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동안 신랑 지인이 여행간다고 말티즈 한마리를 맡겼어요.
애는 참 똘똘한 거 같아요.
소변이고 대변이고 꼭 타일바닥에만 봅니다.
너무 나대지도 않고 식구들이 움직이면 반응을 보이기는 하지만 대체로 얌전히 앉아있구요.
이쁘긴 이쁜데... 배설물 냄새땜에 미치겠어요.ㅠㅠ
화장실에 가서 쉬하라 하면 쉬하고 나오는데 아무리 물을 뿌려도냄새가 남아있고, 앞 베란다에도 안보는 새 대변을 봐 놨길래 치웠는데 여전히 어디선가 냄새가 솔솔 들어옵니다.
화장실은 목욕하면서 솔로 박박 밀며 치웠는데 베란다도 치울 생각하니 신랑한테 막 화가 나네요.
본인은 그저 이뻐라만 하고 하루종일 꼼짝 안하고 뒹굴고만 있고 배설물 시중은 한번도 한 적 없으니..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깨달았어요.
저처럼 냄새에 민감한 사람은 개 키우는 일은 시도하면 안된다는 걸요.
개 배설물 냄새
ㅠㅠ 조회수 : 1,524
작성일 : 2015-09-20 17:28:05
IP : 1.229.xxx.1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냥
'15.9.20 5:31 PM (1.235.xxx.139)남편분한테 치우라고 하세요.
2. ㅎㅎ
'15.9.20 5:32 PM (1.240.xxx.48)남의 개라서 그럴겁니다
우리새끼면 안그그래요
저도 개싫어하다가 말티키우는데
냄새민감했던거 없어졌어요 ㅋ
그만큼 이뿌고...3. 고생이 많으시네요
'15.9.20 5:40 PM (123.111.xxx.250)변을 치웠는데도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어딘가가 남아있는 변이 있을거예요..
특히나 소변 본 자리는 보내고나서 락스청소하세요.4. 분무기에
'15.9.20 5:45 PM (118.221.xxx.79) - 삭제된댓글락스랑 퐁퐁 넣고 분무액을 만드세요~ 용변 하면 그 위에 그대로 분무액을 뿌리고 삼십초만 있다가 바로 샤워기로 뿌려주세요~
그럼 냄새 정말 안나요.5. ...
'15.9.20 5:54 PM (221.148.xxx.47)배변훈련이 안되어있는건지.. 원글님에 와서 놀라서 일시적으로 그러는건지..
배변훈련된 개라면 배변판에만 할껀데..6. 냄새
'15.9.20 6:05 PM (14.47.xxx.81)저도 개 키우는데 개 배변냄새는 못참겠어요
원래 사료먹으면 냄새 안나야 하는거 아닌지...
배변판 닦는것도 고역이에요 ㅜ ㅜ7. queen2
'15.9.20 6:20 PM (121.164.xxx.113)ㅎㅎ 사료먹는다고 어떻게 똥에서 냄새가 안날까요
살아있는모든 생물은 똥에서 냄새납니다
저도 젊을때 개코였었는데
강아지 오래 기르다보니 무뎌지네요8. ㅇ
'15.9.20 6:21 PM (203.226.xxx.124)락스와 세제라고 팔아요
그거 뿌리고 물로 헹구면 개비린내 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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