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무당이라는게 존재할까요? 모르는사람 얼굴만 보고 그사람에 대해서 알아맞추는 예언자

가을공원 조회수 : 2,778
작성일 : 2015-09-20 14:40:02

어젯밤에 불신지옥이라는 영화를 보고나서 신들린 사람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어서 이리 저리 물어보고 찾아보니깐 사기당했다는 사연만 잔뜩 나왔습니다.

무당이 멀리 떨어진 몇몇 지역에 사람들을 심어놓고 미리 접근할 대상을 정해놓고 그사람의 과거와 지금 겪고있는 엄청난 일들에 대한 정보를 사전 입수하고는 우연히 그 지역을 방문하여 그 사람의 집에 들어서게 된것 처럼 연극을하여 기가막히게 그 사람에 대한것을 알아맞춰서 신뢰를 얻고 굳하고 부적 팔아서 거액을 챙기는 일이 흔하다고 하더군요.

 

친척분은 젊었을때 가기싫은데 억지로 지인한테 이끌려 용한 점쟁이 만났는데 하필 그날 비가 억수로 많이 와서 흙탕물이 튀어서 좀 지저분한 모습으로 점집에 들어섰다고 합니다. 

그러자 점쟁이 첫말이..

"어 허!  푸세식 화장실이 딸린 허름한 시골집에서 살고 있구나~!"

이러더랍니다.

 

당시 아파트에 살고계셨기에 하도 어이가 없어서

"이보세요! 저 아파트 살아요!"

하고 짜증내면서 점집 나와버리고 두번다시 점쟁이 따위 안믿는다고 하셨습니다.

 

.........

영화는 영화일 뿐이고

실제로는 무속인 점쟁이들은 전부 대충 눈치로 떼려잡고 사람들 심어놓고 사전 정보입수해서 연극하는것 밖에 없는가보죠?

신내림 받는것도 서커스처럼 기가막히게 눈속임하는 쑈일 뿐이고.

 

진짜 생판 모르는 사람 처음 보자마자 바로 그사람에 대한것을 100% 완벽하게 알아맞추는 사람은 절때로 없다...

IP : 114.201.xxx.2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숑숑
    '15.9.20 3:01 PM (118.91.xxx.136)

    전 무당 이런거 안 믿었는데 티비서 행방불명된 아들이 저 저수지에 있다고 해서 수색해보니 정말 나온거 보고 영험한 무속인은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 2. 가을공원
    '15.9.20 4:34 PM (114.201.xxx.226)

    설마...무속인이.....

    아 아닙니다....;;

  • 3. 원글님 열거하신 내용은
    '15.9.20 6:01 PM (203.81.xxx.45) - 삭제된댓글

    무당을 빙자한 사기꾼이죠

    어디서 누가 올지 알고 사람을 심을것이며
    눈치로 때려 맞힌들 아니라고 일어나 가면 그만인걸~~

  • 4. ...
    '15.9.20 6:04 PM (211.186.xxx.176) - 삭제된댓글

    분명있다고생각해요
    그게 생계를위해 변질될뿐이죠.그분들사는거보세요 힘들게사시잖아요.
    그런삶을 누가살고싶겠어요.안타까운삶이죠

  • 5. 깊은 산속 나무밑 아니면 저수지
    '15.9.20 8:36 PM (175.193.xxx.90)

    보통 시체 유기는 저수지에 많이 하기도 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377 현진영.부활의 김태원.의외로 여자보는눈 진짜 있는것 같지 않나요.. 7 ... 2015/09/20 5,235
483376 근종수술합니다.효과와.조리기간 알고 싶습니다. 3 근종수술 2015/09/20 2,053
483375 언니가 삼형제 키우는데 여태 체벌없이 키웠다고 하네요 7 유유 2015/09/20 2,441
483374 모유수유하신분들 뭐드셨나요? 3 .. 2015/09/20 929
483373 초등 딸아이 종아리가..ㅜㅜ 4 ㅇㅇ 2015/09/20 2,271
483372 복면가왕 김승진 보며 15 ... 2015/09/20 7,116
483371 지하철 두 줄 서기 드디어 폐지 49 속션 2015/09/20 15,545
483370 친정에 너무 낯가리는 남편 어쩌나요? 18 짱난다 2015/09/20 3,806
483369 원래 웨딩사진 가격이 다 이정도 하나요? 3 웨딩리허설 2015/09/20 6,133
483368 해준것 없는 부모는 자식한테 어떤 마음일까? 7 상념 2015/09/20 5,009
483367 송은이 넘 괜찮아 19 비보 2015/09/20 5,580
483366 맥주안주 공유해봐요~ 29 오늘뭐먹나 2015/09/20 4,096
483365 이 친구는 왜 저를 만나려고 할까요? 9 어부바 2015/09/20 2,774
483364 귤이 비싼데 여러분은 어디서 귤을 사 드시나요? 2 2015/09/20 990
483363 오늘 더운 거 맞지요? 6 날씨 2015/09/20 1,418
483362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이요.. 47 흠.. 2015/09/20 6,568
483361 와인 잘아시는분 4 와인 무식자.. 2015/09/20 1,375
483360 희한하게 산후조리때 먹은 미역국은 안질렸어요 7 ... 2015/09/20 1,683
483359 개 배설물 냄새 7 ㅠㅠ 2015/09/20 1,470
483358 중학생 아들 생일이었어요 3 씁쓸 2015/09/20 1,510
483357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 신고 하라는데 1 종부세 2015/09/20 2,111
483356 명절에도 펜션영업 하나요? 4 ^^ 2015/09/20 1,662
483355 대학교 자퇴~~ 워킹 홀리데이 문의합니다 5 투투 2015/09/20 1,907
483354 40살 노처녀...부모님한테 너무 죄송하네요... 48 ,,, 2015/09/20 21,590
483353 미술유학준비... 3 시간의끝 2015/09/20 1,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