 1,469
509525 분리 수거함의 갑은? 6 뮤뮤 2015/12/17 2,337
509524 40대초반 피부 성형수술보다 피부과 시술이 흉하지 않고 더 나.. 3 팔자주름과 .. 2015/12/17 3,014
509523 추진력 없는 상사...좀 답답해요. 3 00 2015/12/17 1,246
509522 조언 부탁드립니다.(남편과 같이 보려구요..) 8 고민 2015/12/17 1,212
509521 죽은 사람들의 영혼에는 아무런 힘이 없나봐요 8 허탈 2015/12/17 4,816
509520 올해 건강검진 받는 해인데 아직도 안받았어요 49 ㅇㅇ 2015/12/17 2,962
509519 동물 키웠던 집으로 이사하는데 소독해야될까요? 2 이사 2015/12/17 1,899
509518 곧 침몰, 승객 못나와..보고하자..'동요않도록 안정시켜라' 5 하아 2015/12/17 2,304
509517 신랑이 싸우면 말을 안해요 12 .. 2015/12/17 7,734
509516 13세부터 성매매가 통과되면 비극입니다! 3 전달자 2015/12/17 5,101
509515 이명박·MB맨들, 오늘 4대강사업지 여주 이포보서 송년회 1 발암종자 2015/12/17 1,087
509514 군입대 시기 고민중입니다 10 .. 2015/12/17 2,388
509513 손가락 통증이 너무 심해요..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7 맘보달걀 2015/12/17 4,023
509512 수혈 한팩 받고 나면 바로 운전해서 집에 올 수 있을까요 2 …. 2015/12/17 1,782
509511 진성당원과 당원은 뭐가 다른가요? 3 당원동지여러.. 2015/12/17 958
509510 집안일 잘하는 비결 알려드려요 49 집안일 2015/12/17 49,495
509509 2015년 12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12/17 794
509508 갑자기 얼굴이 확 늙어보이는 이유 뭘까요? 10 슬프네요 2015/12/17 10,702
509507 당신 참 나쁜 사람.. 김석균..잠수사 500명 투입은 거짓말 6 들통난 2015/12/17 2,484
509506 쳐진다고요? 7 곧 장모. 2015/12/17 2,655
509505 대한민국 외교관들 대대적으로 물갈이 해야 18 미국좋니? 2015/12/17 4,401
509504 길고양이 유인·포획해 생고기로 유통..'캣맘' 신고로 검거 2 뭐이런인간들.. 2015/12/17 2,483
509503 마지막 아들 사진 공개한 아빠, 눈물바다 된 세월호 청문회장 5 ... 2015/12/17 6,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