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살 노처녀...부모님한테 너무 죄송하네요...

,,, 조회수 : 21,590
작성일 : 2015-09-20 17:06:38

주말에 시골 집에 다녀왔어요

위로 오빠 둘 있고 오빠들은 다 결혼 해서 잘 살아요

저만 못했네요

부모님도 이제 많이 늙으셨고 여기저기 편찮으시고 그래요

그래도 다행히 부모님 노후 준비 다 되어 있고 오빠들도 다 잘살고

저도 직장 잘 다니고..솔직히 저희 집은 제가 결혼안한거 빼면 걱정이 별로 없는 집이에요

제가 결혼 결심을 너무 늦게 해서 이미 그때는 30후반 노처녀때라..잘 안되더라고요

결혼이 너무 하고 싶은데 저도 못하고 안되고

지켜보는 부모님..특히 엄마는 너무 속상해 하시고요

이번에도 겨우 선 하나 봤는데 저는 솔직히 남자분이 괜찮았어요

그런데 남자분은 저 몇번 보더니 별로인지 연락 안하더라고요

속상해서 집에 내려가서 엄마한테 속상하다 했더니 엄마가 더 속상해 하시고..

그냥 서울로 올라 오는데 너무 속상해서 또 버스안에서 눈물이 나려고 하더라고요

나만 결혼해서 잘 살면 정말 걱정없이 노후 즐기고 사실 분들인데..

결혼 하지 말고 즐기면서 혼자 살려고 해도

부모님 소원이 제 결혼이고 저도 결혼해서 한 가정을 이루고 싶거든요

이제 나이가 있어 정말 접어야 하나..생각은 하지만

그냥 너무너무 속상하고

오늘따라 남편이랑 애들이랑 같이 있는 애기 엄마들 보면 부럽고 또 부럽네요

결혼하신분들 정말 부모님께 큰 효도 하신거에요

남들은 다 때되면 하는 결혼

저한테는 왜 이리 어려운건지.

울적 하네요..

IP : 220.78.xxx.131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9.20 5:08 PM (121.165.xxx.158)

    ㅌㄷㅌㄷㅌㄷ

    곧 좋은 인연 만나실거에요. 너무 우울해마세요.

  • 2. 싱글
    '15.9.20 5:10 PM (175.113.xxx.180)

    긍정적으로 사세요~ 저도 그렇게 살려고 노력 중이고요

    님이 속상해 하는 모습 보이면 부모님이 더 속상해 하시지요. 에고..어떤 위로를 드려야할지.
    결혼한 사람은 또 그 나름의 .. 고민이 잇어요.

  • 3. ㅇㅇㅇ
    '15.9.20 5:12 PM (49.142.xxx.181)

    결혼이 뭐 혼자 하는것도 아니고.. 마음대로 되나요.
    그리고 결혼했다고 인생 끝 행복 시작도 아니고...
    결혼한게 인생에 제일 실수라는 분도 있어요.
    그러니 결혼한 사람 다 부러워할건 없고요.
    그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사는 수밖에 없는것 같아요.
    전 요즘 다른 문제때문에 머리가 아프네요. 아무걱정없는 편한 인생 별로 없어요.
    겉으로 보는것과 달라요.

  • 4. 친구야
    '15.9.20 5:12 PM (122.42.xxx.114)

    나도 같은 처지야... 우리 힘내자..ㅠ

  • 5. 원글님,
    '15.9.20 5:17 PM (175.209.xxx.160)

    그냥...결혼했는데 남자와 안 맞아 헤어졌다고 생각하세요. 이제 더 좋은 남자 만나면 하는 거고 안 해도 그만인거고요. 결혼 안 해서 남편도 아이도 없는 게 안 좋은 점 같아도 그만큼 걱정거리도 없는 거예요. 아이 생기면 정말 인생이 달라져요. 아무리 아기가 잘 커도 걱정이 끊이질 않고 내가 눈 감고 이 험한 세상 산다 생각하면 죽는 것조차 끝이 아니다 싶어요. 그러니 다들 편안하고 원글님 직장도 있으니 마음 편히 여행 많이 다니시며 여러 사람들 만나 보세요. 그렇게 연이 되면 하는 게 결혼이고 안 해도 정말 괜찮아요.

  • 6. ...
    '15.9.20 5:18 PM (115.139.xxx.121) - 삭제된댓글

    오빠 둘 결혼했고 저도 비슷한 처지인데요.
    저는 사실 저 자신을 잘 알아서 이미 오래 전부터 결혼은 하지 않을 생각이었어요.
    부모님은 아직도 제가 언젠가는 결혼할 거라 믿고 계시고 지금도 기회만 생기면 선 보라고 하세요. 그것도 괴롭네요. 그렇지만 내 인생인데 부모님 뜻대로 살 수는 없어요.

  • 7. ..
    '15.9.20 5:18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40 넘어서는 국제결혼이 좋을 것도 같아요.
    이슬람 쪽이나 가난한 나라 말고, 여권이 높은 나라로.
    남자가 40 넘으면 부모님도 고령이라 이제 부양할 일만 남아서 결혼이 주는 안정감보다는 의무만 가득한 경우가 많거든요.
    혼자 편하게 살다가 집안일이나 남 뒤치닥거리에 시달리면 우울하기도 하구요.
    인연을 만나려면 일단 많이 돌아다녀야 돼요.

