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 배설물 냄새

ㅠㅠ 조회수 : 1,469
작성일 : 2015-09-20 17:28:05
사흘동안 신랑 지인이 여행간다고 말티즈 한마리를 맡겼어요.
애는 참 똘똘한 거 같아요.
소변이고 대변이고 꼭 타일바닥에만 봅니다.
너무 나대지도 않고 식구들이 움직이면 반응을 보이기는 하지만 대체로 얌전히 앉아있구요.
이쁘긴 이쁜데... 배설물 냄새땜에 미치겠어요.ㅠㅠ
화장실에 가서 쉬하라 하면 쉬하고 나오는데 아무리 물을 뿌려도냄새가 남아있고, 앞 베란다에도 안보는 새 대변을 봐 놨길래 치웠는데 여전히 어디선가 냄새가 솔솔 들어옵니다.
화장실은 목욕하면서 솔로 박박 밀며 치웠는데 베란다도 치울 생각하니 신랑한테 막 화가 나네요.
본인은 그저 이뻐라만 하고 하루종일 꼼짝 안하고 뒹굴고만 있고 배설물 시중은 한번도 한 적 없으니..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깨달았어요.
저처럼 냄새에 민감한 사람은 개 키우는 일은 시도하면 안된다는 걸요.
IP : 1.229.xxx.1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5.9.20 5:31 PM (1.235.xxx.139)

    남편분한테 치우라고 하세요.

  • 2. ㅎㅎ
    '15.9.20 5:32 PM (1.240.xxx.48)

    남의 개라서 그럴겁니다
    우리새끼면 안그그래요
    저도 개싫어하다가 말티키우는데
    냄새민감했던거 없어졌어요 ㅋ
    그만큼 이뿌고...

  • 3. 고생이 많으시네요
    '15.9.20 5:40 PM (123.111.xxx.250)

    변을 치웠는데도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어딘가가 남아있는 변이 있을거예요..
    특히나 소변 본 자리는 보내고나서 락스청소하세요.

  • 4. 분무기에
    '15.9.20 5:45 PM (118.221.xxx.79) - 삭제된댓글

    락스랑 퐁퐁 넣고 분무액을 만드세요~ 용변 하면 그 위에 그대로 분무액을 뿌리고 삼십초만 있다가 바로 샤워기로 뿌려주세요~
    그럼 냄새 정말 안나요.

  • 5. ...
    '15.9.20 5:54 PM (221.148.xxx.47)

    배변훈련이 안되어있는건지.. 원글님에 와서 놀라서 일시적으로 그러는건지..
    배변훈련된 개라면 배변판에만 할껀데..

  • 6. 냄새
    '15.9.20 6:05 PM (14.47.xxx.81)

    저도 개 키우는데 개 배변냄새는 못참겠어요
    원래 사료먹으면 냄새 안나야 하는거 아닌지...
    배변판 닦는것도 고역이에요 ㅜ ㅜ

  • 7. queen2
    '15.9.20 6:20 PM (121.164.xxx.113)

    ㅎㅎ 사료먹는다고 어떻게 똥에서 냄새가 안날까요
    살아있는모든 생물은 똥에서 냄새납니다
    저도 젊을때 개코였었는데
    강아지 오래 기르다보니 무뎌지네요

  • 8.
    '15.9.20 6:21 PM (203.226.xxx.124)

    락스와 세제라고 팔아요
    그거 뿌리고 물로 헹구면 개비린내 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561 카톡질문요 1 . 2015/09/21 730
483560 기가 너무 약해서 고민입니다( 미루기 병) 38 건강이 최고.. 2015/09/21 10,891
483559 옷.. 2 파란 2015/09/21 1,083
483558 경제 잘 아시는분...미국 금리 인상이요. 49 궁금 2015/09/21 3,845
483557 나이 들면 더 돈이 필요한가요? 8 궁금 2015/09/21 2,878
483556 부모자식 관계에 대해서 고민중이신분들은 한번씩 보셨으면 좋겠어요.. 5 사도 2015/09/21 1,849
483555 인사이드아웃(한국어더빙) 어디서 보나요? 애니메이션 2015/09/21 1,268
483554 전세금 1억5천만원을 올려달라고 했대요 49 전세를 올려.. 2015/09/21 7,384
483553 올드미스들은 중고도 고려해 보세요 13 야나 2015/09/21 4,524
483552 돌아가신 엄마가 예전에 주신 애기들 반지. 2 .. 2015/09/21 1,958
483551 결혼이냐 비혼이냐... (노처녀 잡담) 49 ㅇㅇ 2015/09/21 9,629
483550 오징어 볶음에 쌈채소 넣으면 맛있을까요? 3 .. 2015/09/20 782
483549 순면 브라 팬티는 어디에서 사시나요? 5 2015/09/20 2,692
483548 육아에 도움되는 한마디 부탁드려요 7 Zzz 2015/09/20 1,267
483547 일본여행 질문 있어요(오사카 교토) 9 포뇨할매 2015/09/20 3,130
483546 병원입원한 강아지 곧 죽을것같다는 연락받았어요 19 강아지 2015/09/20 3,251
483545 네스까페 돌체구스토 4 핑크천사 2015/09/20 1,541
483544 돼지갈비로 김치찜? 못할까요? 6 감자탕?? 2015/09/20 1,220
483543 ebs에서 별들의 고향 해주고 있는데 재미나네요 2 라니 2015/09/20 893
483542 송은이, 김숙처럼 사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9 그냥 2015/09/20 7,409
483541 손흥민이 영국 가더니 그냥 날라다니네요 1 참맛 2015/09/20 1,858
483540 이럴경우에는 중학생맘 2015/09/20 528
483539 고스펙 올드미스면 오히려 어린 남자를 7 야나 2015/09/20 2,099
483538 2년 이상 영어상담글 인데요 게시판에 새로 글을 시작합니다 49 영어전공자 2015/09/20 85,537
483537 나이드신분들 학력이 인생에 영향이 있을까요 8 ㅇㅇ 2015/09/20 2,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