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술유학준비...

시간의끝 조회수 : 1,128
작성일 : 2015-09-20 17:06:35
미술유학준비를 하려고하는데...

기본적으로  토플 (SAT) / 포트폴리오 /  고등학교 학업증명서 / 그외에 추천서 등이 있는걸로알고있는데요..


유학을 결심했다하지만 아무 정보도모르고 어떻게 알아봐야할지도몰라서...

혹시 82 분들중에서 미술유학하시거나 준비하시는분들중 정보좀 있으면 같이공유해주셨으면합니다...
IP : 121.137.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스
    '15.9.20 7:00 PM (59.8.xxx.154)

    유학할 나라, 학교는 정하셨나요?
    필요한 서류도 회화, 조각, 산업미술 쪽과 예술사 같은 인문학이냐에 따라 달라요.
    회화 쪽은 그간 그렸던 포트폴리오가 필요하고, 미술사나 예술사 같은 인문학은 포트폴리오가 필요없어요.

    우선 그 학교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필요한 조건들을 얻는 것이 가장 빨라요.
    어드미션 섹션에 들어가시면 성적은 기본적으로 abcd로 환산하여 얼마 이상이 되어야 하고,
    그간 그렸던 그림들, 학교에 따라 최근 일년 사이에 그렸던 그림을 요구하기도 하구요,
    따로 홈테스트로 주제를 주고 그에 따른 그림을 그려오라는 데도 있어요.
    학교 홈페이지에서 내건 조건들을 잘 숙지하시고 모르는 것은 학교 담당자에게 메일 보내시면 친절하게 답변 해줘요.

    그리고 요즘 유학생들이 많아서 웬만한 나라별로, 학교별로 유학생 커뮤니티 사이트들이 개설되어 있으니 거기에 가입해서 유학생 생활상들을 엿보며 정보를 얻으시면 좋아요.

    토플이야 해커스 토플이 유명하고, 거기 사이트에도 유학생들 커뮤니티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더라구요.

    유학은 정말이지 정보가 다 돈입니다.
    유학생활은 시간이 돈으로 환산되기 때문에 아무 준비 없이 무작정 가서 체득하겠다는 식으로 가면 시간낭비에 돈낭비 밖에 안돼요.

    그리고 예체능은 언어가 별로 필요없다는 인식은 정말 아무것도 몰라서 하는 말이고, 수업에 프레젠테이션이 많구요, 의외로 생활하면서 현지인들과 빚는 마찰도 많고, 그걸 해결할 일도 참 많아요. 유학은 학위를 따러 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발전된 문화를 배우러 간다고 생각하셔야 해요.
    문화의 핵심은 언어이고, 내가 얼마나 이 언어를 잘 소통할 수 있는가가, 발음, 미사여구의 수사법은 신경쓰지 말고요, 유학생활의 질을 책임 진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요구하는 토플 점수를 넘겨서 합격해서 학교에 들어가도 보통 들어가면 학교에서 원활한 수업과 또 돈벌이 목적으로 랭귀지 테스트를 쳐요. 요구하는 점수를 넘지 못하면 바로 정식 수업에 못들어가거나, 혹은 학점제로 수업을 병행하며 랭귀지 코스를 밟게 합니다.
    마찬가지로 다 돈 낭비 입니다.
    한학기 정도 낯선 수업환경에 적응하는 기회로 삼겠다면 모를까... 역시 돈낭비입니다.

    그러니까 유학생활, 외지 생활을 실패하신 분들의 이유가 제일 먼저 튀어나오는 것이 "언어도 안 통하고" 라는 것을 염두하시고 내 생각을 글로, 말로 표현할 정도로 익히고 가셨으면 해요.

    또 뭘 적어야 할지 생각이 안나네요.

    어쨌든 유학생활에선 사소한 정보가 모두 다 돈이고, 내 피와 살이 된다라 생각하시고 잘 준비하시길 바라요.

  • 2. ....
    '15.9.20 7:11 PM (58.140.xxx.80)

    돌스님의 댓글 참 좋네요.

  • 3. ....
    '15.9.20 7:29 PM (182.221.xxx.57)

    미술유학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437 결혼한지 오래되신 분들, 연애편지 간직하고 계세요? 2 .... 2015/09/22 926
484436 젊은이 욕하던 글 지웠네요. 3 ... 2015/09/22 926
484435 정보만 얻어가는 얄미운 친구 4 00 2015/09/22 2,340
484434 ktx 옆에 앉으신 분 바시락바시락 ㅠㅠ 8 .... 2015/09/22 1,921
484433 첫 면접인데 어떻게 하죠... 도와주세요.. 4 라기아스 2015/09/22 1,256
484432 꼼꼼한 그분은 쥐죽은듯 조용하네요. 쥐약 2015/09/22 1,026
484431 에버랜드 모바일 자유이용권 한번 구해봐요. 몰앙리 2015/09/22 597
484430 애들 고집은 타고나나요? 15 ㅇㅇ 2015/09/22 2,532
484429 병원옮기면 초진비용을 더내나요?? 2 궁금 2015/09/22 1,433
484428 북경 효도관광 고르기 팁 7 2015/09/22 1,811
484427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추천해주세요 49 2015/09/22 741
484426 한자병기 생각해봐야 해요.. 48 한자병기 2015/09/22 3,175
484425 "위안부 노예 아니다? 교수님 부끄럽습니다" 2 샬랄라 2015/09/22 853
484424 가을이 오면..너무 좋네요. 2 슈퍼스타k 2015/09/22 1,029
484423 노동자이신 모든 분들께 강추합니다. /노유진정치까페 2 저녁숲 2015/09/22 707
484422 82쿡 속도가 느려요ㅠㅠ 93 2015/09/22 621
484421 휴휴암 가보신분이요 5 어휴 2015/09/22 1,889
484420 우리집 강아지 이야기 7 사랑 2015/09/22 1,757
484419 sisley등 고가 화장품 vs. 미샤 등 저가 화장품 12 얼굴 2015/09/22 5,514
484418 습진달고 사시는분들께 묻습니다. 2 습진인생 2015/09/22 1,588
484417 아이가 엄마 펭귄같다고 귀엽다고 5 놀림 2015/09/22 1,464
484416 요리 하실때 머리 어떻게 하세요? 7 ... 2015/09/22 1,034
484415 알바중인데 이베이에 물건을 올리라고 하시네요. 3 혹시 계실까.. 2015/09/22 998
484414 개들이 이렇게까지 분리불안이심한거에요? 10 외출불가 2015/09/22 1,927
484413 가족으로부터 받은 상처.. 치유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17 . 2015/09/22 3,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