  • 8. 공부와 결혼은
    '15.9.20 5:22 PM (14.32.xxx.157)

    공부와 결혼은 때를 놓치면 좀 힘들긴해요.
    늦게라도 결혼 생각을 하셨다니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노력하시며 잘 찾아보시길 바래요.
    남들 다~ 하고 쉬워 보여도 결혼생활이 절대 쉽지 않고, 나름 보이지 않게 부단히 매일매일 노력하는게 결혼생활이예요.
    원글님도 좋은 배우자 만나기 위해 매일 노력하시길 바래요.
    노력하면 얻어지겠죠~~~

  • 9. 힘내세요.
    '15.9.20 5:22 PM (182.230.xxx.159)

    이제 결혼 하기로 마음 먹었으니 이제부터 짝 열심히 찾아봐야죠!
    결혼하면 또 예고 없는 다른 삶이 시작되고 아이 낳으면 또 그래요.
    지금은 자신을 예쁘게 가꾸고 몸을 건강히 만드는게 중요할 때예요.
    그러면서 좋은 짝을 만나려고 애 쓰시면 되요.
    남자분이 별로라고 생각하는것 같으면 지우세요 인연이 아니라 그런것뿐이예요.

  • 10. 죄송은 무슨 얼어죽을 죄송..
    '15.9.20 5:32 PM (112.173.xxx.196)

    님 부모는 사람이 반드시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 본데
    대학민국에서 솔직히 여자들 결혼은 희생이 따라가 유지가 되는 법.
    지 남편도 이기지 못해서 동서들만 헐뜯는 여자들 보고도 결혼이 하고싶음?
    피붙이에 연연해 하는 그 마음이 괴로움을 만들어 내는 것임.
    님도 님 부모님도 지금 그렇게 말이죠.
    그런데 결혼해서 피붙이 또 만들려고?
    님도 자식 만들어 그 자식 때문에 애를 먹고 그 자식 때문에 웬수랑 지겹도록 뽁아야 하고..
    결혼 안하는 게 현명한 여자임.

  • 11. ....
    '15.9.20 5:33 PM (125.143.xxx.206)

    둘이지만 외로운 고통과... 혼자라 외로운 고통과
    어느게 더 눈물 나오는건지 모르겠네요

  • 12. .....
    '15.9.20 5:35 PM (110.11.xxx.146)

    부모님 때문에 더욱 속상한 마음은 이해가 가는데, 원글님도 그렇고 부모님도 그렇고 욕심이 많네요.
    세상에 모든걸 다 가질 수는 없습니다. 부모님 노후 잘 되어있고 오빠들 결혼해서 속 안썩이도 잘 살고...

    나만 결혼해서 살면 정말 아무걱정이 없을텐데......결혼한다고 정말 걱정 없을까요???
    결혼한다고 끝이 아니라는거 알텐데요?? 과연 나만는 예외로 결혼만 하면 행복 시작일까요??
    이 글이 짜증나는 댓글이겠지만, 만약 가족들 중 누구 하나가 크게 아프다고 생각해보세요.
    지금의 약간 부족한 상황이 오히려 눈물나게 그리울겁니다.

    현재 부족한걸 갈망해봤자 더욱 나락으로 떨어진 뿐입니다. 좋은 부모님, 직장....내가 가지고 있는걸
    다행이다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사세요. 그러다보면 좋은 인연도 나타날겁니다.

  • 13. 선보고 내려가서
    '15.9.20 5:41 P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

    연락 안온다고 엄마한테 속상하다 한탄하시니 엄마가 더 속상해하는거죠.
    효도하시려면 그런 티 내지 마세요.
    자꾸 안된 모습을 보이고 속상하다 그러니깐 더 그러시는거 아니예요.
    그리고 결혼했다고 효도라니요
    결혼해서 불행해하면서 우울한 모습 보여주면 아니 한 만 못한 경우도 엄청 많답니다.

  • 14. 선보고 내려가서
    '15.9.20 5:42 PM (211.202.xxx.240)

    연락 안온다고 엄마한테 속상하다 한탄하시니 엄마가 더 속상해하는거죠.
    효도하시려면 그런 티 내지 마세요.
    자꾸 안된 모습을 보이고 속상하다 그러니깐 더 그러시는거 아니예요.
    그리고 결혼했다고 효도라니요
    결혼해서 불행해하면서 우울한 모습 보여주면 아니 한 것만 못한 경우도 엄청 많답니다.

