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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솔직히..애들 다커서 집안이 한적한게 좋으세요 아님..

000 조회수 : 15,592
작성일 : 2015-09-20 15:54:41

북적북적 한게 좋으세요?


주말이면 전 아직 애들이 초딩이니 어디 데리고 나가고

그러거든요..해먹이고 머리자르는데 쫒아다니고..

아직 저들이 혼자 뭘 못하니 애들 쫒아다니죠..

그러다보면 혼자좀 있고 싶다..그런 생각도 들고..

다 키우신분들...아니 언제부터 좀 한가해 지나요.애들로 부터..

혼자 조용히 있는거 너무 좋지 않으세요..다 키우신분들..

IP : 116.38.xxx.67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가
    '15.9.20 3:56 PM (218.235.xxx.111)

    중2아들 하난데.....

    너무 커버렸어요..
    키도 덩치도......
    빛의 속도로 자라니....섭섭해요....진짜로........

    그냥 중학생이어도
    항상 4살때 모습과 같이 보여요....

    조용해서 좋긴한데,,,섭섭한 기분....^^
    뭐라 표현하긴 어렵네요.

    너무 빨리 자란다는 말밖에 못하겠어요....너무빨리...

  • 2. ..
    '15.9.20 3:59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한적하고 좋은것도 있지만
    더불어 남편하고 할 말도 줄어요.
    오늘 우리 두 노친네 한 말은
    낮에 뭐 먹을래?
    밥 먹어, 과일줄까? **이 언제 들어와?
    이게 다 네요.
    남편은
    컴 두대 나란히 켜놓고 주말 컴 게임,
    저는 티브이 보기, 스맛폰하기가 다 입니다.

  • 3. ....
    '15.9.20 4:00 PM (39.7.xxx.100)

    전 애가 4살이라도 남편과는 별로 할얘기가 없던데 큰일이네요ㅡ.ㅡ;;;

  • 4. dma
    '15.9.20 4:02 PM (175.211.xxx.221)

    저는 애들 고2, 중1인데 지금 학원으로, 친구 만나러 다 나가서 지금 이 시간 완전 자유입니다. 진짜 편하고 좋아요.
    애들 어릴대 애들 데리고 다니며 애들 이뻐해주고 하는 재미도 재미지만, 지금도 나름 몸 편하고 괜찮아요. 이 순간을 즐겨야죠.

  • 5. 너무좋죠
    '15.9.20 4:06 PM (1.240.xxx.48)

    어릴땐 시간안가더니 좀씩빨리가네요
    자유...넘좋아요
    그냥 애들북적이는거 싫어했던 성격이라
    다키워놓으니 좋아요
    전 제일이 있어서 더 그런가봐요

  • 6. 고딩중딩
    '15.9.20 4:06 PM (112.173.xxx.196)

    홀가분하고 편해요.
    애들은 역시 일찍 낳고 볼일.
    저 44세.

  • 7. 오후
    '15.9.20 4:07 PM (124.51.xxx.6)

    애 하나 이젠 대학생이예요.
    조용하고 한가한것도 좋지만 부모로해야할
    책임을 많이한거같아 좋아요.
    나이 먹은 날보는거는 싫지만 그것도 자연스런일이다
    하고 받아들여요.

  • 8. 50 아줌마
    '15.9.20 4:11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24, 20 두아들 엄마인데
    올해 둘째까지 대학보냈고
    게다가 둘다 기숙사로 ㅎㅎ

    방학때빼곤 자유부인입니다.
    날개뼈에 날개가 돋은듯 자유롭습니다.
    가끔 둘이 영화도보고 제 2의신혼인듯 ㅋㅋ

  • 9. ...둘째
    '15.9.20 4:14 PM (116.38.xxx.67)

    중딩만 되면 저도 자유부인 되는건가요?...3년 남았네요..ㅎㅎ

  • 10. 바람
    '15.9.20 4:17 PM (220.126.xxx.223)

    애들 크는건 아쉽지만, 한적해지는건 좋아요.
    중딩 초딩인데, 지금도 꽤 한적해지긴 했지만, 대딩 고딩 정도의 시간이 얼른 왔음 싶어요.
    성인인 자식이랑 가끔 만나는 기분도 궁금하기도 하고.
    전 혼자 뒹구는 스타일이라 한적하고 할일없는 삶 아주 좋아합니다.

