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최근 많이 읽은 글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내 부모는 나한테 상처만 줄까요

우울 조회수 : 1,291
작성일 : 2015-09-20 14:42:51
왜 그럴까요.. 쌓인게 너무 많아서 죽고만 싶어요.
자신들 보살피고 동생까지 보살피길 바라는 마음도 어이없고
IP : 110.70.xxx.1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성숙해서요
    '15.9.20 3:08 PM (118.32.xxx.208)

    부모라고 다 자식보다 성숙한건 아닌데 부모니까, 먼저 더 사셨으니가, 자식을 사랑하니까, 성숙할거라 믿지만, 꼭 그렇진 않더라구요.

    강신주박사의 다상담 들어보세요. 팟케스트

  • 2. 그냥 적당히 무시하세요.
    '15.9.20 10:31 PM (211.219.xxx.196)

    말도 안되요. 본인들의 책임을 다 맏이에게 떠넘기는 무책임한 노예같은 행태를 보이시네요. 첫번째는 님 자신...명심할 건 님 자신 충분히 돌보고 여유 생기면 그때 남도 돌보는 거예요. 가족들이 님 인생, 님 대신해서 잘 살아주지 않아요.

  • 3. 마음이란
    '15.9.24 1:28 AM (1.236.xxx.19) - 삭제된댓글

    어떻게 해야 마음속 상처들이 치유될 수 있을까요?
    그 방법은 알고 보면 간단합니다.

    상처의 마음을 알아주면 됩니다.
    그냥, 그 상처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온전히 알아주면 됩니다.
    이게 바로 ㅡ마음의 상처치유 핵심 원리ㅡ입니다.

    A라는 사람이 마음의 상처를 입어서 힘들어합니다.
    너무도 힘들기에 B, C라는 사람에게 하소연을 합니다.

    B는 묵묵히 끝까지 들어주며 그 상처를 함께 힘들어해줄 뿐이었고,
    C는 자기 나름대로 머리를 굴리고 힘들여서 해결방안책을 이야기합니다.

    A는 C에게는 열받아하고,
    B에게 상처가 치유되어 다시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그렇습니다.

    ㅡ자신의 아픔을 그저 알아달라고ㅡ
    상처 입은 마음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한 것입니다.

    "나 이렇게 힘들다"라고 알아달라고, 주위 사람에게 외친 것입니다.
    건방지게 조언해 달라고 한 것이 아닙니다.

    상처 치유에는 다른 무엇이 필요가 없습니다.
    자신의 상처 입은 마음을 알아주면 됩니다.

    진심으로,
    그 상처 입은 마음을 알아주고 안아주고 보듬어주고 껴안아주면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기 두려워합니다.
    생각을 안 하려고 하고 꾸욱~ 억누릅니다.

    그럴수록 그 상처 난 마음은 더 힘들어합니다.
    상처가 더 커지게 됩니다.

    상처를 치유하려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너 그동안 힘들었구나.. 하면서 진심으로 알아주면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상처를 과감히 드러내야 합니다.

    제어하려고 하지 말고,
    누르려고 하지 말고,
    자신의 의도대로 컨트롤하려고 하지 말고,
    상처 난 마음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알아줘야 합니다.

    외치고자 하는 대로 놓아두고,
    그 외침을 들어줘야 합니다.

    ㅡ자신의 상처를 드러내는 만큼,
    그 상처가 치유가 되는 것입니다.ㅡ


    ㅡ 마음공부로 늘 행복하세요.
    제석 합장_()_


    ✦ 자비선원 제석스님께서 들려주시는 마음이야기 원문볼 수 있는 곳 (네이버카페 '자비선원')
    http://mindlaw.net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653 아내가 예쁘면 과연 결혼생활이 행복할까.. 49 ........ 2015/11/23 19,489
502652 엄청 맛있는 중국산 김치를 먹었어요! 2 ... 2015/11/23 2,403
502651 40대 중반, 남자 시계 어떤걸로 할까요? 6 시계 2015/11/23 2,569
502650 여행 많이 다녀보신 아버지 팔순인데.. 색다른 여행 추천좀 부탁.. 3 ㅇㅇ 2015/11/23 1,308
502649 소문난 김치집 며느리인데요. 어머니김치 기본외엔 안넣거든요 19 제가 2015/11/23 6,622
502648 가을이 떠나는 길목에서 사랑을 생각합니다. 1 슬퍼요 2015/11/23 629
502647 근데 마리텔이 뭐하는 방송인가요? 4 궁금 2015/11/23 1,455
502646 라섹수술 한 분들께 질문있어요 12 궁금 2015/11/23 4,043
502645 같은 모임안에서 3 도리 2015/11/23 1,102
502644 소비습관-이해 안가는 사고방식 9 ㅇㅇㅇ 2015/11/23 2,815
502643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요... 3 아... 2015/11/23 937
502642 당신도 해당?..괴상한 '천재의 특징' 5가지 2 흠 2015/11/23 2,647
502641 부모는 자녀를 온전히 사랑하지 못하나요 7 .. 2015/11/23 1,779
502640 남대문 시장 갈예정인데 뭐사면 좋나요? 1 남대문 2015/11/23 1,133
502639 대학생 아이 사회성 어떻게 개발 시켜야 할까요? 4 마음 아픈 2015/11/23 2,314
502638 이 맞춤법 맞게 쓰셨나요? 23 이제 2015/11/23 2,508
502637 광희는 반응좋은데 정준하는.. 4 ㅇㄷ 2015/11/23 2,808
502636 김영삼 퇴임 2일전 여론조사 8 YS지지도 2015/11/23 1,688
502635 그라비올라 효과보신분 계시나요? 1 ... 2015/11/23 2,110
502634 옥수수수염같은 머리털?이 반짝반짝해졌어요~ 11 서익라 2015/11/23 3,498
502633 올 것이 왔습니다.. 남편의 퇴직 6 드디어 2015/11/23 5,090
502632 애들 대학생되면 보통 얼마가 들어가는거죠? 4 궁금 2015/11/23 1,881
502631 밍크치마레깅스 1 레깅스 2015/11/23 953
502630 말 함부로 하는 친구 7 속상 2015/11/23 3,233
502629 김영삼전대통령님 분향소 다녀왔어요 16 부탁 2015/11/23 3,412
< 48051 48052 48053 48054 48055 48056 48057 48058 48059 48060 >> 이전 자유게시판
게시판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