  • 15. 부모마음
    '15.9.20 5:56 PM (37.201.xxx.207)

    부모 마음 다 똑같죠.. 저희 부모님도 맨날 저에게 일도 좋지만 결혼하라고,,. 자기 죽기전에 손자좀 안아보고 싶다고...
    저는 외동이라 더 부모님이 걱정 많이 했었는데, 정말 인연은 그렇게 무심결에 나타나는거 같아요. 그리고 외국에서 찾으라는 말 동감이요, 서양인들은 40정도되는 아시안여자 그냥 대딩정도로 보이고 또 나이 묻는 문화도 아니고요.. 한국에선 찬밥이지만 외국 나가면 존중 받아요,, 물론 게중에 어케해볼려는 해외남자. 사실 이건 한국남자도 마찬가지.. 잘 가려내는 눈을 갖는것도 필요하겠죠.... 결혼 결혼 노래부르는 친구들보다 오히려 자기 삶에 충실한 여성이 좋은남자 만나게 되는것 같아요,,, 함내세요 님.. 븐명 좋은짝 나타나려고 이렇게 뜸들이는걸거에요..

  • 16. T
    '15.9.20 5:58 PM (14.40.xxx.229) - 삭제된댓글

    동갑 미혼인데요.
    저희 부모님은 저만 괜찮으면 안해도 좋다고 항상 지지해 주세요.
    전 결혼제도가 싫어요.
    아이를 낳아 책임감 있게 키울 자신도 없구요..
    본인 스스로가 자신을 불행으로 몰아붙이고 있는거 아닌가요?

  • 17. ..
    '15.9.20 6:03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전 42에 세동생 다 결혼했어요~
    결혼은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잘하는게 중요하죠~
    요즘 결혼이 필수도 아니고요~ 긍정적으로 즐겁게 사세요~ 그런걸로 우울해하면 더 늙고 매력 없어져요~^^

  • 18.
    '15.9.20 6:22 PM (1.224.xxx.12)

    안맞는 상대 만나서 피곤해지는 것보다
    혼자사세요...힌국에선 결혼은 그냥 남자들한테만
    이로워요.
    며느리로 안살아도 되니 얼마나 행복합ㅇ니까.

  • 19. ....
    '15.9.20 6:24 PM (183.101.xxx.235)

    결혼해서 잘살지못하고 죽네 사네 하다가 이혼하는 사람도 많은데 그거에 비하면 불효도 아니구요
    이제라도 좋은 사람 만나면 되죠.
    이제껏 자유롭게 잘살았으니 좋은 인연만나 인생후반은 더 행복하시길 바래요~

  • 20. . .
    '15.9.20 6:35 PM (211.209.xxx.196)

    주변에 40 후반에 결혼한 노총각 노처녀 있어요. 동창이었는데. .둘 다 혼자다 보니, 마음이 끌렸나봐요. 가까이서 찾아보세요.

  • 21. ...
    '15.9.20 6:38 PM (117.111.xxx.241)

    너무 절망하지마세요
    저 올해43인데 1월달에 선으로만나 6월달에 결혼했어요
    선도 무지하게 많이 봤엇구요. 작년까진 거의 포기상태기도 했구요 근데 신기하게도 만나지더라구요
    제 친구도 40에 결혼했고 벌써 두째임신중이에요
    꼭 좋은사람만날거에요 화이팅임니다~~~^^

  • 22. 포도주
    '15.9.20 6:44 PM (117.111.xxx.8)

    결혼을 부모님과 연관짓는 정서좀 없어지고
    옅어지기라도 좀 했으면....

  • 23. ...
    '15.9.20 6:49 PM (124.5.xxx.67) - 삭제된댓글

    하나하나의 만남에 너무 기대를 하지 마세요
    백명은 만나야 된다는 마음으로
    안되는게 당연하다 생각하시고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근데 결혼한다고 행복보장은 아니에요
    불행해질 가능성도 더 많구요 (남편, 시댁, 아이)

  • 24. 결혼에 목매지 마세요
    '15.9.20 6:53 PM (220.244.xxx.177)

    결혼해서 불행할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부인 아끼고 행복하게 해줄 남자 만나서 결혼 할거 아님 안하는게 나아요.

  • 25. 솔직히이해불가
    '15.9.20 7:00 PM (211.211.xxx.31) - 삭제된댓글

    요즘처럼 혼자 살기 좋은 세상에 왜 결혼해서 살려고 하시나요?
    여자들 결혼하면 손해라는데 그럼에도 남자들도 여자들 만큼이나 결혼기피하는 시대에요 요즘은...
    몸 건강 챙기면서 혼자 사는게 그게 복이란 걸 저처럼 결혼하고 나서 깨닫고 후회 마시고
    혼자 즐겁게 살 방법을 생각하시는게 더 좋을 거라고 봅니다

  • 26. 여기 댓글
    '15.9.20 7:02 PM (175.223.xxx.26)

    위로 안됩니다. 지나가던 비슷한 처지의 1인임

  • 27. 즐겨요.
    '15.9.20 7:04 PM (121.188.xxx.135)

    혼자 사시는 짐없는 님이 제일 부러워요.
    둘이라 덜 외로운 게 아니라
    둘이라 더 힘들고
    외롭게 만들어요.
    능력되시면
    그냥 혼자 사세요.
    전 딸한테도 결혼하지 말라고 합니다.