  • 11. 저는
    '15.9.20 4:18 PM (217.219.xxx.249)

    아들이 7살때부터 자유를 찾은 기분이었는데 그 후 예정에 없이 딸 낳고 지금 5학년인데 아직 멀었네요 ㅎ 즉 저의 자유시간은 딱 일년이었네요 ㅎ

  • 12. ㅇㅇㅇ
    '15.9.20 4:39 PM (49.142.xxx.181)

    대학생 외동딸 있는데 음..
    원래 어렸을때부터 한가했어요 ㅎㅎ
    크게 달라진게 없어요.

  • 13. ㅇㅇ
    '15.9.20 4:42 PM (58.140.xxx.18)

    빈둥지증후군이라고 갑자기 자녀들 분가하거나 한적해져서 우울증 오고 이런분들도 많죠 털날린다고 쳐다도안보던 개 두마리씩 키우는 여자도봤고

  • 14. 둘다
    '15.9.20 5:15 PM (59.28.xxx.202)

    좋아요
    북적될때는 또 그때대로 좋았구요

    아이들 커서 조용한 분위기 이대로 좋아요

    이 분위기 즐겨요

  • 15. ...
    '15.9.20 5:19 PM (121.150.xxx.227)

    편한데 아쉽기도 하고 그러네요

  • 16. 중딩아들
    '15.9.20 5:30 PM (14.32.xxx.157)

    주말에 시험공부 감시(?) 하느라 꼼짝 않고 집에 있습니다.
    초등때가 좋은거 같아요. 아이들 데리고 여행 다니고 체험해주고요.
    중등되니 시험 끝난 후 잠깐만 저도 편하게 놀러다닐수 있고 나머지는 토욜에도 학원 있고, 모듬수행 평가 준비하느라 주말에도 바쁘고.
    애는 공부하는데, 엄마 혼자 룰루랄라 나가 놀지도 못하고.
    애 들고 나는거 챙기고 삼시 세끼 챙기고 해야해요.
    주말에 편하게 휘리릭 나가려면 애가 대학생 되야 할거 같아요.

  • 17. 인생
    '15.9.20 5:48 PM (219.250.xxx.92)

    그냥 항상 지금에 만족하세요
    인생을사는데 이것만이 답이예요
    애들어릴때는 숨쉴구멍도없다고 난리더니
    애들크고나면 섭섭하다고난리
    진짜 어쩌라는건지
    애들크고나면 당연히 내손이 필요없어지고
    간섭받는것도싫어하는데요
    그땐 내인생즐겨야죠
    영화도보러가고 커피도마시러가고
    책도읽고 친구도만나고 주중엔알바하고
    주말엔 집안일하고
    쓰고나니 오지게바쁨ㅡㅡ

  • 18. 저는
    '15.9.20 6:06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중학교까지 애가 학원도 안다니고 집에 있었던지라 틈이 늘 없었어요.
    학교간 사이 잠깐씩 필요한 것 배우는 정도로만 시간활용하다가
    고등가고나니 야자에 학원에 하루종일 시간이 비어서 일도 시작하고 모임도 왕성하고 그렇게 달라졌어요.
    신경써야할 건 아직도 있지만 시간은 흘러넘칠정도로 많이 생겼는데 너무너무 좋아요.
    아직은 며칠씩 여행가는 건 꿈도 못꿉니다만...
    책은 어마어마하게 많이 읽고 있어요.
    예전에 복닥거리면서도 나름 그 상황에 충실하게 살아서 그런지 그때도 행복했지만 지금은 더 좋아요.
    애들 어리고 나도 젊었던 시절이 그리운거지 다시 돌아가고싶진 않네요.

  • 19. 대딩고딩
    '15.9.20 6:18 PM (1.235.xxx.221)

    주말엔 그동안 남편과 아이들 못먹었던 집밥 차리고,
    아이들도 시간이 나니 방정리며 옷정리 하면 쏟아져나오는 빨래들 돌리고,
    주말엔 북적거리고 평일엔 한가하고 그래요.
    아이들 초딩때하고 비교하면 한가하긴 해도
    고딩이 아침에 깨워서 먹여 보내고,이것저것 학교일 봐주러 가야될 때도 있고
    곧 수험생 되면 같이 긴장해야 하구요.

