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숙제 봐주다가 애가 틀리면 막 화를 내요.

.... 조회수 : 1,614
작성일 : 2015-09-20 14:58:14

애들 숙제 봐주다가 애가 성의없이 하거나

문제 막 틀리고 그러면 속에서 열불이 나요.

정말 저는 못된 엄마인거 같아요.

어떻게 하죠? ㅜㅜ

정말 속상해요...

IP : 222.100.xxx.16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차라리 숙제를
    '15.9.20 2:59 PM (211.202.xxx.240)

    안봐주는게 더 나아요 그럴거면요.

  • 2. 아숑숑
    '15.9.20 3:02 PM (118.91.xxx.136)

    원래 그래요 아이들 교육과 운전은 가족한텐 배우면 안되여

  • 3. ....
    '15.9.20 3:04 PM (218.50.xxx.14)

    원글님 기대치가 높으셔서 그래요
    원래 어릴때 영재소리 듣고 자라셨죠?

  • 4. 차라리
    '15.9.20 3:04 PM (115.41.xxx.203)

    숙제 해주지말고 물고 빨고 이뻐만 해주세요.
    그게더 정신건강에도 좋고 사회에서 자신감도 올라가요.

    숙제가 뭐라고 아이에게 화를 내요
    이세상에 내아이보다 소중한거는 없다

    화낼꺼 같으면 하지마세요.

  • 5.
    '15.9.20 3:04 PM (218.235.xxx.111)

    그런 엄마는 애 봐주면 안돼요.

    그냥 엄마는 엄마 노릇만 하고 선생 노릇은 하면 안되는거죠

    선생을 돈주고 부르세요.

    엄마인 본인이 자기 성향파악을 잘해야해요

  • 6. 애를
    '15.9.20 3:23 PM (112.173.xxx.196)

    애로 안보고 내 수준으로 착각하셔서 그래요.
    엄마가 바보.

  • 7. ....
    '15.9.20 3:23 PM (222.100.xxx.166)

    머리하고 성질이 완전히 따로 노는거 같아요.
    정말 괴롭네요. ㅠㅠ

  • 8. ....
    '15.9.20 3:40 PM (222.100.xxx.166)

    맞아요. 저도 제가 너무 바보같아요. ㅜㅜ
    알면서도 고치지 못하니 진짜 바보죠..
    애들이 너무 어려서 제가 다 봐줘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ㅜㅜ

  • 9. ....
    '15.9.20 3:59 PM (121.190.xxx.135)

    그르지마세요.

    제가 회사를 다니는데

    신입이실수하거나. 아래직원이 사고쳐서

    상급자가.상사가 막 화내고.감정조절못하면
    밑에부하직원 사기가 말도 못하게 떨어져요

    사실 원글님이해해요
    화가 말도못하게 나고 짜증나요
    하지만.그짜증을속으로 삭이고. 참고.잘 설명해주는 연습도 필요해요

    그래서
    자녀학습은 따로 과외교습을 시키거나 하나봐요
    직접 가르치지마시고
    다른 과이교사를 구하던.다른방법을 찾아보세요

  • 10. ///
    '15.9.20 4:53 PM (61.75.xxx.223)

    원글님은 앞으로 절대 애들 숙제나 공부 봐 주지마세요.
    자식이 못한다고 화가 치밀어오르면 본인이 아무리 노력해도 안 고쳐집니다.
    참는다고 해도 화가 난 마음을 자식이 알아차리고 주눅이 들어 실력발휘를 제대로 못합니다.
    차라리 가정교사를 구하세요.
    원글님 같은 분은 애 가르치려다가 아이하고 관계도 버리고
    공부에도 악영향을 끼칩니다.
    대입단과학원에서 수학으로 이름을 날린 선생님이 계셨는데 자기 자식은 못 가르쳐서
    다른 선생님이 가르치신다고 하셨어요.
    저희에게는 그렇게 자상하게 잘 가르치셨는데 자기 애를 가르치면 화가 치밀어 오르고 버럭버럭한다고
    하셨어요. 원글님 성격이 이상한게 절대 아닙니다.
    다만 한가지 추측을 하자면 자식에게 기대치가 높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내 자식이 이런 것도 잘 못하는데 대한 실망과 분노 같아요.