  • 28. ...
    '15.9.20 7:18 PM (211.211.xxx.31)

    조언이랄 것도 없지만 왜 결혼하려는지 그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처럼 소싯적에 활동적이고 친목으로 다른 사람들 만나고
    돌아다니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결혼 솔직히 안맞구요
    한 사람과 진득하게 관계 맺으면서 가정에 올인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결혼해야죠

    근데 다른 사람들 이목 때문에 결혼하려는 거라면 전 반대네요
    저도 나이차서 결혼한 케이스인데 솔직히 미혼인 시절이 그리워요
    집에 식구들 다 있어도 심정적으로 외롭고
    친목모임 가도 배우자 눈치보여서 금방 일어나거든요

    지금 혼자서 생활하는게 심적으로 힘들다거나 우울한게 아니라면
    결혼하려고 서두르시는거 주제넘지만 반대입니다

  • 29. ㅇㅇ
    '15.9.20 7:30 PM (219.255.xxx.34) - 삭제된댓글

    인연이 있으면 꼭 결혼하실거예요
    저 39세 되던해 봄에 만난 남자랑 12월에 결혼했어요. 남편은 늦둥이 막내라 시부모님이 안계셔 시댁 힘든거 전혀 없어요. 결혼하면 여자만 힘들다는거 100%는 아닙니다. 힘든 사람도 있고 훨씬 행복해 지는 결혼도 있어요. 당연한 얘기지만 남들에게 행복하다고 얘기하면 남들 대부분 겉으론 잘됬다 하면서도 그리 듣고 싶어하진 않아요. 결혼해서 행복한 여자도 많은데 자랑으로 받아들이고 질투가 많으니 남들에게 얘기 못합니다. 아직 남자가 없다해도 스스로 내면과 외면을 충실히 가꾸시길 바랍니다. 어떻게 인연을 만나는지는 정해진 공식이 없구요 드릴수 있는 말은 이것밖에 없네요~

  • 30. 아이린뚱둥
    '15.9.20 7:40 PM (121.64.xxx.9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31. ....
    '15.9.20 8:54 PM (121.88.xxx.19)

    결혼안했다고 부모님께 그런맘들필요없어요.

  • 32. 야나
    '15.9.20 10:33 PM (118.221.xxx.79)

    속상해 하면 뭐합니까? 이미 현실이 그런걸 순응하고 혼자서 잘 살아갈 방법을 모색해 보세요. 인생은 전쟁이나 다름없죠. 감상은 불필요한 요소입니다.

  • 33. ..,
    '15.9.20 10:46 PM (14.39.xxx.190)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 아이 낳고 이혼하는 자식도 있어요
    부모 입장에서는 이런 자식이 더 마음 아프지요
    결혼만 하면 부모님 마음이 편해지나요?
    사네 못사네 하고... 이혼 하고..
    그런게 더 불효지요

    님이 앞가림 잘하고 사신다면
    너무 죄송해 하지 마세요

  • 34. 어제 본 프로
    '15.9.20 10:52 P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http://ebsstory.blog.me/220349246001
    저는 어제 그 프로를 보면서 배도환씨가 완전히 총각이었는지 알았는데
    한번 이혼한 경력이 있는 배우인가 봅니다.
    암튼 나이 든 남자와 그 나이 든 아들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모습에서 많은 것이 보이더군요.보는 내내 안타깝고 씁쓸한 기분을 지울 길이 없었습니다.

    원글님께 제가 한가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저도 윗님의 어떤 분처럼 결혼에 너무 목 매지 말라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물론 제가 이미 결혼을 해봐서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인생에는 정답이 없어요.
    그냥 자신의 삶을 그대로 인정하고 오늘 하루,내 곁에 있는 사람들과
    최대한 감사하게,행복하게 지내는 것.그게 다 인 것 같아요.

    솔로지만 원글님은 충분히 행복하실 수 있고
    이미 가지고 있지만 눈이 다른 곳에 향하는 바람에
    알아차리지 못 하실 수도 있어요.

  • 35. 별님
    '15.9.20 11:15 PM (49.1.xxx.105) - 삭제된댓글

    40 노처녀 동창모임에 나와서 남자 동창과 결혼했어요
    인연은 따로 있는듯하니....동창회도 나가시고 동호회도 나가셔서 인생을 즐기며 즐겁게 사셔요
    그러다 보면 좋은 인연 만나실겁니다..

  • 36. ..
    '15.9.20 11:33 PM (115.136.xxx.3)

    결혼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좋은 사람과 결혼하는게 중요해요. 40살 된 막내동생 혼자 살게 되는게 각정되서, 결혼하겠다고 데리고 온 남자 잘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찬성했었어요. 좀 찜찜한 구석이 있었지만 그래도 혼자보다는 낫겠지 심정으로 결혼 찬성했는데, 2년이 지난 지금 제 머리 잡아뜯고 있습니다. 다시 시간 되돌릴수 있으면 결혼 뜯어말리고 싶네요.
    원글님도 결혼만이 중요하다 생각 마시고, 꼭 좋은 사람일경우만 결혼 하세여

  • 37. 그나이되면
    '15.9.20 11:36 PM (111.65.xxx.250) - 삭제된댓글

    결혼한다고 만사 오케이가 아닌건 아실거에요
    위에 분들도 많이 적어줬지만..
    어쩌면 님 팔자가 편할걸수도..
    다만 나이가 있으니 자식은 기대하기어려울수도 있겠어요
    아쉬워도 그 인생그대로 만족하고살면될듯해요.
    요새 머 미혼남녀가 워낙 많아서 딩크도 많구요...

