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를 데려다 키웠슴 초등학교 입학시킬텐데
물이라도 떠 오라고 시켰을텐데.....
슈퍼가서 조용히 잠시
기다리는건 안되고 계속 나오라고 떠드니
상상 좀 하게 되네요. ㅎㅎ
얘네들은 또 빨리 늙어버리니
노후준비 단단히 해줘야 하구요.
껌딱지로 제 몸에 항상 붙어있어 에라 모르겠다
하고 살짝 방귀뀌었더니 코만 딴쪽으로 돌려버리고
그대로 붙어있네요.어제는 산책시키고 자가미용하는 중
훽 고개를 돌려버려 미용기가 그대로 나갔는데
그 테디베어 주둥이 털을 그만 덩어리채 ㅠ
그냥 그대로 한 동안 지내야 할것 같아요.
산책,미용,목욕,말리고 옷 입혀 놓음 힘들어서
미용,목욕 이건 업으론 못할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일단 드러눕기 바쁘네요. 대체 여러마리 키우시는 분들은
대단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 8년 키워가다 문뜩 상상
상상 조회수 : 1,759
작성일 : 2015-09-20 15:55:31
IP : 58.143.xxx.7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숑숑
'15.9.20 3:57 PM (118.91.xxx.136)사람은 말도 안 듣고 속도 긁어놓지만 강아지들은 아무리 나이 먹어도 착하고 ~ 순수해서 좋은거 같아요 변함이 없고 한결 같은
2. ///
'15.9.20 4:01 PM (1.254.xxx.88)노후준비 몇백 준비하심이...개 죽을병 살려놓는데 사람 수술비보다 더 들더만요...
3. ㅋㅋ
'15.9.20 4:01 PM (112.184.xxx.17)저희는 13살이예요.
저도 가끔 정말 꽁지 불붙은거마냥 바쁠때 한소리해요.
그렇게 처다 보지만 말고 엄마좀 도와줘라!!!!
물론 씨알도 안먹히는 이야기지요.
요즘은 짖는소리도 반갑고 뭐 달라고 징징대는것도 반가워요.
본능대로 행동하는것도 감사하네요.
작년에 아파서 수술까지 하고나서 체력이 많이 떨어져서 늘 좌불안석입니다.4. 킁킁~
'15.9.20 5:28 PM (221.148.xxx.47)강아지는 공주고 나는 공주를 치장해주고 뒤치다꺼리해주는 시녀라는 생각이들더라구요..
공주는 공주되 자라나지 않는 애기.. 죽을때까지 쟤는 애기.. 나는.. ㅠ.,.,.5. 어제본 강아지영상
'15.9.20 5:34 PM (141.223.xxx.82) - 삭제된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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