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 배설물 냄새

ㅠㅠ 조회수 : 1,496
작성일 : 2015-09-20 17:28:05
사흘동안 신랑 지인이 여행간다고 말티즈 한마리를 맡겼어요.
애는 참 똘똘한 거 같아요.
소변이고 대변이고 꼭 타일바닥에만 봅니다.
너무 나대지도 않고 식구들이 움직이면 반응을 보이기는 하지만 대체로 얌전히 앉아있구요.
이쁘긴 이쁜데... 배설물 냄새땜에 미치겠어요.ㅠㅠ
화장실에 가서 쉬하라 하면 쉬하고 나오는데 아무리 물을 뿌려도냄새가 남아있고, 앞 베란다에도 안보는 새 대변을 봐 놨길래 치웠는데 여전히 어디선가 냄새가 솔솔 들어옵니다.
화장실은 목욕하면서 솔로 박박 밀며 치웠는데 베란다도 치울 생각하니 신랑한테 막 화가 나네요.
본인은 그저 이뻐라만 하고 하루종일 꼼짝 안하고 뒹굴고만 있고 배설물 시중은 한번도 한 적 없으니..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깨달았어요.
저처럼 냄새에 민감한 사람은 개 키우는 일은 시도하면 안된다는 걸요.
IP : 1.229.xxx.1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5.9.20 5:31 PM (1.235.xxx.139)

    남편분한테 치우라고 하세요.

  • 2. ㅎㅎ
    '15.9.20 5:32 PM (1.240.xxx.48)

    남의 개라서 그럴겁니다
    우리새끼면 안그그래요
    저도 개싫어하다가 말티키우는데
    냄새민감했던거 없어졌어요 ㅋ
    그만큼 이뿌고...

  • 3. 고생이 많으시네요
    '15.9.20 5:40 PM (123.111.xxx.250)

    변을 치웠는데도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어딘가가 남아있는 변이 있을거예요..
    특히나 소변 본 자리는 보내고나서 락스청소하세요.

  • 4. 분무기에
    '15.9.20 5:45 PM (118.221.xxx.79) - 삭제된댓글

    락스랑 퐁퐁 넣고 분무액을 만드세요~ 용변 하면 그 위에 그대로 분무액을 뿌리고 삼십초만 있다가 바로 샤워기로 뿌려주세요~
    그럼 냄새 정말 안나요.

  • 5. ...
    '15.9.20 5:54 PM (221.148.xxx.47)

    배변훈련이 안되어있는건지.. 원글님에 와서 놀라서 일시적으로 그러는건지..
    배변훈련된 개라면 배변판에만 할껀데..

  • 6. 냄새
    '15.9.20 6:05 PM (14.47.xxx.81)

    저도 개 키우는데 개 배변냄새는 못참겠어요
    원래 사료먹으면 냄새 안나야 하는거 아닌지...
    배변판 닦는것도 고역이에요 ㅜ ㅜ

  • 7. queen2
    '15.9.20 6:20 PM (121.164.xxx.113)

    ㅎㅎ 사료먹는다고 어떻게 똥에서 냄새가 안날까요
    살아있는모든 생물은 똥에서 냄새납니다
    저도 젊을때 개코였었는데
    강아지 오래 기르다보니 무뎌지네요

  • 8.
    '15.9.20 6:21 PM (203.226.xxx.124)

    락스와 세제라고 팔아요
    그거 뿌리고 물로 헹구면 개비린내 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910 밉상 시누 3 어휴 2015/09/26 1,604
485909 명절이면 스트레스 주는 친정엄마 2 스트레스 2015/09/26 1,932
485908 직원관리 조언글( 원글은 지울께요) 72 사장... 2015/09/26 20,118
485907 시누가 시댁에 안 왔으면 좋겠어요 7 f.... 2015/09/26 3,116
485906 안에 뭘 넣나요?? 가 영어로? 2 리봉리봉 2015/09/26 1,587
485905 esta이후 공식미국비자받기는 상당히 까다로와졌다는게 맞나요? 미국비자 2015/09/26 1,010
485904 30대 미혼 여자 퇴근 후 뭐하는게 좋을까요? 16 피스타치오1.. 2015/09/26 4,784
485903 정말 몰라서 여쭤봅니다.. 이럴땐 제사를 어디서 지내는지요? 4 초보새댁 2015/09/26 1,413
485902 한국 드라마보고 안우는데..킬미힐미 보고 회마다 울고 있네요.... 4 슬프다 2015/09/26 2,119
485901 이민가신 분들 삶의 질 어떠신가요? 16 ... 2015/09/26 7,187
485900 내친구의 다니엘 6 청매실 2015/09/26 3,610
485899 전 만든 후 진동하는 기름냄새 어떻게 잡으시나요? 1 오일리 2015/09/26 950
485898 다낭 예약했어요 경험 나눠주세요 10 ㅎㅎ 2015/09/26 5,385
485897 며느리 의무 면제 해주는 시집들이 많이 보이네요 10 ㅇㅇ 2015/09/26 4,229
485896 논평] 재벌·언론개혁 동시에 일깨운 NYT 보도 light7.. 2015/09/26 666
485895 굳은 검은 피지제거에 정말 효과있나요?? 참존콘트롤크.. 2015/09/26 1,814
485894 아침프로 유명 강사중에 남자분인데 6 ㅇㅇ 2015/09/26 2,179
485893 세월호529일) 올해안에 모든 미수습자님들이 돌아오시기를.. 9 bluebe.. 2015/09/26 544
485892 시부모 친정부모다정없으신분있으신가요? 12 인연 2015/09/26 3,209
485891 시댁인데...외로워요.. 42 외로운여자 2015/09/26 13,156
485890 아무곳도 못가고 집에만 있는 히키코모리 도와주세요. 30 ㅜ ㅜ 2015/09/26 8,125
485889 친정 여유있는 여자들 진짜 부러워요 11 ..... 2015/09/26 7,377
485888 이 시간에 우다다다~ 4 자라 좀 2015/09/26 1,136
485887 여수 4 가을여행 2015/09/26 1,138
485886 백종원 갈비탕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3 코로 2015/09/26 4,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