  • 38. 네 님이
    '15.9.20 11:39 PM (211.219.xxx.196)

    큰 잘못 하고 있네요. 님 잘못이 커요.

  • 39. ㅡ.ㅡ
    '15.9.20 11:41 PM (112.184.xxx.199)

    사촌동생 소개 해주고 싶네요''''''''''''''''''''''''''''''''''''''''';;;

  • 40. ㅇㅇ
    '15.9.20 11:50 PM (221.154.xxx.130)

    부모님 다 건강하시고 돈 문제 없다면 문제 없네요.
    전 지금껏 집안 생활비 제가 벌며 살았고 지금도 부모 봉양중이거든요.
    결혼 안해서 부모님이 걱정하긴 하지만 전 걱정 안해요.
    우산장수 부채장수 할머니처럼 생각하세요.
    결혼 하면 사랑하는 사람 만나 이성의 사랑을 느껴볼 수 있어 좋고
    결혼 안하면 시월드 노산 기형아 출산 걱정 애 낳다 죽을 걱정 가사 육아 워킹맘 피곤 쩌는 걱정 개차반 자식이랑 씨름할 걱정 이혼 걱정 등에서 벗어난 편안한 삶 사는 거구요

  • 41. 인생역전
    '15.9.21 12:13 AM (121.130.xxx.134)

    이제부터 독신인 원글님이 인생역전입니다.
    남편이고 자식이고 좋은 건 한때지요.

    혼자 쓸쓸히 걸어가는 딸이 부모님 입장에선 안쓰러웠겠지만.
    나이 드니 부모는 머리에 이고 남편은 등에 지고
    자식들 양손에 하나씩 잡고 걸어서 가는 꼴이네요.
    잘살든 못살든 심리적 부담감만 쳐도 그래요.
    의존적인 사람은 안 그럴지 모르겠지만.

    혼자서 훨훨 날아갈 길을 뭐하러 이고 지고 걸리고 힘들게 갑니까?

  • 42. 좀...
    '15.9.21 12:27 AM (110.34.xxx.36)

    이른바 결혼적령기에 어떤 이유로 결혼 생각을 하지 않았던 건지 궁금하네요.
    글의 내용에 비추어 원글님 사고를 유추하자면 상당히 의존적이고 수동적인 걸로 느껴지기에 이런 분이 어쩌다가란 생각이 드네요.

    지금같은 생각과 태도로 결혼을 한다면 결혼 후에는 왜 나는 결혼을 했을까, 나만 잘살면 부모 형제들이 걱정이 없을텐데 왜 나는 남편과 화목한 가정을 꾸리지 못할까.. 슬퍼하며
    부모님 눈치 보느라 이혼조차 망설일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이네요.

    왜 나만 결혼이 힘들까란 고민보다는 40세에 걸맞는 성장과 성숙을 좀 고민해보셨으면 합니다.

  • 43. 어휴~
    '15.9.21 2:26 AM (121.130.xxx.134) - 삭제된댓글

    저 위에 배도환 씨네 이야기 보니 참...
    한번 뿐인 인생 왜 저렇게 결혼에 목매서 사느라
    지금 내게 주어진 작은 행복들을 놓치고 살까요?

    어머니의 사고방식이 자식에게 미치는 영향이 참으로 크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만약 저 어머니가 아들아 결혼은 꼭 해야하는 게 아니란다.
    언제든 네기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나타나면 그때 하렴.
    그런 사람이 없다면 혼자서 즐기면서 사는 것도 참 멋진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말해왔다면 지금쯤 엄마나 아들이나 결혼 유무와 상관없이 행복할 텐데..

  • 44. 어휴~
    '15.9.21 2:27 AM (121.130.xxx.134)

    저 위에 배도환 씨네 이야기 보니 참...
    한번 뿐인 인생 왜 저렇게 결혼에 목매서 사느라
    지금 내게 주어진 작은 행복들을 놓치고 살까요?

    어머니의 사고방식이 자식에게 미치는 영향이 참으로 크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만약 저 어머니가 평소에
    아들아 결혼은 꼭 해야하는 게 아니란다.
    언제든 네가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나타나면 그때 하렴.
    그런 사람이 없다면 혼자서 즐기면서 사는 것도 참 멋진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말해왔다면 지금쯤 엄마나 아들이나 결혼 유무와 상관없이 행복할 텐데..

  • 45. 이게 실수
    '15.9.21 2:44 AM (74.74.xxx.231)

    "속상해서 집에 내려가서 엄마한테 속상하다 했더니"

    님이 차이셔도 님이 찼다고 말하세요, 부모님께는.

    위 댓글에 40 결혼해서 둘째 임신했다는 얘기도 있고 하니, 마음 편하게 가지세요.

  • 46. ...
    '15.9.21 3:00 AM (119.201.xxx.130) - 삭제된댓글

    결혼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좋은 사람과 결혼하는게 중요해요. 222222222

    결혼해서 지지고 볶고 해도..그래도 나름 알콩달콩 잘 사는 사람들이 더 많겠습니다만..
    님아.....지금은 단지 씁쓸하고 죄송하고가 끝이지만...
    결혼 잘 못하면...죽어서만 지옥이 있는게 아니란 걸 알게 될겁니다.

