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때 안가도 될까요...

... 조회수 : 3,381
작성일 : 2015-09-19 23:25:48
친정아버지께서 지난 5월에 암투병 중 돌아가셨어요..

아직도 아버지 생각하면 맘이 너무 아리고 눈물날거같고 그렇네요.

며칠전에 시어머니 전화하셔서는 이번 추석땐 오지말라고..

남편이랑 애들만 보내라시네요.

아버지 보내고 첨 맞는 명절이니 친정에서 같이 제사지내라고 하시네요.

너무 감사한데 덥썩 그렇게 하겠단 말을 못했어요..ㅜㅜ

어머니 말씀대로 이번 추석은 친정제사에 참여해도 되겠죠?...

어머니께서 배려해 주신건데도 왜이리 맘이 쉽게 안놓이는지...^^;;
IP : 1.253.xxx.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9 11:30 PM (211.216.xxx.51) - 삭제된댓글

    네 감사합니다하시고 시키는대로 하셔도 되겠어요
    시어머니 상식적인 사람이네요

  • 2. ..
    '15.9.19 11:33 PM (124.111.xxx.170) - 삭제된댓글

    친정 올케도 올케 친정으로 보내세요.
    올케입장에서는 반갑지 않을듯...
    제사도 아니고 추석 차례인데 유난 떠네요..

  • 3. ...
    '15.9.19 11:34 PM (114.204.xxx.212)

    그렇게까지 해주시니 친정가도 되죠

  • 4. 꼭 이런글에
    '15.9.19 11:36 PM (218.236.xxx.45) - 삭제된댓글

    올케 시누 편을 갈라야 겠습니까

  • 5. ...
    '15.9.19 11:38 PM (1.253.xxx.4)

    친정에 올케는 없어요.
    남동생이 아직 결혼을 안해서 친정어머니께서 제사준비하십니다.

  • 6. --
    '15.9.19 11:39 PM (220.118.xxx.144)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의 호의와 배려를 감사하게 받아들이세요. 당일날 전화는 드리시구요. 어머니 덕분에 엄마 위로하면서 추석 잘 보내겠습니다, 라고 인사드리시면 되지요.

  • 7. 선배언니
    '15.9.19 11:41 PM (110.11.xxx.30)

    시어머니 말씀만으로도 제가 다 감사하네요
    근데 그냥 시댁가세요
    사람이 참 이상한게 막상 오지말란다고 진짜 안오면
    서운하더라구요
    친정에 혼자 간다고 슬픔이 줄어드나요?
    시댁에 남편.애들만 보내는것도 동서가 있다면
    그것도 미안하구요
    친정집 올케도 썩 기분 좋아할 상황은 아니에요
    오랜 결혼생활로 터득한 지혜라고 할까요
    제 생각엔 시댁 가는쪽으로 하시는게
    살면서 두고두고 후회스럽지 않은 결정같네요

  • 8. --
    '15.9.19 11:44 PM (220.118.xxx.144) - 삭제된댓글

    올케 없다잖아요.

  • 9. ㅇㅇ
    '15.9.19 11:48 PM (121.165.xxx.158)

    124님, 제사가 아니고 추석차례니까 유난이죠.

    시어머님 인품이 참 훌륭하신네요.

  • 10.
    '15.9.19 11:58 PM (122.36.xxx.73)

    시어머니가 그러라 하는데도 못하는건 뭥미? 그리고 그리 좋은 어머니인건가요? 그럴거면 남편하고 아이들도 같이 친정에 다녀오라 하셔야되는거죠.무슨 아들과 손자들은 절대 빼앗길수 없다는 심뽀도 아니고...

  • 11. 감사하다고
    '15.9.20 12:14 AM (115.93.xxx.58)

    감사하다고 표현하시고 친정어머니랑 같이 추석 보내세요
    첫 명절이면 많이 생각나고 많이 우실거에요.

    남편과 아이도 보내주면 좋지만 뭐 일단 너라도 친정가거라도 고맙네요
    그것조차 없는 분들도 있어서

  • 12. ㅉㅉ
    '15.9.20 12:25 AM (118.220.xxx.166)

    122님
    왜그리 삐딱선이세요?
    사위와봤자 어려운 손님이예요
    조용히 가서 친정엄마 위로해드리며
    같이지내라는건데 군식구 줄줄이 끌고가야겠어요?