    평일에는 한가하면 하고 싶었던 것들 하면서 즐기고
    주말엔 주부로서 최선을 다하고..
    지금 상황을 최대한 긍정적으로 보는 법을 점점 터득하는게 나이들면서 얻는 지혜중의 하나네요.

  • 20. 따로 또 같이
    '15.9.20 6:58 PM (14.39.xxx.57) - 삭제된댓글

    자녀가 어릴 때 할 수 있는 것들,
    자녀가 중고등일 때 할 것들,
    부부끼리 누릴 것들,
    온 가족이 누릴 것들,
    나 혼자 누릴 것들...
    얼마든지 많아요.

  • 21. 아이린뚱둥
    '15.9.20 7:38 PM (121.64.xxx.99)

    ㅎㅎㅎㅎㅗㅎㅎㅎㅎㅎ

  • 22. 중2
    '15.9.20 9:15 PM (222.236.xxx.167)

    중2 애 하난데 저는 애 크니까 어렸을 때에 비해 너무너무너무너무....말도 못하게 좋아요!!!!^^
    저의 제2의 인생을 찾은 거 같구요... 육아기간은 그야말로 인생의 암흑기였던 거 같아요ㅠㅠ
    물론 남편이랑 애랑 주말에 놀러가고 했긴 했지만서두.... 돌이켜보면 그것도 저는 힘들었던 거 같아요...
    지금 취미생활도 하고 취미 살린 파트타임 일도 하고 새로운 인간관계도 구축하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배유고.... 젊은 시절로 돌아간 거 같습니다!!^^
    아이한텐 좀 미안하지만 난 육아처럼 자유를 속박받는 게 정말정말 체질에 안맞았구나... 뼈져리게 느끼고 있네요ㅠ
    다시하라면 절대 못해요ㅠ

  • 23. 음,
    '15.9.20 9:51 PM (222.103.xxx.132)

    아이들 어렸을 땐 케어하느라 내 시간이 별로 없어서인지
    빨리 커서 나만의 시간을 갖길 바랬어요.
    제 성격이 또 조용하게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서요.
    지금 아이들 다 커서 큰 아이는 대딩이고 기숙사에 있고요.
    막내는 중딩인데 집은 정말 조용해졌어요.
    중딩아이도 주말이ㅁ면 친구 만나기 바쁘고요..
    한적하고 조용해지니 원하는 대로 정말 편해져서 좋다고 해야 하는데
    그렇게 좋지만은 않은 뭔가가 있어요...
    나중에 아이들 다 크고 나면 무슨 말인지 아실 거예요

  • 24. dddd
    '15.9.21 5:28 AM (121.130.xxx.134)

    대학, 중딩.

    아직도 멀었네요.
    얼른 키워서 독립시키고 싶어요.

    전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좋아서 처녀 때도 밤에 잠을 안 잤어요.
    내방이 있어도 식구들 다 자는 그 한적함이 좋아서요.

  • 25. 까르페 디엠
    '15.9.21 6:55 AM (115.143.xxx.60)

    두살 터울 남아 둘 키울 때 힘든 순간 많았지만
    그래도 ...
    나중에 돌아보면 이때가 좋은 때다 하면서 버틴 기억이 나구요

    초딩 키우면서 말 안듣고 손 많이 가지만
    귀여운 건 초딩까지다 하면서 또 감사하며 살고 있구요

    중딩 고딩 되면
    다 커서 혼자 알아서 먹고 자고 하니 내 시간 돌아와서 즐겁다 하면서 살려구요

    이런 내가 기특해요 ㅎㅎ

  • 26. 혼자
    '15.9.21 7:23 AM (175.199.xxx.169)

    전 대학생.고3 남매두었는데 너무 너무 조용하네요 ㅋㅋ
    어쩔때는 심심하지만 지금이 훨씬 좋아요.

