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 8년 키워가다 문뜩 상상

상상 조회수 : 1,762
작성일 : 2015-09-20 15:55:31
애를 데려다 키웠슴 초등학교 입학시킬텐데
물이라도 떠 오라고 시켰을텐데.....
슈퍼가서 조용히 잠시
기다리는건 안되고 계속 나오라고 떠드니
상상 좀 하게 되네요. ㅎㅎ
얘네들은 또 빨리 늙어버리니
노후준비 단단히 해줘야 하구요.
껌딱지로 제 몸에 항상 붙어있어 에라 모르겠다
하고 살짝 방귀뀌었더니 코만 딴쪽으로 돌려버리고
그대로 붙어있네요.어제는 산책시키고 자가미용하는 중
훽 고개를 돌려버려 미용기가 그대로 나갔는데
그 테디베어 주둥이 털을 그만 덩어리채 ㅠ
그냥 그대로 한 동안 지내야 할것 같아요.
산책,미용,목욕,말리고 옷 입혀 놓음 힘들어서
미용,목욕 이건 업으론 못할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일단 드러눕기 바쁘네요. 대체 여러마리 키우시는 분들은
대단해요!
IP : 58.143.xxx.7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숑숑
    '15.9.20 3:57 PM (118.91.xxx.136)

    사람은 말도 안 듣고 속도 긁어놓지만 강아지들은 아무리 나이 먹어도 착하고 ~ 순수해서 좋은거 같아요 변함이 없고 한결 같은

  • 2. ///
    '15.9.20 4:01 PM (1.254.xxx.88)

    노후준비 몇백 준비하심이...개 죽을병 살려놓는데 사람 수술비보다 더 들더만요...

  • 3. ㅋㅋ
    '15.9.20 4:01 PM (112.184.xxx.17)

    저희는 13살이예요.
    저도 가끔 정말 꽁지 불붙은거마냥 바쁠때 한소리해요.
    그렇게 처다 보지만 말고 엄마좀 도와줘라!!!!
    물론 씨알도 안먹히는 이야기지요.
    요즘은 짖는소리도 반갑고 뭐 달라고 징징대는것도 반가워요.
    본능대로 행동하는것도 감사하네요.
    작년에 아파서 수술까지 하고나서 체력이 많이 떨어져서 늘 좌불안석입니다.

  • 4. 킁킁~
    '15.9.20 5:28 PM (221.148.xxx.47)

    강아지는 공주고 나는 공주를 치장해주고 뒤치다꺼리해주는 시녀라는 생각이들더라구요..
    공주는 공주되 자라나지 않는 애기.. 죽을때까지 쟤는 애기.. 나는.. ㅠ.,.,.

  • 5. 어제본 강아지영상
    '15.9.20 5:34 PM (141.223.xxx.82) - 삭제된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QjRjIH8kDQs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695 돈 한푼 안들이고 땅 사는 사람 11 2015/09/21 3,913
483694 기내 반입 액체 1L만 안 넘으면 되는거죠? 3 비행기 2015/09/21 1,533
483693 박근혜 전시작전권 환수 공약은 거짓?…대선 전부터 중단 1 거짓공약 2015/09/21 472
483692 함박스테이크 소스 맛있게 만드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1 소스 2015/09/21 1,178
483691 초등6학년 아이 친구 유학 선물 조언 1 미국유학 2015/09/21 725
483690 사도, 송강호님 연기 정말 좋네요~ 35 산이좋아 2015/09/21 4,532
483689 손흥민랑 이청용 포옹영상 ㅇㄴ 2015/09/21 649
483688 프링글스 소포장 어디서 파나요? 4 아이둘 2015/09/21 934
483687 어제 옷가게에서 외국인이 You're cute!!! 49 배고파 2015/09/21 6,116
483686 컴앞대기)요즘 남성들이 쓰는 은은한 향수추천해주세요 8 부탁해요 2015/09/21 1,222
483685 요추 CT상 요추 4-5번 추간판의 .... 이게 무슨말인지요?.. 2 허리가 아파.. 2015/09/21 11,805
483684 심하게 남에게 베풀지 않는 사람 28 ... 2015/09/21 7,027
483683 살다보니 제일 잘 사는 건... 68 아러 2015/09/21 20,564
483682 아파트 수도세 질문드려요 1 조언부탁 2015/09/21 1,763
483681 소개팅 - 잘 안되는 확률이 더 높죠? 2 2015/09/21 2,781
483680 학원에서 짤린 아이 공부포기해야 할까요? 15 학원 2015/09/21 4,231
483679 시어머님께 얼마만에 한번씩 전화들 하시나요? 10 잘 안되요 2015/09/21 2,048
483678 돋보기를 몇 시간씩 사용하고 나면 코 양옆에 눌린 자국이 남는건.. 2 돋보기 자국.. 2015/09/21 810
483677 대성아트론 믹서기 좋은가요? 5 믹서기 2015/09/21 3,264
483676 혹시 기소유예 전과(?)있으신분 계신가요? 4 기소유예 2015/09/21 26,044
483675 질문)개인회생 신청 후 ~ ^^ 2015/09/21 1,204
483674 여성분들, 옷 맞춰 입는 분들 계신가요? 8 피하올지방 2015/09/21 2,161
483673 이런 사람의 심리는 뭔가요?? 6 미치겠네요... 2015/09/21 1,526
483672 암 병력있는 남편 암보험 3 skavus.. 2015/09/21 1,318
483671 부자에서 거지가 되어보니 제일 힘든것... 77 흠흠 2015/09/21 33,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