  • 47. 음...
    '15.9.21 3:09 AM (119.201.xxx.130) - 삭제된댓글

    전 솔직히요... 힘든 분들이 힘들다 얘기하는 건 이해가 가요.
    그리고...제 가치관으론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힘들어하는 분들도...
    세상 사람이 다 같은 강도로 고통을 견딜 수 있는게 아니니까하고 이해도 가구요.

    근데... 뭐랄까..... 나이가 30, 40, 50 넘은 분들이...
    남들은 다 쉽게 뭘 하고, 뭘 하고, 어떻게 사는데... 나는 왜 이럴까 하는 거는 이해를 못하겠어요.
    남들은 다 쉽게 뭘 하고, 쉽게 사는데... 매일 뉴스에, 통계에 자살한 사람들 이야기가 나올리가요.
    쉽게 살아 보여도 나름 치열하게, 힘들게 사는 사람들 많은 거죠.
    간단한 아르바이트도... 손님의 눈으로 볼 땐..진짜 별로 하는 것도 없고 쉬워 보였는데...
    막상 내가 해보니.. 헐.. 이런 애로사항이 싶은게 있는 법인데..
    청소년기 애들도 아니고... 남들은 다 쉽게 어떠어떠한데 나는 왜......같은 소리를..
    나이 40인 분이 하시니..좀 한심하기도 한게 사실입니다.
    원글님이 결혼을 안해서 혹은 못해서 한심한게 아니라요.

  • 48. 음...
    '15.9.21 3:13 AM (119.201.xxx.130) - 삭제된댓글

    전 솔직히요... 힘든 분들이 힘들다 얘기하는 건 이해가 가요.
    그리고...제 가치관으론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힘들어하는 분들도...
    세상 사람이 다 같은 강도로 고통을 견딜 수 있는게 아니니까하고 이해도 가구요.

    근데... 뭐랄까..... 나이가 30, 40, 50 넘은 분들이...
    남들은 다 쉽게 뭘 하고, 뭘 하고, 어떻게 사는데... 나는 왜 이럴까 하는 거는 이해를 못하겠어요.
    남들은 다 쉽게 뭘 하고, 쉽게 사는데... 매일 뉴스에, 통계에 자살한 사람들 이야기가 나올리가요.
    쉽게 살아 보여도 나름 치열하게, 힘들게 사는 사람들 많은 거죠.
    간단한 아르바이트도... 손님의 눈으로 볼 땐..진짜 별로 하는 것도 없고 쉬워 보였는데...
    막상 내가 해보니.. 헐.. 이런 애로사항이 싶은게 있는 법인데..
    청소년기 애들도 아니고... 남들은 다 쉽게 어떠어떠한데 나는 왜......같은 소리를..
    나이 40인 분이 하시니..좀 한심하기도 한게 사실입니다.
    원글님이 결혼을 안해서 혹은 못해서 한심한게 아니라요.

    그리고...원글님이 차인? 이야기를 왜 부모님께 하죠?
    부모님이 속상해할게 너무나 뻔한데요.
    하얀 거짓말이라는 것도 있자나요.

  • 49. ..........
    '15.9.21 5:49 AM (220.118.xxx.114) - 삭제된댓글

    결혼은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잘하는게 중요하죠~
    요즘 결혼이 필수도 아니고요~ 긍정적으로 즐겁게 사세요~ 그런걸로 우울해하면 더 늙고 매력 없어져요~^^

    222222222222222222

  • 50. ...
    '15.9.21 7:22 AM (119.64.xxx.197)

    제가 그랬어요..님하고 동갑이고 올해 했어요.
    '날 낳아준 부모가 눈감을때 편히 가시지 못하는 이유가 내가 혼자인걸 걱정한다면 참 불효다'..
    '그래서 내 생에 부모에 대한 의리로..잘살든 못살든 결혼은 한번 해보련다..해보고 아니면 돌아오면 될것 아닌가!'
    그리고 남자가 눈두개.코한개.입한개,귀두개 있는 육체가 제대로 기능한다면 누군들 못하겠나..평강도 온달사람만들듯..세상에 태어나 남자하나 사람 만들어 보는것도 가치있는 생이다'.라는 맘 가짐으로 나섰더니 결혼되데요..

  • 51. ...
    '15.9.21 7:27 AM (119.64.xxx.197) - 삭제된댓글

    바로 위에 이어서..
    님 입장은 대략 감이오는데..사람이 한번에 두마리 토끼 잡는사람.한마리 잡는사람.못잡는사람 등 다양해요..
    님이 결혼을 잘하려고..상대에 대한 욕심을 내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맘속에 욕심를 내려놓으면 더 크게 찰수 있는거 같아요.화이팅!

  • 52. 112.173
    '15.9.21 7:37 AM (119.69.xxx.42)

    참 찌질하다

  • 53. 1.224
    '15.9.21 7:38 AM (119.69.xxx.42)

    한국에서 결혼은 여자가 남는 장사...