  • 27. 재녀
    '15.9.21 8:23 AM (218.53.xxx.151)

    두아들 고딩때부터 과고 기숙사생활 그때까지 주말에 도시락싸서 학원가서 밥먹이고 학원관리 학교내신관리 넘힘들었는데 둘째 과고 기숙사보내고 날개달듯이 넘 좋아요~~
    지금 큰아들 공중보건의 작은아들 대전모대학 기숙사 둘이만산지 5년 넘었어요 애들오면 불편해요 ㅎㅎ
    잠깐이면 지나가고 빈둥지증후근 저는 일이 있어서 모르고 넘넘 좋아요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드라마보기 집안치우기 나먹고싶은거먹기 스마트폰하기 일거리가져온거 정리하기 그러다 신랑올때 되면 한잔하기 등등

  • 28. 52
    '15.9.21 8:40 AM (183.106.xxx.9)

    27.25 아들둘, 둘다 군대까지 다 다녀왔네요

    아이들은 다컸고
    요즘은 제 취미생활과 신앙생활로 눈코뜰새없이 바쁘네요

  • 29. 에구
    '15.9.21 9:19 AM (183.96.xxx.126)

    대딩딸 디자인전공이라 과제땜에 넘 바빠서
    제가 재료사다 날라주고 라이더 해주고
    밤늦게 까지 과제하는 딸 간식챙겨주고,,,
    중딩딸 학원 라이드해야 하고
    영어는 엄마표로 해주니
    아직도 넘 바쁘네요 ㅜ

  • 30. 마흔셋
    '15.9.21 10:01 AM (1.246.xxx.85)

    첫째가 고1로 기숙사에 있어서 주말에만 집에 오는데 해줄게 별로 없어요 용돈챙겨주고 집에오면 먹고싶은거 해주고 시간나면 친구들 만나러 나가고 집에서는 노트북하느라 바쁘고...
    대신 둘째,셋째는 터울이 많이 져서 둘다 초등이에요 아직은 이것저것 많이 챙겨줘야할 나이고 많이 찾기도 하고...첫째땐 정말 열정적으로 쫓아다니고 챙겨주고 여기저기 많이 다녔는데 이젠 좀 힘에 부쳐요 미안할따름...대신 남편은 아이들을 무척 예뻐해서 늘 아쉬워해요 너무 빨리 큰다고 지금이 젤 예쁜데 아쉽다고...
    주말되면 저는 큰애위주로 챙겨주고 남편은 둘째랑 셋째데리고 나가서 활동적으로 놀아주고 챙겨주네요

  • 31. 애들 다 크니까
    '15.9.21 10:03 AM (182.172.xxx.183)

    더 좋네요. 정신없이 살아온 그 시절도 나름 행복했지만 지금이 더 좋아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더 그럴지도 몰라요. 조용하고 한적한 환경이 점점 좋아지거든요.

  • 32. 고민할것도없이
    '15.9.21 10:12 AM (211.177.xxx.31)

    지금이 좋아요.
    큰딸은 취직했고 작은딸은 재수중.
    이제 둘째 대학 가고 나면 완전 자유!
    그날만 기다리고 있어요
    전 원래 엄마 적성이 아니었어요.

  • 33. 빗줄기
    '15.9.21 10:33 AM (122.153.xxx.194)

    애들 둘다 이제 막 취업해 독립해 나갔어요.
    하나는 직장 기숙사로 하나는 원룸 얻어서 나갔는데 전세해줬어요.
    여유없는 돈이니 갚으라고 했더니 열심히 입금하네요.ㅠㅠ

    한가해요.
    다만, 남편과 별로 잘 안맞아 주위에 친구들이 놀 일이 생기면
    저를 찾아댑니다.
    그래서 심심하진 않지만, 시간적 자유는 많은데 아직 놀기만 하기엔 살 날이 너무 많은 듯해
    뭘 할까 도모하는 중입니다.^^

  • 34. ...
    '15.9.21 11:00 AM (121.55.xxx.172) - 삭제된댓글

    현재를 즐기세요
    어차피 시간은 흘러가는데
    모든 책임에서 물러날때 쯤이면 남은건 늙은 내 모습인걸요

  • 35. ^^
    '15.9.21 11:31 AM (121.182.xxx.36)

    너무 좋아요 아이들이 알면 섭섭해 할것 같아요 ㅎㅎㅎ
    아들은 군대에 딸은 교환학생 갔는데요 처음엔 너무 허전하던데 시간이 지나면서 나에게 집중할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맞벌이라 주말에만 시간이 있어서 남편이랑 브런치도 하고 둘이 같이 하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남편도 좋다고 해요 얘들 오면 학교근처에 원룸 구하라고 한대요