  • 13. 저도
    '15.9.20 2:36 AM (1.233.xxx.136)

    올 5월에 암투병중인 엄마가 돌아가셨어요
    시어머님이 부럽네요
    저희는 큰댁에서 차례지네는데 그런 소리도 없고 그런 말씀하실분들도 못되요
    감사합니다하고 친정서 첫 차례지네세요
    남편편에 갈비찜이나 전이나 요리해서 보네시면 어떨지,성의로

  • 14. 진짜 이상한 분이네
    '15.9.20 2:55 AM (58.143.xxx.78)

    친정 올케도 올케 친정으로 보내세요.올케입장에서는 반갑지 않을듯...제사도 아니고 추석 차례인데 유난 떠네요.. 왜 이렇게 꼬였나요? ㅡㅡ
    명절에 친정부모랑 딸 같이 있는게 그렇게 이상한가?

  • 15. .....
    '15.9.20 3:00 AM (223.62.xxx.45)

    시어머님이 참 마음씀씀이가 너무 고우세요..
    감사합니다 하고 이번에만 친정 가세요..
    명절 제수비용(또는 사람 쓰시라고) 하시라고 시댁에 봉투 평소보다 좀더 넣어드리시고요.

  • 16. .....
    '15.9.20 7:22 AM (221.141.xxx.19)

    시어머니 고맙네요.
    마음 씀씀이가 자손들 복받게 하시네요..

  • 17. 배려를 감사히 받아들이는
    '15.9.20 10:22 AM (122.37.xxx.51)

    게 낫을거같아요
    기껏 생각해서 말씀하신걸 어기면? 담부턴 안해주십니다 ㅎ
    친정에 가셔요 친정어머님도 왜 오냐...하셔도
    위안도 되고
    사돈에게 고마움을 느끼실거에요.. 오지랖으로 한마디 더하자면 친정엄마 마음이라며 남편손으로 선물 하나 보내보세요

  • 18. ㅇㅎ
    '15.9.20 10:26 AM (218.51.xxx.142)

    당연한 거 아닌가요?
    시어머니가 그러라고 했는데 대답을 못 할 일인가요?
    그리고 그게 감사할 일인지. . 당당히 다녀오세요. 남자인 제 남편도 당연한거라고 하는데 가끔은 여자.며느리들이 더 눈치를 보는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089 돌쟁이 쌍둥 남아 선물 뭐가 좋을까요? 4 돌쟁이 쌍둥.. 2015/12/08 649
507088 스키복 안에 뭘 입히나요? 2 초등남아 2015/12/08 3,991
507087 청하지도 않았는데 비판하고 걱정?해주는 사람 4 소심 2015/12/08 995
507086 가정환경 조사서 직업 쓸때요 4 직업 2015/12/08 1,435
507085 ‘일베’ 게시판에 세월호 희생자·지역 비하 글 쓴 이용자…“난 .. 세우실 2015/12/08 815
507084 삶는 빨래 손쉽게 할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6 빨래삶기 2015/12/08 1,746
507083 서현, 350:1 경쟁률 뚫고 ‘맘마미아’ 소피 역에 캐스팅 49 추워요마음이.. 2015/12/08 4,398
507082 오늘 서울 날씨 어떤가요? 4 제주아주망 2015/12/08 950
507081 문과인 딸, 교사 말고 더 좋은 진로 안내 좀 부탁드려요 14 mmm 2015/12/08 4,121
507080 렌지후드 어디꺼 쓰세요? 1 후드 2015/12/08 717
507079 예치금은 한 대학에만 넣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4 ?? 2015/12/08 1,352
507078 온라인최저가 냉장고는 말짱할까요? 16 . . 2015/12/08 2,853
507077 피로회복 언제 될까요... 2 챠우챠우 2015/12/08 963
507076 실손보험 어디가 좋을까요? 2 고미고민 2015/12/08 879
507075 43짤..여드름 땜에 속상해요 ..여드름자국시술해보신분 4 맑음 2015/12/08 2,670
507074 ˝붉은 등 있으면 남자들은~ 회식은 점심때부터 하라˝ 세우실 2015/12/08 989
507073 에어쿠션 몇호가 좋을지요? 화장 2015/12/08 852
507072 안철수 화이팅 ! 짧았던 저의 불펜 정치 논객 생활을 마감하며,.. 49 라라라라라 2015/12/08 1,918
507071 입덧 심하면 똑똑한 아기 낳는다? 7 mmm~ 2015/12/08 3,772
507070 멸치볶음이 딱딱한데 ㅇㅇ 2015/12/08 1,266
507069 서울과기대, 국민대 11 한해 마무.. 2015/12/08 5,322
507068 니트에서 석유? 냄새요 4 2015/12/08 2,239
507067 다낭가는데 복장이랑 챙기면 좋을것 알려주세요 6 첫패키지 2015/12/08 3,296
507066 여론을 수렴해서 집행해야할 공무원이 댓글 조작을 하는 시대 49 2015/12/08 473
507065 3.1운동때 독립운동가들에게 적용했던 소요죄 나왔다 독립민주 2015/12/08 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