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은 친한데 다른한명은 세명모일때만 보죠. 마음이 맞는 것 같지 않아서요.
다 일하고요. 세명 모일때만 보는 친구가 허세, 자기자랑 심해서
정말 만나고 오면 피곤하다 생각들어 당분간 만나고 싶지 않다하고 있었어요.
그와중에 어느날 그친구에게서 전화가 와있더라구요.
텔레그램으로 무슨일이냐 했더니 자기딸이
직업인터뷰 하는게 숙제라고 내동생한테 전화해서 보내기로했다는 거에요.
제동생이 대학교수로 있는데 한번도 만나본일도 없거니와
동생 스케줄이 어떻게될지 묻지도 않고 보낼거라는 거에요.
저한테 통보식으로 말하더군요. 그래서 먼저 나한테 물어보고
될지안될지 확인하고 보내야 하는거 아니냐 했더니 오타랍니다.
동생은 컨퍼런스 가서 전화받은일도 없고요.
알았다하고 이야기 마무리 했지만 텔래그램 삭제했고 그이후로 연락 안합니다.
제가 속이 좁은거 압니다. 근데 나이 드니 만나면 피곤한 사람들은 안만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