  • 54. ....
    '15.9.21 8:30 AM (112.220.xxx.101)

    그런걸 부모한테 왜 얘기해요?
    철없으시네요 정말
    울적하고 힘들어도 나이많으신 부모앞에선 내색안해야죠
    결혼한게 효도라구요?
    결혼해서도 잘살아줘야 효도에요
    그냥 마음편하게 걱정 안끼치는것도 효도에요
    그리고 들어오는 선만 기다리지말고
    모임을 나가던지 하세요
    인연은 있어요

  • 55. 동감
    '15.9.21 9:59 AM (114.201.xxx.63) - 삭제된댓글

    저랑 너무 비슷한 처지셔서 답글 달려고 로그인 했어요.
    저도 남동생이 먼저 결혼해서 잘 살고 있고, 정말 저 결혼만 하면 부모님이 걱정하실 일이 별로 없어요.
    그래서 저도 불효하는거 같고 늘 죄송한 마음으로 살고 있어요.
    직장도 많이 불안하구요. 어쩌다 내가 이렇게 됐는지 생각하면 갑갑하죠.
    그래도 부모님께는 밝은 모습 보이려고 노력하는게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효돈거 같아요.
    저도 선이나 소개팅 잘 들어오지도 않고 애프터도 잘 안 들어오고 비참하지만
    부모님 앞에서는 제가 찬 척 해요...
    부모님한테 솔직하게 말해서 같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닌거 같고 저 혼자 속상한게 나은거 같아서요.

  • 56. 김여사
    '15.9.21 10:19 AM (49.174.xxx.211)

    시조카 소개해주고 싶어요.

  • 57. 에구
    '15.9.21 11:08 AM (112.170.xxx.237)

    한국에서 결혼은 여자가 한참 밑지는 장사에요 아직은요...
    지나가다 원글님 동갑이 댓글 답니다
    결혼 못해 드는 자괴감보다 결혼 하고서 감내해야 하는 게 훨씬 백배천배.. 커요
    본인이 이미 자립한 상태인데 왜 결혼해서 남을 위한 식모의 삶을 덧붙이나요
    전 진짜 제가 제 눈 찔렀다 생각해요 이왕지사 결혼하고 애도 있으니 열심히야 삽니다만..
    그리고 그 나이면 부모님과도 서로간에 심정적으로 독립할 시기입니다..
    걱정 마시라고 선 그으세요

  • 58. . . .
    '15.9.21 11:39 AM (14.55.xxx.206)

    위에 김여사님 시조카 성격이랑
    현재 상황,직업이랑 말씀 해 주셔야죠.ㅋㅋ

  • 59. ...
    '15.9.21 12:42 PM (58.226.xxx.169)

    본인이 너무 결혼이 하고 싶은데 못했다...는 속상할 수 있는데요.
    대체 그게 왜 부모, 형제한테 미안해야 하는 일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혼자 살면 본인이 야무지게 벌어서 노후 대비만 하면 되죠.
    아플까 봐 걱정되면 보험 잘 들어놓으면 되구요.

    저 원글님보다 몇살 아랜데요.
    저는 결혼 안할 거거든요. 20대 때는 결혼하잔 놈 많았지만 제가 뜻이 없어서 안 했고 앞으로도 안 할 거예요. 혼자 살면 사실 경제적으로만 안정되면 문제 생길 일이 없잖아요. 외로움이나 기타 등등 감정 문제는 개인 성향에 따라 알아서 할 일이고. 결혼하고 자식 낳으면 걱정거리가 제곱으로 계속 늘어나는 일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정 꾸리는 건 본인들만 행복하면 너무 좋은 일이라고는 생각해요.

    하지만 결혼 못한 게 왜 부모한테 걱정을 안겨주고 미안한 일인지...정말 모를....
    제 주변에선 결혼 안 한 친구들 보면 오히려 부모들이 걱정은 안 해요.
    결혼하면 남자나 시댁과의 갈등, 2세문제에 .... 끝없이 이어지는 미션의 연속이지만,
    혼자 살면 밥 먹고 건강하면 끝인데... 대체...왜 부모가 걱정을 한단 말입니까.
    기성세대라서 그런 거면 안심을 시키세요. 이러저러해서 걱정은 안 하셔도 된다고.
    그리고 원하시면 편한 마음으로 천천히 연애를 시작해보세요.

  • 60. 리봉리봉
    '15.9.21 1:13 PM (211.208.xxx.185)

    오십 아가씨도 많던데요. 님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능력 키우고 행복하면 되셔요.

  • 61. ....
    '15.9.21 1:15 PM (218.155.xxx.156) - 삭제된댓글

    본인 인생은 본인 것에요....결혼은 선택일 뿐이구요.
    부모님에게 미안하면 더 긍정적이고 활기차게 인생을 사시고, 남들과 비교하지 마세요.
    그리고 부모님한테 더 잘하시면 됩니다.