  • 36. 큰애가
    '15.9.21 12:32 PM (58.226.xxx.153)

    중1쯤되니 정말 주말에는 겨우 저녁이나 외식하는시간 함께할수있더라구요

    아침 10시쯤 나가서 6시에 들어옵니다

    어떤날은 학원 보강수업에

    시험 끝난 후 몇주는
    친구들이랑 영화보고 찜질방에
    하다못해 인사동 명동 서울구경
    어디어디 간다고 스케줄 짜고

    어느날은 축구
    친구 생파가 한달에 두어번에

    암튼
    처음 몇달간은 요때 저렇게 바쁜일이 생기는거겠지 하다가
    그게 삼년이 흐르고 보니
    그때부터 이미 떠난거로구나 싶네요

    주말에 가족행사있을땐 몇주부터 신신당부해놔야 해요

    이제 고등학교도 기숙사있는 학교 진학예정인데 대학가고 군대가고 애인생기고 장가간다고 가버리겠죠?

    정말 너무 너무 금방이예요 금방이요

    애들 어릴때 지금 원글님 시절도 내 삶이였다면
    지금또한 내 삶일테니
    이시간을 즐기려구요

    그냥 저도 심심한 틈없이 지내야지
    더 나이들어서 또 이시간을 돌아볼때 후회 안할거같아요

    아이들 완전 출가시킨 후 완전한 자유는 왔을지라도
    내 나이가 젊은건 끝난걸테니까요

    그래도 아직은 마흔한살
    다행히 전 아직 제 모습이 제눈에는 젊고 예쁘네요 ㅋㅋ


    전 일단 한가지만 파고들어서 뭐좀 배워보려고
    제인생 태어나서 요즘 생각이 제일 많답니다 ㅋㅋ

  • 37. 나 다시돌아갈래
    '15.9.21 12:33 PM (220.76.xxx.241)

    대학보내면 살것같았는데 결혼시킬려니까 머리가터질것같고 대학입시는 껌이던데요
    인륜지대사라더니 머리가어질거리고 딸보다 아들이더 부담스러워서 힘들어요

  • 38. 저 같은 경우는
    '15.9.21 2:06 PM (58.234.xxx.95)

    큰애 중3 작은 애 5학년 형제인데요..
    연속 2주째 남편과ㅎ1박 2일 여행 했어요..
    5학년 아이는 친구들이랑 자전거 탄다고 하고
    큰애는 좀 정적인 애라 집에 있을테니 다녀오라 하더군요.
    이 애들 떼어놓고 언제 둘이 호젓 하게 여행 다니나 했는데
    막상 그때가 되니 기분이 좀 묘하더라고요.
    좋은것 맛있는것 같이 보고 즐기고 싶은데 아이들이 옆에 없으니 서운하고 아쉽고 그래요.
    그래도 남편은 아이들이 직접 선탁했으니 마음 쓰지 말라고 하는데 엄마 마음이 어디 그리 되나요...
    지난주는 속초 주문진 하조대 다녀오고 지난주 엊그제는
    태안에 다녀 왔어요..창 아래 바로 앞까지 바닷물이 차는 모습을 테라스에 앉아서 바라보는데 환상이었어요..
    오징어 물회도 맛있었고 고등어 손낚시도 즐거웠어요.
    오다가 팜카밀레?였나? 허브농원도 들렀었는데..
    왕추천 드려요..곧 국화 데이지 축제 한다는데 또 한번 가고 싶더라고요.
    이렇게 좋은데 아이들이 함께 하지 않으니 서운했지만
    로맨틱하고 편한게 정말 좋았던 건 부정할수 없네요.^^
    이렇게 서서히 아이들과 멀어지나봐요~~

  • 39. 한가로움이 좋지요
    '15.9.21 3:36 PM (116.122.xxx.248)

    딸내미 둘 대학 졸업했지요.
    손 타는 일 별로 없고 한가로움이 정말 좋지요.
    그런데 빈둥지 증후군이 슬슬 생겨
    내 인생 찾으려 열심히 노력중입니다.
    태어나서 지금만큼 여유롭고 행복한 시간이 없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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