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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아들 생일이었어요

씁쓸 조회수 : 1,607
작성일 : 2015-09-20 17:28:03
초등 내내 집에서 생일파티 해줬는데 중학생 되고부터는 안한다더니 막상 생일 되니 하고싶었나봐요 피자 한 판만 시켜달라는데 생일이라고 불러놓고 그럴 순 없어 처음으로 1인당 2만원 정도 하는 음식점 예약했어요 음식점 왕복 픽업해서 식사 후 집에 와서 노는데 3시간 넘게 휴대폰 오락을 하더라고요 불편할까봐 계속 안방에 들어가 있었는데 너무 심하다 싶어 다른 거 하며 놀라고 하니 밖으로 나가더라고요

근데 애들 중 한명도 생일선물을 준비 안했더군요 다들 엄마들끼리도 아는 사이이고 부유한 사람들인데 좀 황당했어요 제 아이는 초대받아 가도 빈 손이었던 적이 없어서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제 아이가 우습게 보이는 건가 싶기도 했고요

중학생 애들 생일 어떻게들 하시나요?
IP : 58.227.xxx.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C
    '15.9.20 5:39 PM (221.157.xxx.41) - 삭제된댓글

    자기들끼리 문화상품권 주고 받고 선물 사오기 머쓱했은지 햔금 만원도 주고.. 빈손은 없던데 생일이라고 말 안한거 아닐가요?

  • 2. 원글
    '15.9.20 5:44 PM (58.227.xxx.97)

    초등 때까진 이런 적이 없어서 더 황당했어요 그 엄마들 다 생일인 거 알고 있어요 좀전에 잘 놀고 왔다고 문자 왔더군요 혹시 우리 애가 호구인가, 싶어서 기분이 참 그렇더라고요

  • 3. 루비
    '15.9.20 5:45 PM (112.152.xxx.85)

    생일인지 말안하고 놀러온게 아닐까요?
    엄마들도 생일인지 모르고 보냈을확률이 높아요

  • 4. ᆞᆢㅈᆢ
    '15.9.20 6:20 PM (122.34.xxx.100) - 삭제된댓글

    중학생 되면 엄마가 친구선물 안챙겨요
    생일 초대 받으면 본인이 본인용돈으로 준비하거나 먹을거 한번 사주거나 하더라구요
    남자 아이들이라 센스부족이었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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