  • 62. ㅣㅣ
    '15.9.21 1:30 PM (223.62.xxx.8) - 삭제된댓글

    죄송할것도 없어요
    그냥 본인이 가고 싶은데 안되니 그게 문제인거지요
    결혼이 끝은 아닙니다
    또 다른 시작이지

  • 63. ㅣㅣ
    '15.9.21 1:46 PM (223.62.xxx.8) - 삭제된댓글

    죄송할것도 없어요
    본인이 가고 싶은데 안되니 문제인거지요
    결혼이 끝은 아닙니다
    또 다른 시작인거지
    남이 보기엔 다들 엄청 부부사이 좋은거 같이 보여도
    안좋을 때도 많아요
    누구나 싸울때 사진을 찍진 않는 거 처럼
    쇼윈도부부가 아니라도 보이는게 다는 아닌겁니다
    솔로를 부러워하는 솔로 아닌 남녀가 많습니다
    인연있고 좋은 사람 만나면 결혼은 하세요
    하지만 결혼자체에 너무 기대는 하지마세요

  • 64. 파랑새74
    '15.9.21 1:51 PM (49.171.xxx.136)

    친구A: 남편이 대놓고 바람펴 맘고생하는친구
    친구 B: 시댁이 진상 아이가 많이 아픔
    친구C: 이혼하고 혼자 아이들 키움
    친구D : 출산이후 불치병걸려 고생중

    내아이는 결혼 안시키고 싶네요.
    결혼하면 또 다른 고통이 기다리고 있어요.

    기쁨의 종류가 다르듯 또 다른 고통이 기다리고 있어요.

    슬퍼하지 마시고 혼자서도 씩씩하게 살다가 인연되면 하세요.

    안되도 슬퍼할일이 아닌데... 우린 그걸 모르죠

  • 65. 효도하고자 결혼?
    '15.9.21 2:13 PM (183.108.xxx.164)

    본인이 강렬히 원해야 결혼하는거지 부모님 마음 편하게 해드리려고 결혼하겠다는 생각은 지우세요.
    물론 옛날분들 딸 결혼 못시킨 걸 남부끄럽게 생각하실 수 있지만 그건 그분들도 고쳐야 할 부분입니다.
    딸이 결혼하고 별로 행복하지 않아도 어른들은 당신들 할 일은 다했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 66. ....
    '15.9.21 4:57 PM (221.159.xxx.52)

    문제를 원글님 스스로 만드셨어요
    한창 때인 20대 때도 결혼할려면 전력질주로 노력해야 간신히 성사되는 것이 결혼인데 그 결심을 30대 후반에사 하셨으니 40 넘어 사법시험 공부 시작해서 합격하는 것만큼이나 어렵고 성사되기 힘든 문제죠
    그렇지만 절대 포기는 마시고 계속 노력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727 거지근성 글 본 분들, 여기도 봐 주세요. 1 그것이진짜알.. 2015/09/21 1,914
483726 밥먹을때 남 먹는거 관찰하고 참견하는사람 11 짜증나 2015/09/21 1,898
483725 엄마가 같은 강아지 암컷 수컷 두마리 키우는데요 11 Dog 2015/09/21 2,877
483724 백화점1층 세일품매대에서 산 소다구두. 2 PISAZ .. 2015/09/21 2,548
483723 독감예방접종 3 ㅅㄷᆞ 2015/09/21 1,313
483722 꽃집에서 진상취급 기분 나빴네요~ 18 랑이 2015/09/21 6,857
483721 전 안철수 송호창보다 이혼한 국회의원이 더 좋아요 4 Neo 2015/09/21 2,475
483720 최민수씨는 연기는 잘하네요 6 2015/09/21 1,600
483719 찢어진 청바지 어떻게 세탁하나요? 3 걱정인가? 2015/09/21 2,238
483718 추석선물 삼겹살 7근 받으시면 어떠실거 같아요? 31 cc 2015/09/21 6,512
483717 국민이 마루타 서민 2015/09/21 644
483716 진정한 행복의 비결 대공개 1 진리 2015/09/21 2,436
483715 강아지 성격에서 고양이 성격으로 교정하신분? 1 ........ 2015/09/21 1,036
483714 82하면서 제일 듣기 싫었던말 27 ^^ 2015/09/21 4,089
483713 정수기 필터 코슷코 가격이 얼마죠? 1 브리타 2015/09/21 853
483712 급질) 레스포삭이나 브릭스가방 갖고 있는분 4 딸기에이드 2015/09/21 2,213
483711 전쟁가능한 일본, 그리고 친일파의 준동! 10 우연일까 2015/09/21 1,300
483710 황반변성 수술하는데, 난시교정수술도 같이 할꺼냐고.묻는데요? 50 65세 2015/09/21 2,403
483709 흰머리, 노안 언제부터 오셨어요? 49 .... 2015/09/21 6,509
483708 미용실장사하면 마진 엄청남아요..가격거품얘기하기전에 보세요 17 ... 2015/09/21 10,945
483707 런드레스 섬유유연제 드럼세탁기에 써보신 분 계세요? 혹시 2015/09/21 2,675
483706 코스트코 더덕세트 어떨까요? 고마운분 2015/09/21 957
483705 비교하는 광고 1 비교질 2015/09/21 365
483704 맘이 외로울때 어떻게 49 ㅅㅅ 2015/09/21 4,820
483703 라 콜롬브 커피잔 구매가능한 곳 아시는 분 계신가요? 아몬 2015/09/21 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