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소비는 거의 안하는데, 옷사고 책 사면 너무 좋네요.
옷은 절대 비싼거 안사고, 할인받고 쿠폰쓰고 하는 데 정말 계속 사요. 사고 나면 비슷한 옷 이미 있고,
다 입지도 못할 거면서 계속 옷사고,
책 욕심도 많아서, 해외 아마존이나 좋아하는 일러스트 작가 책은 꼭 사보고,
큰 서점에서 행사하면 카트 꽉채우고,
다 읽지도 않을 거면서 신문은 보는 족족 사고,
정말 자제가 안되네요. ㅠㅠ
다른 소비는 정말 거의 안 쓰는데, 옷하고 책은 왜이러는지, 참아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자제가 안되어요. 흑흑.
친구도 다 외국에 있어서 사람 만나서 뭘 안하거든요.
고기도 안 좋아하고, 술도 안마시고, 외식하면 두드러기 나서 안 사먹고,
커피도 2000원이상 되는 거 안마시고,
거의 만들어 병에 가지고 다니고
어디 좋은 데 갈까 하다가도 그럴꺼면 옷이나 사지,
누구 만나서 놀까 하면 책사서 책이나 읽지, 이러구 말아요.
그런데, 너무 하는 것만 하고, 옷과 책에 너무 심하게 쓰고,
차라리 주식같은 거나, 재테크에 관심을 쏟아야 할지
스스로 폐쇄적이면서, 길들인 감각에만 물주는 것 같아 변화를 줘야할 거 같은데,
딱히 관심을 주고 싶은 것도 없고, (예를 들면 연애랄지, 야외스포츠랄지, 기타 등등)
뭘 하면 좋을지 모르겄구만유. 으으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