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폐경후 호르몬제 드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50대 조회수 : 4,293
작성일 : 2015-09-20 08:50:49
전 폐경이 남들보다 일찍
40대 후반에 폐경이 되었고
폐경된지 4년쯤 되었어요.

살도 많이 찌고
갱년기 특유의 덥고 춥고도 했지만..
요즘 속에서 불덩어리가 있는듯
참을수 없을때가 종종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원래 편두통이 있는데
이 편두통이 너무 심해서
이젠 약도 안듣고 거의 매일 머리가 아파
삶의 의욕도 떨어지네요

호르몬제 처방을 받아 약 먹으면 좀 나을까요?

호르몬제를 먹으면
유방암도 암이지만
그건 어차피 별로 오래살고싶은 의욕없어서
괜찮은데..
살이 많이 찐다고해서 걱정이예요

원래도 지금 많이 찐 상태라..ㅠ.ㅠ
IP : 39.7.xxx.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스트로겐
    '15.9.20 9:00 AM (46.209.xxx.12)

    보충하면 살 안찌죠~~ 혈압이랑 콜레스테롤도 낮아질테고요. 저도 마흔 되면서 그 두개가 약간 올러가서 깜짝 놀랐는데(원래 거의 자혈압수준) 석류 같은거 챙겨 먹우니 다시 원래수준으로 돌아왔어요. 무엇보다 에스트로갠이 새로토닌 전구물질이라 우울증에도 좋고요 .. 저도 그 이후로 자살생각 덜하게 됬어요. 그래도 여전히 사는것보단 죽는게 낫겠다 싶긴 하지만요 ㅎㅎ

  • 2. ..
    '15.9.20 9:02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호르몬 치료 시작한 지 6개월인데요.
    불면, 갑자기 훅! 더운거 등
    갱년기 증상은 없어졌어요.
    유방암이나 자궁암은 어차피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기로 했으니 큰 걱정은 안해요.
    체중변화는 48-48로 전혀 없는데요.
    다만 호르몬 치료를 받지만
    중년의 뱃살, 뒷구리살은 좀 생기네요.

  • 3. 편두통은
    '15.9.20 9:39 AM (222.96.xxx.106)

    다른 이유가 있을거예요. 혹시 산부인과 검진 최근에 하셨나요? 꼭 해보시구요.
    위의 내용을 의사에게 얘기하면 홀몬제를 처방할건지 아닌지 얘기해줄겁니다.
    한마디로 산부인과로 !
    그리고...운동!은 필수!

  • 4. 답글들
    '15.9.20 10:32 AM (39.7.xxx.138)

    감사드립니다

    편두통은 20년 넘었어요

    큰 병원에서
    mri 검사를 두번이나 했는데
    신경성..혈관성 편두통이라고
    폐경되면 나아질거라고하더니
    더 하네요 ㅠ.ㅠ

    하루라도 머리안아픈 세상에서 살고싶을 정도로..

  • 5. 마농
    '15.9.20 10:36 AM (220.76.xxx.241)

    호르몬제 복용하면 호르몬제가 맞는사람잇고 안맞는사람 잇어요 우리가지방에살때 우리앞에살던
    의사엄마와 장모가 나잇대가 비슷해서 홀몬 치료를 같이햇대요 똑같이치료해서복용해보니 의사엄마는
    유방암에 걸리고 장모는 아무렇지 않앗어요 사돈이유방암수술하니까 장모는 무서워서 약을끊고
    한동안 안먹으니 몸이아파서 견딜수 없어서 다시먹더라구요 내가판단하기에는 체질별로 틀린게 아닌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777 토란 냉동해도 될까요? 2 시원한 2015/09/26 1,697
485776 테라마이신 안연고와 비슷한 약이 뭐가있을까요? 3 군인엄마 2015/09/26 7,694
485775 직구사이트에서 구매햇는데ㅠ주문취소관련 6 kimjy 2015/09/26 1,212
485774 추석 당일 일반 식당 영업할까요? 49 may16&.. 2015/09/26 1,617
485773 영어 고수 되시는 분들 좀 봐주시길 (번역관련) 4 ........ 2015/09/26 1,223
485772 치매노인들은 요양원보다 집에 있길 원하나요? 48 궁금 2015/09/26 7,457
485771 잘 챙겨주지도 못하는데 엄마라고 좋아해 주네요. 2 eo 2015/09/26 1,416
485770 부러우면 지는 거다.근데..부러워요 마음의평화 2015/09/26 1,394
485769 쿨톤? 웜톤? 블러셔? 8 ㅇㅇ 2015/09/26 2,869
485768 갈비찜에 다크초콜릿 넣어도 될까요. 16 rr 2015/09/26 5,405
485767 새누리는 악재만있음 지지율이 상승해요. 6 이상하네요 2015/09/26 1,095
485766 저는 작은집 며느리 인데요 49 작은집 2015/09/26 5,453
485765 면세에서 샤넬목걸이 얼마하나요? 5 .. 2015/09/26 4,121
485764 돌아가신분이 문밖에서 물달라 두드리는꿈 4 ## 2015/09/26 2,609
485763 노처녀 연애상담 좀 부탁드립니다 49 2015/09/26 6,249
485762 노무현 대통령의 집중력 2 그립다. 2015/09/26 1,708
485761 서울우유에서 나온 "드링킹요거트-T"로 요플레.. 행운고래3 2015/09/26 655
485760 나이먹을수록 못되지나요? 12 궁금 2015/09/26 3,815
485759 이런 것도 편식인가요? 4 ... 2015/09/26 864
485758 백선생 다시보기 추천해주세요 ... 2015/09/26 709
485757 아우라랑 실제 성격이 괴리된 경우 2 2015/09/26 1,719
485756 일본 젊은이들 군대 끌려갈수밖에 없겠네요 5 2015/09/26 1,854
485755 엄마가 요양원에 계신 할머니를 모셔오고 싶어하세요. 34 어떡하지 2015/09/26 8,501
485754 한남동 사건은 엄마도 엄마지만 아들이 제일 나쁘네요 4 ........ 2015/09/26 4,656
485753 호텔에 자주 가는 부부 49 ㅇㅇ 2015/09/26 13,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