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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때 안가도 될까요...

... 조회수 : 3,260
작성일 : 2015-09-19 23:25:48
친정아버지께서 지난 5월에 암투병 중 돌아가셨어요..

아직도 아버지 생각하면 맘이 너무 아리고 눈물날거같고 그렇네요.

며칠전에 시어머니 전화하셔서는 이번 추석땐 오지말라고..

남편이랑 애들만 보내라시네요.

아버지 보내고 첨 맞는 명절이니 친정에서 같이 제사지내라고 하시네요.

너무 감사한데 덥썩 그렇게 하겠단 말을 못했어요..ㅜㅜ

어머니 말씀대로 이번 추석은 친정제사에 참여해도 되겠죠?...

어머니께서 배려해 주신건데도 왜이리 맘이 쉽게 안놓이는지...^^;;
IP : 1.253.xxx.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9 11:30 PM (211.216.xxx.51) - 삭제된댓글

    네 감사합니다하시고 시키는대로 하셔도 되겠어요
    시어머니 상식적인 사람이네요

  • 2. ..
    '15.9.19 11:33 PM (124.111.xxx.170) - 삭제된댓글

    친정 올케도 올케 친정으로 보내세요.
    올케입장에서는 반갑지 않을듯...
    제사도 아니고 추석 차례인데 유난 떠네요..

  • 3. ...
    '15.9.19 11:34 PM (114.204.xxx.212)

    그렇게까지 해주시니 친정가도 되죠

  • 4. 꼭 이런글에
    '15.9.19 11:36 PM (218.236.xxx.45) - 삭제된댓글

    올케 시누 편을 갈라야 겠습니까

  • 5. ...
    '15.9.19 11:38 PM (1.253.xxx.4)

    친정에 올케는 없어요.
    남동생이 아직 결혼을 안해서 친정어머니께서 제사준비하십니다.

  • 6. --
    '15.9.19 11:39 PM (220.118.xxx.144)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의 호의와 배려를 감사하게 받아들이세요. 당일날 전화는 드리시구요. 어머니 덕분에 엄마 위로하면서 추석 잘 보내겠습니다, 라고 인사드리시면 되지요.

  • 7. 선배언니
    '15.9.19 11:41 PM (110.11.xxx.30)

    시어머니 말씀만으로도 제가 다 감사하네요
    근데 그냥 시댁가세요
    사람이 참 이상한게 막상 오지말란다고 진짜 안오면
    서운하더라구요
    친정에 혼자 간다고 슬픔이 줄어드나요?
    시댁에 남편.애들만 보내는것도 동서가 있다면
    그것도 미안하구요
    친정집 올케도 썩 기분 좋아할 상황은 아니에요
    오랜 결혼생활로 터득한 지혜라고 할까요
    제 생각엔 시댁 가는쪽으로 하시는게
    살면서 두고두고 후회스럽지 않은 결정같네요

  • 8. --
    '15.9.19 11:44 PM (220.118.xxx.144) - 삭제된댓글

    올케 없다잖아요.

  • 9. ㅇㅇ
    '15.9.19 11:48 PM (121.165.xxx.158)

    124님, 제사가 아니고 추석차례니까 유난이죠.

    시어머님 인품이 참 훌륭하신네요.

  • 10.
    '15.9.19 11:58 PM (122.36.xxx.73)

    시어머니가 그러라 하는데도 못하는건 뭥미? 그리고 그리 좋은 어머니인건가요? 그럴거면 남편하고 아이들도 같이 친정에 다녀오라 하셔야되는거죠.무슨 아들과 손자들은 절대 빼앗길수 없다는 심뽀도 아니고...

  • 11. 감사하다고
    '15.9.20 12:14 AM (115.93.xxx.58)

    감사하다고 표현하시고 친정어머니랑 같이 추석 보내세요
    첫 명절이면 많이 생각나고 많이 우실거에요.

    남편과 아이도 보내주면 좋지만 뭐 일단 너라도 친정가거라도 고맙네요
    그것조차 없는 분들도 있어서

  • 12. ㅉㅉ
    '15.9.20 12:25 AM (118.220.xxx.166)

    122님
    왜그리 삐딱선이세요?
    사위와봤자 어려운 손님이예요
    조용히 가서 친정엄마 위로해드리며
    같이지내라는건데 군식구 줄줄이 끌고가야겠어요?

  • 13. 저도
    '15.9.20 2:36 AM (1.233.xxx.136)

    올 5월에 암투병중인 엄마가 돌아가셨어요
    시어머님이 부럽네요
    저희는 큰댁에서 차례지네는데 그런 소리도 없고 그런 말씀하실분들도 못되요
    감사합니다하고 친정서 첫 차례지네세요
    남편편에 갈비찜이나 전이나 요리해서 보네시면 어떨지,성의로

  • 14. 진짜 이상한 분이네
    '15.9.20 2:55 AM (58.143.xxx.78)

    친정 올케도 올케 친정으로 보내세요.올케입장에서는 반갑지 않을듯...제사도 아니고 추석 차례인데 유난 떠네요.. 왜 이렇게 꼬였나요? ㅡㅡ
    명절에 친정부모랑 딸 같이 있는게 그렇게 이상한가?

  • 15. .....
    '15.9.20 3:00 AM (223.62.xxx.45)

    시어머님이 참 마음씀씀이가 너무 고우세요..
    감사합니다 하고 이번에만 친정 가세요..
    명절 제수비용(또는 사람 쓰시라고) 하시라고 시댁에 봉투 평소보다 좀더 넣어드리시고요.

  • 16. .....
    '15.9.20 7:22 AM (221.141.xxx.19)

    시어머니 고맙네요.
    마음 씀씀이가 자손들 복받게 하시네요..

  • 17. 배려를 감사히 받아들이는
    '15.9.20 10:22 AM (122.37.xxx.51)

    게 낫을거같아요
    기껏 생각해서 말씀하신걸 어기면? 담부턴 안해주십니다 ㅎ
    친정에 가셔요 친정어머님도 왜 오냐...하셔도
    위안도 되고
    사돈에게 고마움을 느끼실거에요.. 오지랖으로 한마디 더하자면 친정엄마 마음이라며 남편손으로 선물 하나 보내보세요

  • 18. ㅇㅎ
    '15.9.20 10:26 AM (218.51.xxx.142)

    당연한 거 아닌가요?
    시어머니가 그러라고 했는데 대답을 못 할 일인가요?
    그리고 그게 감사할 일인지. . 당당히 다녀오세요. 남자인 제 남편도 당연한거라고 하는데 가끔은 여자.며느리들이 더 눈치를 보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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