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술유학준비...

시간의끝 조회수 : 1,135
작성일 : 2015-09-20 17:06:35
미술유학준비를 하려고하는데...

기본적으로  토플 (SAT) / 포트폴리오 /  고등학교 학업증명서 / 그외에 추천서 등이 있는걸로알고있는데요..


유학을 결심했다하지만 아무 정보도모르고 어떻게 알아봐야할지도몰라서...

혹시 82 분들중에서 미술유학하시거나 준비하시는분들중 정보좀 있으면 같이공유해주셨으면합니다...
IP : 121.137.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스
    '15.9.20 7:00 PM (59.8.xxx.154)

    유학할 나라, 학교는 정하셨나요?
    필요한 서류도 회화, 조각, 산업미술 쪽과 예술사 같은 인문학이냐에 따라 달라요.
    회화 쪽은 그간 그렸던 포트폴리오가 필요하고, 미술사나 예술사 같은 인문학은 포트폴리오가 필요없어요.

    우선 그 학교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필요한 조건들을 얻는 것이 가장 빨라요.
    어드미션 섹션에 들어가시면 성적은 기본적으로 abcd로 환산하여 얼마 이상이 되어야 하고,
    그간 그렸던 그림들, 학교에 따라 최근 일년 사이에 그렸던 그림을 요구하기도 하구요,
    따로 홈테스트로 주제를 주고 그에 따른 그림을 그려오라는 데도 있어요.
    학교 홈페이지에서 내건 조건들을 잘 숙지하시고 모르는 것은 학교 담당자에게 메일 보내시면 친절하게 답변 해줘요.

    그리고 요즘 유학생들이 많아서 웬만한 나라별로, 학교별로 유학생 커뮤니티 사이트들이 개설되어 있으니 거기에 가입해서 유학생 생활상들을 엿보며 정보를 얻으시면 좋아요.

    토플이야 해커스 토플이 유명하고, 거기 사이트에도 유학생들 커뮤니티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더라구요.

    유학은 정말이지 정보가 다 돈입니다.
    유학생활은 시간이 돈으로 환산되기 때문에 아무 준비 없이 무작정 가서 체득하겠다는 식으로 가면 시간낭비에 돈낭비 밖에 안돼요.

    그리고 예체능은 언어가 별로 필요없다는 인식은 정말 아무것도 몰라서 하는 말이고, 수업에 프레젠테이션이 많구요, 의외로 생활하면서 현지인들과 빚는 마찰도 많고, 그걸 해결할 일도 참 많아요. 유학은 학위를 따러 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발전된 문화를 배우러 간다고 생각하셔야 해요.
    문화의 핵심은 언어이고, 내가 얼마나 이 언어를 잘 소통할 수 있는가가, 발음, 미사여구의 수사법은 신경쓰지 말고요, 유학생활의 질을 책임 진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요구하는 토플 점수를 넘겨서 합격해서 학교에 들어가도 보통 들어가면 학교에서 원활한 수업과 또 돈벌이 목적으로 랭귀지 테스트를 쳐요. 요구하는 점수를 넘지 못하면 바로 정식 수업에 못들어가거나, 혹은 학점제로 수업을 병행하며 랭귀지 코스를 밟게 합니다.
    마찬가지로 다 돈 낭비 입니다.
    한학기 정도 낯선 수업환경에 적응하는 기회로 삼겠다면 모를까... 역시 돈낭비입니다.

    그러니까 유학생활, 외지 생활을 실패하신 분들의 이유가 제일 먼저 튀어나오는 것이 "언어도 안 통하고" 라는 것을 염두하시고 내 생각을 글로, 말로 표현할 정도로 익히고 가셨으면 해요.

    또 뭘 적어야 할지 생각이 안나네요.

    어쨌든 유학생활에선 사소한 정보가 모두 다 돈이고, 내 피와 살이 된다라 생각하시고 잘 준비하시길 바라요.

  • 2. ....
    '15.9.20 7:11 PM (58.140.xxx.80)

    돌스님의 댓글 참 좋네요.

  • 3. ....
    '15.9.20 7:29 PM (182.221.xxx.57)

    미술유학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729 몸매 vs 얼굴 남자 생각 3 ㅇㅇ 2015/10/05 2,805
487728 얼마전 남편이 최종합격한 후 연봉협상 시도했다고 글쓴이 입니다... 60 ㅇㅇ 2015/10/05 19,611
487727 불쌍한 울 신랑 위해 아이디어좀 주세요 2 ... 2015/10/05 975
487726 고.터 지하에서 파는 2만3만원대 신발들도 12 11 2015/10/05 3,394
487725 자동차 외형 전체 복구하는 데 얼마나 나올까요? 산타페 2015/10/05 419
487724 아파트 사이드 집에 살으시는 분들이 별로 안 계시나 봐요 ㅜㅜ.. 16 ... 2015/10/05 6,792
487723 내편 남편에서 러시아 비올리스트 아내분 한국인인가요? 1 …... 2015/10/05 1,517
487722 현미찹쌀로 무슨떡하면 맛있을까요?? 5 아이스블루 2015/10/05 1,366
487721 사실 전원주 불쌍한 여자에요 21 ... 2015/10/05 20,896
487720 부산영화제서 영화인들 '세월호 피켓 시위' 7 샬랄라 2015/10/05 1,039
487719 수지 분당 용인 중학교 교과서 구입처 부탁드려요 2 전학 2015/10/05 3,619
487718 명품가방 사려고 하니 돈이 아까워요.. 18 아줌마 2015/10/05 5,580
487717 월세 계산 잘 아시는 분들 봐주세요. 9 부동산 2015/10/05 1,304
487716 굴소스 없으면 게살볶음밥 맛 없나요? 49 2015/10/05 1,177
487715 마약혐의로 재판중인 범키 노래 진짜 좋네요. 2 나쁜연애 2015/10/05 832
487714 혀옆에 녹색점 까만점 같은것과 설하정맥이 ... 어느 과 2015/10/05 1,784
487713 가죽쇼파 몇년 쓰시나요? 3 다른 집들 2015/10/05 2,320
487712 오피스텔 전매 아날로그 2015/10/05 707
487711 미술잡지 추천해주세요. 1 ddddd 2015/10/05 1,228
487710 중등학원선택시. ㅇㅇ 2015/10/05 362
487709 빅뱅 미국 콘서트 사진 보니 대단하네요. 49 오.. 2015/10/05 4,186
487708 분당에서 과외를 하고 싶어요. 분당의 학원가는 어딘가요? 2 ... 2015/10/05 1,377
487707 유머사이트 재밌는데 아시는분? 3 ... 2015/10/05 952
487706 곤지암에 있는 소머리국밥 맛있나요? 5 소머리국밥 2015/10/05 1,768
487705 홍신자 무용가 결혼한복 누가 만든지 혹시 아세요? 2 리봉리봉 2015/10/05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