  • 11. 봄빛
    '15.9.20 5:31 PM (222.99.xxx.142) - 삭제된댓글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대부분 그런답니다. ^^
    저도 같은 경험 있어요.
    학원 보내기엔 너무 구멍이 많은 아이여서
    결국 아이 친구 세명을 묶어서 제가 과외했어요.
    그러다보니 조금은 객관적으로 내 아이를 보게되고
    혈압올라서 막말하는게 없어졌어요.
    초등 1학년때부터 5년 과외하면서 같이 공부한 아이들
    모두 교내에서 이름 날릴 정도로 학업 성과도 있었어요.
    그런 과정 거치고 나니까 아이랑 둘이서 도서관 자리 잡고
    같이 공부하고, 채점해주고, 오답노트 만들어주고,
    큰 소리 없이 잘 지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쓰잘데기 없는 자랑처럼 들리는 이런 얘기 왜 쓰냐하면요,
    그만큼 어렵더라구요. 내 자식 가르치는 일은.
    애들 꼼꼼하게 봐준다고 소문나서 얼결에 과외가 직업이 되어버렸는데
    저한테 아이 맡기는 엄마들 한결같이 하시는 얘기가
    화내고 관계 악화되고 도저히 못가르치겠다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190 내인생의 영화 뭐 있으세요? 78 ㅇㅇ 2015/10/29 5,668
495189 자고 있는데 plaync에서 승인요청 문자가 왔는데요 해킹 2015/10/29 458
495188 개도 나이40이 되니 앉아서 조네요. 6 고개든채 2015/10/29 2,215
495187 음...내리사랑이 그런 뜻이 아니에요 16 저기요..... 2015/10/29 5,448
495186 이제 팩스 없어도 앱 안 깔아도 교육부 반대 의견 보낼수 있네요.. 6 국정반대 2015/10/29 697
495185 은행 늦게까지 안하냐고 하는 사람들 무식해요 28 어이없어 2015/10/29 5,727
495184 결국 연산은 반복과 연습이 답인가요??? 5 에휴.. 2015/10/29 1,363
495183 거위털 패딩코트 통돌이 돌려도 되나요.? 7 거위 2015/10/29 1,968
495182 조만간 82에 대규모 소송전이 있을 예정 48 맥스 2015/10/29 17,949
495181 부산날씨 4 퍼니 2015/10/29 718
495180 이런 직업 대~~박 행복할까요? 3 진심 2015/10/29 1,623
495179 그녀는예뻤다 뭔가요? 둘이 안되는거에요? 49 아짜증나 2015/10/29 5,314
495178 댓글부대와 박수부대를 동원해야 하는 정권 2 ㅇㅇㅇ 2015/10/29 498
495177 다 쓴 휴대폰을 팔 수 있나요? 1 55 2015/10/29 690
495176 막학기 취준생인데요 12355 2015/10/29 504
495175 묵동 4억대 소단지 40평 아파트, vs 사당동 30평 대 대단.. 6 …... 2015/10/29 3,755
495174 제발 나라 걱정 좀 하지말어~ 7 렛츠톡 2015/10/29 767
495173 박근혜 야당대표시절- 역사책은 정부가 개입해서는안된다 1 집배원 2015/10/29 561
495172 전세 만기가 다가오는데 집주인 통보 언제 올까요? 5 ㅇㅇ 2015/10/29 1,560
495171 요리책 추천할게요 1 요리좋아 2015/10/29 1,360
495170 김장용 새우젓 사야하는데 온라인 구입처 추천해주세요. 8 .... 2015/10/29 1,554
495169 잘못하는건지 봐주세요 진상인가요 2015/10/29 365
495168 욕한거는 지웠습니다. 그러면 제대로 얘기해봅시다. 49 ㅇㅇㅇ 2015/10/29 3,261
495167 날 추워지면 신발 뭐 신으세요? 2 추워요 2015/10/29 1,653
495166 KBS ‘훈장’ 삭제된 내용은 ‘박정희가 기시 노부스케에 보낸 .. 샬랄라 2015/10/29 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